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은 2월 25일 오전 11시, 강원국악예술회관 3층 리허설 스테이지에서 특별 기획공연 ‘시나브런치 콘서트–동행’을 선보인다. ‘시나브런치’는 ‘시나브로(모르는 사이 조금씩)’와 ‘브런치’의 합성어로, 기존 저녁 시간대 공연과 달리 낮 시간에 여유롭게 무용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관객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국립무용단 정관영 단원의 축무로 막을 올린다. 이어 이번 무대에서 처음 공개되는 창작 ‘검무’, 남녀 듀엣으로 구성된 ‘옥호연’, 구이음 연주에 맞춘 독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깊어진 도립무용단의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도민의 일상과 언제나 함께하는 도립무용단이 되고 싶다”며 “무용이 특별한 날에만 만나는 예술이 아니라 삶 가까이에서 숨 쉬는 문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1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 날 전국에서 4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초대박을 터트렸다. 22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식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유채꽃밭에서 참석한 인사들과 아이들이 함께 나비를 날리는 행사와 고려청자 전통 가마의 숨결을 되살리는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가 진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서 강진 고려청자의 상징성을 되새기는 청자 매병 블럭쌓기 퍼포먼스 또한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청자와 미술의 결합’을 기획 방향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물레 성형 체험과 코일링, 조각 체험 등 지난 축제에서 사랑받던 프로그램은 물론, 미술 포일아트와 선캐처 만들기 등 미술과 접목한 프로그램까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 공간을 성격별로 분산 배치해 관람객들이 기호에 따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안정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립국악원의 ‘2026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국악의 지역 확산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공연 기획 역량과 지역 문화 수요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돼, 국립국악원의 우수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에 따라 국립국악원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이 오는 2월 27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 연희(演戱)를 중심으로 구성된 무대로, 연희가 지닌 예술적 가치와 공동체적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이야기와 음악, 노래, 춤, 놀이가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인 연희를 통해 ‘흥’이라는 정서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이 참여해 줄타기 무대를 선보인다. 기예와 해학이 어우러진 줄타기 공연은 전통 연희의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구미시는 지역 특화 산업과 먹거리 문화를 결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미라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라면축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가 지정 예비축제로 운영되며, 향후 국내 최고 등급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 경북도 최우수 축제 승격 이어 문체부 예비축제까지 ‘겹경사’ 구미라면축제는 2024~2025년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2026~2027년에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 지정까지 더해지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는 광역단체의 추천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엄격한 종합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예비축제로 지정되면 직접적인 재정 지원은 없지만, 전문가 컨설팅과 소비자·지역주민 평가, 홍보마케팅 전략 지원 등 축제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간접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 2028년 문화관광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경주시립신라고취대가 오는 3월 12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26년 첫 기획공연 ‘전통음악의 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지로서의 문화적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 고취(鼓吹) 전통을 바탕으로 창단된 경주의 대표 전문공연단으로, 전통예술의 고증과 현대적 재현을 통해 경주의 문화 정체성을 무대 위에서 구현해오고 있다. 공연은 궁중연례악 ‘만파정식지곡(취타)’로 문을 열고, 궁중무용 ‘춘앵전’, 정악곡 ‘천년만세’, 삼도 지방의 장단을 엮은 ‘삼도설장구’ 등으로 이어진다. 궁중음악과 정재, 민속악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전통예술의 품격과 생동감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이수자 김경애 명인의 ‘이생강류 대금산조’, 국립부산국악원 이희재 악장의 남창가곡 ‘언락·편락’,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예능보유자 정순임 명창의 ‘심청가’ 등 국내 정상급 명인‧명창들이 출연해 공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설 연휴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주요 관광지와 도심 명소를 중심으로 방문객이 증가했고, 교통 이용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집계된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총 8만79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대비 31% 증가했다. 입장객 통계는 동궁원, 양동마을, 경주시 사적관리사무소 집계를 기준으로 했다. 관광지별로는 동궁과 월지가 3만 8,7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천마총 2만 321명, 동궁원 1만 6,975명, 양동마을 4,004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은 전년 대비 221% 증가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가족 단위 방문과 체험형 관광 수요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도심권 유동 인구도 같은 기간 증가했다. 경주시 무인 계측기 집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 주요 지점 방문객은 41만 1,961명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황리단길 방문객이 27만 5,36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치는 연휴 기간 누적 기준이다. 불국사 역시 꾸준한 방문 흐름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제7대 지휘자 서진의 취임을 기념하는 연주회를 오는 2월 2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제181회 정기연주회로, 올해 1월 1일에 취임한 서진 지휘자의 공식적인 첫 무대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서진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뒤 스위스 바젤 국립음악대학원 첼로 최고 전문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는 등 유럽 정통 음악 교육 과정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섬세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지휘 테크닉으로 작품의 내적 구조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7년 크로아티아 ‘로브로 폰 마타치치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파판도푸르 현대음악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4년부터 8년간 과천시립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노후된 기존 도서 열람시설을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조성한 '문화공간 복(福)'을 오는 3월 6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문화공간 복(福)'은 복천박물관의 1층 로비에 위치한 갤러리형 도서관으로, 관람객들이 다양한 역사·교양 도서를 각종 공예작품들과 함께 즐기면서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하고 트렌디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박물관은 조성 후 약 17년이 지난 노후시설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도서 열람 기능에만 편중됐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과감한 전환을 시도했다. 먼저 '행운의 샘'이라는 뜻을 가진 복천박물관의 이름에서 따온 '복(福)'을 이 공간의 명칭으로 사용했다. 또한 박물관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도자공예, 목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의 작품을 공간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가야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역사·교양 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 도서도 구비하고 있어 가족들이 함께하는 박물관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6 꿈의 무용단 사천'에 참여할 4기 단원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 사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사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이 무용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창작 과정을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년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사천문화재단 2층 아트누리에서 주 1회 정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사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루어진다. '꿈의 무용단 사천'은 단순한 무용 기술 습득을 넘어, 참여자가 스스로 움직임을 창작하고 이야기를 구성하는 창작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1월에는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3월 1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145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春風(봄바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설렘을 우리 전통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로, 국악 특유의 정서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의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문을 여는 곡은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이다. 한국의 크고 작은 강이 지닌 생명력과 정화의 이미지를 서사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동시대적 감수성과 국악기 고유의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신춘음악회의 시작을 힘차고 깊이 있게 알릴 예정이다. 이어 청주의 국악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팔괘 가야금병창 보존회가 무대에 오른다. 청주 출신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가 김수현이 위촉 작곡한 초연곡 ‘달 그릇’, ‘하나이기에’, ‘동네한바퀴’를 선보인다. 다음으로는 작곡가 이정면의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가 연주된다. 해금의 두 줄이 지닌 섬세하고 깊은 울림을 통해 악기 고유의 서사를 음악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유수민이 협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