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은 불안정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2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6종에 대해 유종별 사용량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리터당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LPG(차량) 38원, LPG(난방) 68원, 부생연료유(2호) 96원으로 책정됐으며, 지원 한도는 최대 1만 리터까지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유가 상승분의 일부를 보전받아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을 바탕으로 심사 후 농업인 개인별 계좌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이 최근 농자재 가격과 유류비 상승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11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방위적인 사전 안전 점검과 대응체계를 살폈다. 이날 점검은 18일 축제 개막을 앞두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축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된 사과마당과 한우마당을 중심으로 축제장 전반을 둘러보고 운영 준비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최 군수는 사과마당과 한우마당, 무대, 체험장, 편의시설 등 주요 공간을 순회하며 안전관리, 동선 확보, 응급 대응 체계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준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이 있는 구간에는 공무원과 경찰,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지시했고 구조물 안전성과 접근성, 긴급 상황 시 비상 매뉴얼의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장수를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가 2025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에 대비해, 9월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어린이 2회 접종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로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 평균 6개월을 고려하여 10월~11월 이내 접종을 권장한다. 단, 2회 접종이 필요한 소아의 경우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9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9세 미만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생애 처음인 어린이로,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하게 된다.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미취학아동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만 접종이 가능하다. 미성년자 접종은 보호자 동반이 원칙이나, 불가피하게 혼자 방문할 경우 보호자가 사전에 작성한 시행 동의서 및 예진표를 지참해야 한다. 관련서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인플루엔자 백신이 기존 4가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변경된 3가 백신은 최근 수년간 검출되지 않은 B형 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9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리감독자(부서장) 58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고용노동 안전대책에 발맞춰 마련된 것으로,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중심으로 관리감독자의 법적 책임과 역할, 그리고 현장에서 반드시 이행해야 할 주요 임무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산업재해와 중대재해 발생 시 기관과 책임자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관리감독자가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관리감독자의 기본 임무와 안전관리 의무 ▲위험성평가 방법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보고 절차 ▲지자체 발주 위험작업(전기, 벌목, 맨홀)의 안전조치 등이 포함됐다. 또한 단순한 법령 이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통한 위험 인식과 대응방안 공유를 통해 부서장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 관리감독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오는 17일 11시에서 15시까지 시청 로비에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 주관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 ‘추석 명절 공감마켓’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감마켓은 남원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한과와 강정, 조청, 누룽지, 장류, 전통주, 기름, 치즈떡, 도토리묵, 김부각, 추어탕, 수제 과실차 등 1~5만원대, 50여종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남원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해 생산됐으며, 건강하고 정성이 담긴 먹거리로 명절 선물은 물론 일상 소비재로도 손색이 없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인지도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 실현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민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선정을 통한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Nong-View)’ 구축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9일 남원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 전지역의 드론 영상데이터 구축, AI 분석을 수행하고 △조사료 생산관리 △농지이용실태조사 관리 △비닐하우스 운영관리 총 3건의 서비스 개발을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남원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드론 영상 데이터 구축, AI 기반 영상 분석 체계 등 ‘농뷰’ 핵심 기능별 중간 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드론 영상과 AI 기술을 통해 조사료 미재배 면적 167ha(약 11%)를 정확하게 식별했다. 이를 통해 약 1억7천만원 규모의 보조금 누수를 방지하고, 조사료 재배지에 대한 현장 점검 비율도 71% 줄이는 등 행정 효율을 크게 높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본 사업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5일부터 19일까지 치매극복주간을 운영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과 같은 9월 21일이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기치를 걸고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치매극복 4행시 온라인 캠페인 △치매안심가맹점 현판식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치매파트너 및 인식개선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익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 작품 전시회, 단비시네마, 가족카페, 기념촬영 공간 등이 상시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며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다가오는 추석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백제마을 한가위 잔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의 차향 △백제 놀이터 △숨은 백제 찾기 등 3가지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가 모든 체험을 완료하면 '소원수리봉'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백제의 차향은 차를 마시며 전통 다례에 대해 배우는 음식 체험이고, 백제 놀이터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전통놀이 체험이다. 숨은 백제 찾기는 체험관 곳곳에 숨겨진 단어를 찾으며 백제를 재미있게 알아가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다만 백제의 차향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예약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3가지 체험뿐만 아니라 의복체험, 인생네컷, 왕관 만들기, 석탑 만들기, 보석함 만들기도 운영돼 풍성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 백제문화체험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bs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고도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그려나간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5 익산 고도육성 아카데미'가 9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며, 이론 강의 6회와 현장 탐방 2회 등 총 8회에 걸쳐 이뤄진다. 첫 강의는 오는 16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도학 교수가 맡아 '서동-선화의 도시 익산과 경주 고도 이야기'를 주제로 시작한다. 2강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의 고도 익산의 가치'를 주제로 이다운 원광대 교수가 진행하는 등 알찬 주제와 강사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현장 탐방에서는 익산시와 함께 5대 고도 중 하나인 경주 시민들이 익산을 방문한다. 세계유산과 고도 육성 사업지를 둘러보고, 익산 시민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는 2010년부터 고도보존육성 주민참여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익산의 가치와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생활 편의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보건소에서 하반기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방문재활서비스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스트레칭, 관절가동범위운동 등 자가운동을 1대1로 지도한다. 이와 함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낙상사고 예방 교육, 지역사회 중심 재활서비스 안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도 병행한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퇴원 환자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안전바 설치, 스마트 도어락 지원 등 주거 편의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재활서비스 신청과 상담은 익산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