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4-H연합회(회장 김선웅)가 대만4-H와 국제교류를 펼치며 청년농업인의 국제적 시야와 역량을 넓혔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타이베이에서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교류에는 농촌지원과 김원심 과장(단장)을 비롯해 김선웅 회장과 회원 13명, 전북4-H본부 주승균 사무처장 등 총 17명이 참가했다. 대만4-H회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양 기관은 농업과 청년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대만 농업부를 찾아 사전에 제출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듣고 토론을 이어갔으며, 타오위안 농업개량장에서 현장 견학과 농업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대만4-H회와의 간담회에서는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국립고궁박물관과 타이베이 101전망대 등을 견학해 대만의 역사와 경제 발전을 살펴보고, 현지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농업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적 안목을 확장했다. 김원심 단장은 “이번 만남은 농업·청년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정읍시와 전북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9월 16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서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잠재적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어린이가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링봉사단, 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라는 슬로건이 담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별개로 지난 8월 25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개학기 위해요소 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각 부서와 읍·면·동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주변 위해 요소를 집중 점검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안전점검의 날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의약품의 허위·과대 광고를 막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며, 시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위해 우려 품목과 소비자 관심이 높은 비만치료제, 여드름치료제, 모발용제를 비롯해 의약품, 한약재 및 한약(생약제제), 바이오의약품, 의약외품 등이다. 점검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의 현장 감시와 더불어 개인 블로그 등 온라인 모니터링을 병행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인쇄물 등을 활용한 전문의약품의 대중광고 여부, 허가받지 않은 효능·효과를 내세운 과대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나 오남용을 조장하는 광고, 외부 용기와 포장의 기재 사항 적정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와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주기적으로 허위·과대 광고를 점검해 시민들의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 3차 정량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유호연 부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열고 도내 최상위권 성적 달성을 목표로 세부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8월 기준 달성률이 80% 미만인 14개 지표 담당 부서장 10명이 참석해 소관 지표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부진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적 제고 방안을 논의하며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가 주요 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정읍시의 평가 대상은 정량지표 65개, 정성지표 8개로 구성돼 있다. 유호연 부시장은 “합동평가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평가인 만큼 전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달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정성지표 컨설팅과 정량지표 보고회를 이어가며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읍을 알릴 SNS 시민기자단 2기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정읍시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임산물체험단지에서 제2기 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열고 블로그 분야 10명,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분야 10명 등 총 20명을 위촉했다.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2년 동안 관광지와 먹거리, 축제·행사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시민 친근한 시각에서 발굴해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참여 중심의 시정 홍보를 실현하고 행정과 시민 간 양방향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1기와 달리 제2기 시민기자단은 유튜브 운영 대신 콘텐츠 제작 부담을 줄이고, 연령대별 접근성이 높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분야를 신설해 운영된다. 위촉식 후에는 임산물체험단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위촉식과 체험 후기를 각자의 SNS에 게시하는 첫 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기자단 각자의 시선과 개성을 담아 정읍의 자연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소식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SNS를 통해 정읍을 알리는 데 앞장서 주실 시민기자단의 활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전북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방세 수기고지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행정 혁신에 나섰다. 시는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와 함께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수기고지서는 납세자가 직접 과세표준과 세액 등을 기재해야 해 담당 공무원이 연간 2000여 건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구축된 자동화 시스템은 고지서를 스캔한 뒤 문자와 숫자로 변환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7일 이상 걸리던 수납처리 기간을 하루로 단축시켰다. 핵심 기술은 AI 기술인 지능형 문서처리(IDP·Intelligence Documents Processing)로, 정형 문서뿐만 아니라 비정형 문서도 자동 분류하고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형식도 딥러닝을 통해 수납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시와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부터 수천 건의 고지서를 이미지화해 정확성을 검증하고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절약된 인력과 시간을 시민 복지 향상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공주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은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정하는 제도다. 현재 공주시에는 총 31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시는 올해 하반기에 6곳 이상을 새로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음식점이나 이·미용업소 등 개인 서비스 업소다. 지정 평가는 지역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와 위생·청결 상태 등 업소 전반에 대한 현장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기준을 충족한 업소는 최종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종량제 봉투, 소모품, 위생 방역 지원을 비롯해 공주시 누리집과 시정 소식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 대표는 공주시청 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공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히고 연말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답례품 공급 업체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이후 공주시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공급 업체의 신뢰도, 품질 전문성, 지역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심의를 거쳐 6개 업체의 8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공주 알밤과 공주 생맛밤(신공주밤생산영농조합법인) ▲알밤고추장청태구이와 알밤청국장 세트(공드림) ▲백제왕밤파이 세트(메리봉봉) ▲전통장 세트(씨제이제일제당㈜) ▲자연염색 스카프와 애착 인형((주)아람누리) ▲밤 비누(풍미당) 등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답례품 공급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새로 선정된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공주시 답례품은 총 28개 업체, 51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최원철 시장은 “추가된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맛과 멋이 담긴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여군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아동 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부여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전모자, 안전조끼, 안전 반사광, 호루라기 등 다양한 안전 물품을 보급하며 아동들이 일상에서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총 2차례 안전 물품을 지원했으며, 1차(3월)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안전 우산을 지원했고, 2차(9월)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의무교육 과정인 생존수영에 필요한 생존수영 가방을 지원했다. 박정현 군수는 “아동의 성장단계와 생활환경에 맞춘 맞춤형 안전 물품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2023년 4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의 권리를 보호·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올해로 6회째를 맞은'군산 단편영화제 영상공모전(숏 필름 페스타, 구, 개복단편영화제)'가 국내 영화광들의 성원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 ‘군산개복단편영화제’로 진행됐으며, 이후 '군산 단편영화제 영상공모전(‘군산 숏 필름 페스타’)'로 변경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영화제로 확대 운영됐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당신의 하루가 한 편의 영화가 됩니다’로 일상·추억·기억·기록 등 모든 것이 주인공이 되어 일상의 순간들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했다. 공모전의 인기를 반영하듯 전국에서 총 231편이 접수되며 역대 최다 출품작 기록을 세워 국내 영화인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제는 지난 13일 군산시민예술촌 야외공연장과 실내공연장에서 열렸으며, 배우 김형범의 사회로 고성원 삼중창의 축하공연, 꿈의 무용단 군산의 환영 공연, 첼로 연주자 정성희의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한아름 선사했다. 올해 영화제 대상은 최나혜 감독의 〈음어오아〉가 차지했으며, 류소정 감독의 〈양치기 할망구〉가 최우수작품상, 유지인 감독의 〈콘〉이 뉴커런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