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이병철 의원(전주7)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공직자들이 청렴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은 매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기본계획에는 청렴도 향상의 목표와 방향, 전년도 측정 결과, 추진 전략과 과제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공직자 및 기관에 대한 청렴도 평가 제도를 도입해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행정 투명성과 도민 알권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병철 의원은 “교육행정은 도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이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은 청렴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7일에 열리는 제4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전통문화 체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박정희 의원(군산3)이 대표 발의한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는 ▲전통문화 체험활동의 정의 ▲교육감의 책무 ▲지원 대상 및 사업 ▲협의회 설치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총 8개 조항을 담았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프로그램 발굴·홍보, 행사·축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교재 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통문화 전문가·학부모·교원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운영해 체험활동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발의자인 박정희 의원은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가 지역 인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2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 오후 전주교육지원청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을 방문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채선영 교육장과 김형대 교육문화관장의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질문을 던져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교육청-지자체-대학 간 협력·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요체인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관련하여 “특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지역별 사업들의 내용이 비슷하고 그 지역만의 특색이 잘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하고, 그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차 금지로 그 지역에서 수십 년 터를 잡고 살아온 주민들이 주차난에 시달리는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라며, “학생 안전 문제가 당연히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교육청과 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방안 마련도 필요함”을 당부했다. 이병철 의원(전주7)은 “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이 건립된 지 40여 년이 넘어 노후되고, 주차장은 협소하여 지역 주민들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제42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1일 임실군 일원에서 옥정호 녹조현장 점검 및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시설 점검 등 보건환경 현안과 관련한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관리사무소를 찾아, 최근 지속되고 있는 녹조 발생 실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응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옥정호는 도민의 식수원이자 생태자원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나, 최근 기온 상승과 강우 패턴 변화 등으로 인해 녹조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 설명을 청취하며, 녹조 저감 대책, 수계 수질 모니터링 체계, 주변 오염원 관리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도 차원의 종합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승식 위원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수질 변화는 곧바로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식수원을 포함한 수계환경에 대한 감시와 조치가 사전적·입체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기관 운영 현황 보고 ▲부서별 주요 기능 소개 ▲시설 현장 견학 등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11일 청사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교(원)감 및 소속기관장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교(원)장·교(원)감 및 소속기관장 회의’를 열고, 전북교육 10대 핵심정책과 연계한 지역 중점과제와 현안을 공유했다.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는 △학생 독서습관 형성과 진로 탐색을 돕는 ‘추천도서 100권, 100일 함께 읽기 챌린지’ △교직원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임실교육공감토론회’△수업 혁신 사례 확산을 위한 ‘수업나눔한마당’△청소년의 문화·진로 체험을 강화하는 ‘임실 청소년 축제(가칭)’ 등이 추진된다. 특히 농촌 지역 학생들의 이동권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 ‘임실에듀라이딩’을 전세버스와 택시를 지원해 소규모 학교와 농촌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과 문화·체육 활동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임실군이 조성 중인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 단지가 9월 개소를 앞두고 있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연계한 장기적 교육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효선 교육장은 “이번 회의는 학교 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아산시는 11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40만 아산 시민과 함께 지역 미래 신산업 발전의 새 시대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KTL 원장 직무대행 송현규 기획조정본부장 등 관계자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센터 주요 장비와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센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아산시는 2021년 충남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를 조성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 전반에 걸쳐 시험·인증·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 공공기관으로, 기술 신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아산시 유치는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2027년에는 KTL 아산분원이 추가로 건립되어 약 150명의 인력이 이전될 예정이며, 이는 아산시의 대표적인 공공기관 유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nb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알리는 성화 안치식이 11일 고창군 전봉준 장군 동상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농악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사회자의 개식 통고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이어 성화는 아기와 엄마 아빠로 구성된 성화봉송 주자들이 군수에게 성화를 직접 전달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진행됐다. 엄마 아빠와 아이가 성화를 전달하는 모습은 세대를 잇는 희망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상징하며, 체전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성화가 안치되자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대가 함께 성화를 전달하며 체전의 의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지역 주민과 체육인이 함께 화합하고, 전북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화는 전봉준 장군 동상 공원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개회식 당일 공설운동장을 향해 다시 출발하게 된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는 11일 오후 2시,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충남 반도체 상생협의체 출범식 및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 반도체 후공정 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출범식과 2부 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충남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발표 ▲반도체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상생협의체 출범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상생협의체는 반도체 관련 산·학·연·관 80개 기관 관계자로 구성되어 정부 정책 및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및 협업, 반도체 인력 수요 연계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패키징 기술 동향 및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김형준 단장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Glass Solutions for Advanced Packaging’를 주제로 코닝정밀소재 우광제 상무 발제 후 패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는 지난 9월 10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및 사업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문가와 관계기관, 사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에 따라 어청도 인근 약 1GW 규모 해역에 대한 입지 검토와 타당성 조사, 민관협의회 운영 등을 진행해왔다. 이날 군산시에서는 공공주도로 추진해온 해상풍력 사업의 추진 경과와 주민 협력 과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기본계획(안)을 통해 단지 설계 방향과 산업 연계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정책, 산업 연계, 수산업 등 해상풍력과 관련된 주요 이슈가 논의됐고, 이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전력계통 연계 방안, 사업자 공모 방식, 사업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답변과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군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는 11일 황등면에 있는 '월화수목금토마토농장(대표 김태훈)'에서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로봇 시범 보급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해 시범 보급한 '작업자 추종 운반로봇'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박수선 기술지원과장, 김경철 농업로봇과 연구사를 비롯해 전국 시·군 담당자와 지역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로봇의 성능과 효율성을 직접 확인했다. 운반로봇은 작업자를 따라 이동하며 수확한 농산물을 적재한 뒤 자동으로 하역 위치까지 운반한다. 이를 통해 고중량·반복작업을 무인화해 하루 작업량을 늘리고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시는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용 로봇 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늘어나는 농업용 로봇 수요에 맞춰 농촌지도사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농업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