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서구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현실을 강조하고, 시설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수십 년간 서구 주민들은 이 시설들이 제공해야 할 최소한의 편의나 보상은커녕,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고통만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이 시설들이 도시 환경 불균형과 불공정의 상징이 됐다”고 비판한다. 또한, 급격한 도시 개발로 인해 대규모 주거지에 시설이 위치하게 되면서 악취 민원이 2022년 173건에서 2023년 13,451건으로 급증한 바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서구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체 도시개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정책이 하수만 지하화하는 것으로 축소 변경된 것을 일방적이고 무리한 정책 변경이자 시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규정하며, “막대한 혈세 낭비를 막고 주민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김대현 의원은 △음식물 처리장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인권 중심의 복지지원 체계 구축을 강조한다. 이 의원은 “1985년 국내에서 첫 에이즈 감염인이 확인된 이후, 우리 사회는 에이즈를 공포와 통제의 대상으로 인식해 왔고, 감염인들은 사회적 낙인과 배제 속에 방치돼 왔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예방과 치료의 책무를 이행했지만, 감염인의 삶의 회복과 권익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고 지적한다. 현재 대구시의 지원체계는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일부를 지원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인권 보호나 심리 상담, 사회적 자립을 위한 복지적 접근은 제도화되지 못한 채 민간 위탁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 의원은 “감염인의 복약 관리와 심리·정서적 지지, 간병과 주거, 자활과 사회 복귀까지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담 상담인력 확충과 요양병원 연계, 고위험군 대상 예방교육 확대 등 ‘검사부터 회복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적 복지모델 구축을 제안한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기념물 관리·운영 체계의 전면 개선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망우당공원에 설치된 곽재우 장군 동상이 녹슨 채 방치된 사실이 보도되며, 우리시 전체 기념물 관리체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곽재우 장군 동상만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자긍심이 담긴 상징물들이 무관심 속에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김 의원은 기념물에 대한 효율적인 점검과 체계적 유지를 위해 ‘관리주체 통합’과 ‘시민 인식 제고’라는 두 가지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먼저 “현재 대구시는 기념물에 대한 총괄을 문화예술정책과가 담당하고 있지만, 실제 설치와 관리는 관련 부서나 구·군 등에서 제각각 수행하는 상황이다”며, “부서 간 분산된 관리 체계를 통합할 컨트롤타워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서울시의 GIS 기반 공공조형물 통합관리, 김해시의 전수조사 및 보존처리 용역, 울산시의 시설공단 위탁 운영 등 타 지자체의 사례와 건축공간연구원의 정책 권고도 함께 언급하며 제도 개선의 필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남구2)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대표적 인구감소지역인 남구, 서구의 맞춤형 ‘자살,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통해 인구감소지역과 그 외 지역의 자살률을 비교한 결과, 2024년 기준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평균은 36.3명으로 비인구감소지역 29.5명보다 무려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의 인구감소지역인 남구와 서구는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37.3명과 36.2명으로 나타나 각각 전국 구 순위 3위와 5위라는 최상위권의 자살률을 기록했다. 윤 의원은 “이처럼 현실은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지난 9월, 6년 연속 자살예방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이는 대구시의 보편적 자살예방사업들이 행정적 성과를 인정받는 것과 별개로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자살예방 효과가 한계를 드러내며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한다. 이어 “인구감소지역에서 자살률이 높고 대구의 고독사가 증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정상화 방안을 촉구한다. 정 의원은 “진흥원은 연간 약 1천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대구시 문화예술 핵심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수장 공백과 구조적 혼선 속에 예술인과 시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조직 문제가 아닌 대구시 문화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진흥원은 지난 2022년 10월, 문화재단·관광재단·오페라하우스·미술관 등 6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했다. 