과학기술정보통신부, 「'25년 K-글로벌 프로젝트」 성과 발표, AI·디지털 혁신기업 성장 견인

  • 등록 2026.04.16 14: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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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업 매출 전년 대비 8.1% 증가, 코스닥 상장사 매출 증가율 상회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6일 「2025년 K-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은 받은 AI·디지털 분야 혁신기업들의 성과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주요 참여 기업들과 함께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유망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중인 AI·디지털 분야 지원사업의 통합 브랜드다. 특히, 「K-글로벌 프로젝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던 리벨리온(‘22), 퓨리오사 AI(‘21)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노타AI(‘24), 뷰노(’20) 등은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이번 성과조사는 프로젝트 참여 기업 중 397개사를 대상으로 고용(임직원 수), 매출, 투자유치액, 특허출원 건수 등을 조사했으며, 조사 대상 기업 중 290개 기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기업들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응답 기업 290개사의 ‘25년 말 기준 총 임직원 수는 10,221명으로 전년(9,771명) 대비 450명이 증가했다. 응답 기업의 약 65%(187개사)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되어 일자리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매출액은 1조 8,569억 원을 기록, 전년(1조 7,179억 원) 대비 약 8.1% 증가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사 평균 매출 증가율(6.7%)을 상회하는 수치로, 본 프로젝트가 기업의 실질적인 육성에 효과적이었음을 입증했다.

 

투자유치액은 전년 대비 53.9% 급증한 8,751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허 출원 건수 역시 12.8% 증가(4,106건)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을 공고히 다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성과 발표와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수 기업의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해빗팩토리’는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해외 진출 컨설팅을 통해 현지 금융 시장 장벽을 넘어 미국 Lender(모기지 전문은행) 라이센스를 획득했고, ’25년 시리즈D 단계 투자유치에도 성공하는 등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의료 AI·DX 기반으로 병원 내 환자 안전과 운영 효율화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동 사는 ‘20년 초기 제품·서비스 사업화와 ’25년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국내 주요 대형병원 중심으로 솔루션을 확산시키고, ‘25년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핸스’는 E-커머스 운영의 전 과정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자율 운영 AI 에이전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25년 기술 고도화 위한 인프라, 맞춤형 스케일업, 해외 현지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는 등 우수성과를 발판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올마이투어’는 AI 기반 글로벌 숙박 공급망 및 예약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25년 다각적인 액셀러레이팅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B2B 호텔 유통 고객사가 2,000곳을 돌파하고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숙박 유통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과기정통부 지원사업이 초기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를 위한 현지 실증지원 확대와 △정부 지원 종료 이후에도 후속 IR 등 금융지원이 연계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최근 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주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오늘 소개된 기업들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하며,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K-글로벌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우리 혁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익성 기자 eeks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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