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2일 제423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 등의 경영평가 개선방안을 보고받았다. 이번 회의는 지난 제421회 임시회에서 경영평가 총괄보고를 받은 후, 평가방식과 결과에 대한 위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결과보고 청취를 거부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위원들은 기관 간 사무직 보수 격차 완화, 경영평가 지표 선정의 타당성 확보를 주문했으며, 특히 기관장이 선거 출마를 이유로 한 중도사퇴에 대해 개인의 열망을 이유로 공적 책임을 내려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형열 위원장은 “이번 보고를 계기로 경영평가 전반을 개선해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 등 공공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제시된 개선방안은 물론 위원들이 지적한 사항들이 기관 운영과 내년도 경영평가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치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전북자치도가 완주-전주 통합과 연계된 홍보성 사업에 활용한 예산 5억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권요안 의원(완주2)이 심사 과정에서 제기한 문제의 심각성이 위원회 전반에 공유되며 내려진 결정이다. 즉, 기획조정실, 대외국제소통국 등에서 사무관리비·공공운영비를 활용해 통합 관련 홍보·여론조사·광고 제작 등의 사업을 반복적으로 추진해 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예산 운용의 기본 원칙이 구조적으로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권 의원은 “예산의 용도와 산출내역이 명확히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가 특정 정책 추진을 위한 편의적 집행을 지속해 왔다”는 점을 강하게 문제 삼으며, “이는 단순 오류가 아니라 예산 체계의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완주-전주 통합은 도민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중대한 사안임에도 행정이 홍보성 예산을 통해 여론 형성에 개입하는 방식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민주적 절차를 침해하는 행위”로 평가됐다. 예결특위는 이러한 집행 방식이 내년에도 반복될 우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진주 복합혁신센터에서 ‘2025 경남 우주항공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경남의 전략적 역할을 논의했다.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K-우주항공정책포럼과 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한 이번 포럼에 산·학·연·관 우주항공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미래 성장 전략과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글로벌 우주산업은 민간 중심의 경쟁 시대로 전환되고 있고,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경남은 발사체-항공-위성 전주기 기반을 갖춘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이라고 했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경남에 들어서면 우주항공청과 연계해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돼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안형준 연구위원이 ‘한국형 국가우주혁신시스템 구축 전략’을 주제로 △세계 우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이천시는 12월 12일,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내에 ‘이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청년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개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허원·김일중 도의원 및 시의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최성신 총장, 청년 창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역 내 청년 창업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과, 초기 창업 단계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이천은 반도체와 드론 등 첨단 미래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시도하고 정착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도전–실행–정착’이 선순환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센터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총 1,168㎡ 규모로, 독립형 오피스와 개방형 오피스, 세미나실, 미팅룸, 휴게공간, OA존 등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청강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광산구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예산 심사 체계 혁신에 나선다. 광산구의회는 그동안 예산안 심사 시 부서별 직제순으로 모든 부서 관계자를 출석시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이미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져 추가 심사가 불필요한 부서까지 예결위 심사 대상에 포함돼 행정력 낭비와 위원들의 집중도 저하 등 비효율적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광산구의회는 예결위의 본격 심사에 앞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부서와 불필요한 부서를 분류하는 ‘선별 심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주요 예산과 핵심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실현하여 보다 내실 있는 심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수 의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 방식의 혁신은 기존의 비효율적인 관행을 개선하고, 예결위 본연의 전문성과 심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책임 있는 심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인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장애인복지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장애인복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장애인 이동권 및 편의시설 개선 △지역 일자리 확대 및 직무 지원 강화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참여형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복지정책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확대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기금 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의견도 수렴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위원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를 인정받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윤태길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실에서 열린 ‘2025 종합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선정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민생정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 의원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이번 감사 동안 단순한 흠집내기식 지적을 지양하고, 구조적 문제 해결에 집중한 ‘정책 감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무엇보다 경기도의료원의 만성 적자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이어 윤 의원은 “공공병원의 적자는 경영 실패가 아니라,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착한 적자’”라고 규정하며, ▲필수 인력·운영비 도비 100% 보전 ▲공익적 사업비 별도 지원 등 구체적인 ‘신규 재정 모델’을 제안해 집행부의 공감을 이끌어냈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은 2025년 12월 12일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2025년 경기도교육청 및 소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과 학생 및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민생정치, 경기도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등 교육행정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제기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호겸 의원은 2025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다”라고 하면서 ‘학생 인권 보호’와 ‘교권 보호’를 강조했다. 특히 학교 급식실 위생 환경 및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의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면서, “학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이 제공될 때 학생의 인성도 향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폐교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민의 재산인 폐교의 공익적 활용이 중요해졌다”고 현안을 분석하면서, “폐교 재산 관리 시스템 개선 및 합리적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11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는 준비됐는가: 자립준비청년 미래를 묻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제도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형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의 주제인 ‘우리는 준비됐는가’는 청년들에게 준비를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사회와 제도가 충분히 준비돼 있는가를 우리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라며, “자립은 결코 혼자 이뤄지는 과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 위원장은 “정서적 안전망과 신뢰할 수 있는 관계, 안정적인 주거 공간,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붙잡아주는 손길이 함께할 때 비로소 자립이 가능하다”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책은 단편적인 지원이 아니라 삶 전반을 지탱하는 지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자립준비청년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와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의 경험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평가의 실효성과 관련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평가 결과가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2024년도 실적 기준으로 라등급을 받은 기관이 4곳, 최하위 마등급 기관도 1곳에 달한다”며 “이 같은 평가 결과에 대해 어떤 후속 조치가 이뤄졌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관 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 동일한 기준과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기관 평가는 사업 성과 중심, 기관장 평가는 업무 역량과 리더십 중심으로 성격이 다름에도 동일한 방식의 조치만 반복된다면 개선 의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평가의 구조적 한계도 짚었다. 박 의원은 “외부 고객 만족도는 89.9%로 높게 나타난 반면, 내부 고객 만족도는 66.4%로 불만족에 가까운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