하지만 조직 진단 없이 통합이 밀어붙여지며, 기능과 성격이 다른 기관 간 충돌과 독립성 훼손, 관광 분야와의 구조적 불균형이 이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 의원은 “인사 전횡, 셀프 승진, 잦은 해외출장 등 운영 전반의 문제가 반복되면서 진흥원은 점점 혼란에 빠졌고, 기초예술 및 청년예술인 지원도 약화됐다”며, “대구시는 그동안 수차례 지적돼 온 문제점들을 더 이상 방치하거나 떠넘기지 말고 즉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2026년도 대구광역시 및 대구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대구시가 제출한 11조 7,077억 6,300만 원과 대구시교육청이 제출한 4조 2,576억 2,300만 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해 모두 ‘수정 가결’했다. 이번에 예결위에서 심사한 2026년도 대구시 예산안은 전년 대비 7,831억 200만 원이 증가한 11조 7,077억 6,300만 원 규모이며, 2026년도 대구시교육청 예산안은 전년 대비 169억 7,700만 원 감소한 4조 2,576억 2,300만 원 규모이다. 예결위에서는 대구시가 3년 연속 지방세수가 감소하는 어려운 세수 환경 속에서 정부의 복지 및 국고보조금에 대한 매칭 부담 증가를 충당하기 위해 그간의 건전재정기조를 선회해 4년 만에 지방채 2,000억 원을 신규 발행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그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복지 예산이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증가하는 등 복지 예산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대구시 매칭 부담이 가중되고 재량적 정책사업의 여지가 줄어들고 있음을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도내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3시 45분경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으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최근 지시한 (경기도 대설 대비 개선대책) 조치 사항에 따라 차질 없이 대응해 달라”며 “오늘 밤까지만 눈 소식이 있다고 하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눈이 다 내리면 얼기 시작해서 결빙이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내일이 일요일이어서 출퇴근 차량이 많지는 않겠지만 새벽에 차가 다니기 전에 결빙도 바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13일 16시 현재 연천군 등 경기도 북동부 3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비상1단계를 발령했으며 시군과 함께 2,788명이 대설 상황에 대응 중이다. 도는 지난 9일 발표한 ‘경기도 대설 대비 개선대책’의 핵심내용인 ‘권역별 사전살포 개시 시간 적시 상황관리’에 따라 7시부터 제설차량 839대, 인력 1,094명을 동원해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강북구의회는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중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위원회별·의원별 주요 감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곽인혜 의원은 행정지원과 업무와 관련해 장시간 통화 강요·반복적 고성 등 일부 민원이 사실상 ‘직장 내 괴롭힘’ 수준임에도 단순 민원으로 처리되고 공무원 보호 절차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이런 과도한 언행을 ‘악성·특이 민원’으로 분류할 기준과 심의체계를 마련해 민원 처리의 공정성과 직원 보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감사담당관 업무에서는 최근 3년간 강북구 청렴도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하며, 강의식·주입식 중심의 청렴 정책과 외부인사 중심의 감사담당관 운영체제의 실효성 부족을 언급하고, 전반적인 재검토와 개선 방안 마련, 감사담당관 공석 장기화 해소 등을 통해 책임 있는 체계를 조속히 확립할 것을 요청했다. 홍보담당관 업무에서는 강북구 소식지 제작·발행 계약 과정에서 1개 업체만 참여하는 등 경쟁이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며, 입찰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수석대표: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신규 표준화 항목 13건이 승인, 국제표준 13건이 사전채택, 국제표준 1건, 기술보고서 1건 및 오류정정서 1건이 최종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전 세계 66개 회원국 482명(온·오프라인 병행)의 전문가가 참석했고, 우리나라는 다양한 산학연 관계자들로 구성된 76명의 국제 보안 표준 전문가가 참석하여 우리나라가 제안한 총 80건의 국내 정보보호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 국제회의에서는 총 221건(중국 84건, 한국 80건, 유럽 20건, 일본 9건, 기타 28건)의 기고서가 논의됐으며, 우리나라의 기고서 점유율(36%)은 중국(38%)에 이어 두 번째였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종단 간 암호기술을 양자키 분배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위한 보안 표준, ▲디지털 신분증에서 특정 정보만을 선택해서 제공할 수 있는 보안 기능, ▲차량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2일 화도읍 라이더카페더블유에서 열린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올 한 해북한강 정화활동에 애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개회 및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장 수여, 2025년 활동영상 시청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과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및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대표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현황 보고와 정관개정 및 조직개편, 2026년도 활동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그밖에 한강 생태계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한강 정화 활동에 애써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며, 중첩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