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22일, 특별자치교육협력국, 대외국제소통국 소관 출연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최형열(전주5) 위원장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도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도민의 글로벌 인식 제고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출연금 지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지역사회 내 다문화 공존과 국제교류 기반이 함께 강화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과 사업 간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슬지(비례) 부위원장은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지난해와 올해 경영평가 ‘다’등급을 받은 점과 직원 증원에 대해 언급하며 조직 전반에 대한 진단이 선행됐는지 질의하고 경영평가 결과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증원의 필요성과 적정 규모를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지(전주11) 의원은 전북테크노파크 출연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기여하는 만큼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사업 추진 일정과 예산집행계획을 면밀히 관리하여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창(군산1) 의원은 지역대학 지원사업과 예산이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22일 전주와 김제 일원에서 사회서비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도민 정신건강 증진,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태 인프라 조성 현황을 살펴보는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먼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사회서비스 일자리+ 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함께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취업지원 ▲직업재활 ▲복지기술 ▲청년·시니어 사업 등 64개 부스를 통해 사회서비스 분야의 미래와 가능성을 조명했다. 위원회는 “복지서비스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반 확장의 핵심”이라며, “전북의 사회서비스 산업이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전주시 만성동으로 이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가 됐으며, 예방 중심의 정책 강화와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예산 확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이병철 의원(전주7)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지원 조례안’이 지난 21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습역량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 따르면 교육감은 자유학기제 운영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매년 자유학기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했다. 지원계획에는 ▲교육과정 운영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원 연수 ▲학생·학부모·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교육감은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담당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및 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자체·관계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병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자유학기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강동화 의원(전주8)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한글사랑 교육 지원 조례안’이 지난 21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초등학생이 한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른 사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총 8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감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한글사랑 교육사업 추진, 표창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은 효율적인 한글사랑 교육을 위해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교재 개발·보급, 글쓰기 및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위탁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으며, 한글사랑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생과 교원, 기관 등에 표창을 수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강동화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한글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이명연 의원(문화안전소방위원회·전주10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촉구 건의안’을 20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이 의원이 이번 건의안을 발의한 배경에는 도내에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없어 산업재해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산재환자들이 치료와 재활을 위해 타지역 산재병원을 방문하고 있어 시간적ㆍ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2023년 기준 산업근로자 2,063만 명 중 요양재해자는 136,796명으로 요양재해율은 0.66%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전북자치도의 요양재해자는 4,686명, 요양재해율은 0.77%로 전국 평균 0.66%보다 높고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전북자치도의 산업현장 재해발생률이 타 시도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근로복지공단 소속 산재전문병원이 13곳이나 운영 중이지만 전북자치도에는 단 한 개도 없어 산재환자들이 치료와 재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이의원은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경남도는 22일 오전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서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 평등한 사회 참여를 상징한다”며 “오늘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흰 지팡이의 의미를 알리는 날이 되길 바라며,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사)경상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장상호)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내 20개 시군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자립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 의지를 기리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날이다. 이날 기념일의 상징인 ‘흰 지팡이’는 장애물의 위치와 지형 변화를 알려주는 도구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단순한 이동 보조 수단을 넘어,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며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21일 오후 제46회 국무회의가 열렸다. 모두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합리적인 투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정책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 등 지역 축제와 행사들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자체라는 명칭을 지방 정부라고 부르는 것이 더 온당하다 제안하며 지방 정부도 지역 주민들의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정부에서도 관할 업무에 대해서는 함께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부처 보고 이후 이 대통령은 국정과제 산업재해, 보이스피싱 범죄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노동부 장관에게 산재 사망 사고가 줄고 있는지 물은 후 공공 발주 사업에서조차 안전망이나 안전 고리가 마련되지 않아 추락 사고 등이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공공 부문부터 획기적으로 산재를 줄이자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노동부 장관은 기관장 해임 건의를 비롯해 방법을 강구 중이라 대답하며, 이 같은 사고에 대해 엄하게 처분해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경찰청에서 열린 제80주년 경찰의날 기념식 이후 지금은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재탄생한 남영동 대공분실 전시공간을 전격 방문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과거 군부 독재 시절 경찰의 어두운 역사가 남겨진 국가폭력의 상징적 공간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찰의 날 이 곳을 찾은 이유는 다시는 이와 같은 오욕의 역사가 되풀이되는 일 없이 진정한 ‘민주 경찰’,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행보이다. 이 대통령은 故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다 숨진 509호와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으로 활동하다 붙잡혀 고초를 겪었던 故 김근태 전 의원 조사실인 515호 등 전시관을 모두 살펴봤다. 이 대통령은 과거의 고문 장비가 전시된 시설을 둘러본 뒤 “언제 이렇게 개조가 된 것이냐, 역사의 현장이 훼손된 이유가 무엇이냐” 등을 물었다. 동행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이곳은 민주화운동 탄압과 간첩혐의 조작을 위해 1987년까지 고문실로 운영되다 6월 민주화 항쟁 이후 역사 지우기를 위해 당시 치안본부가 장비들을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운영한 ‘생성형 AI 활용 면접 유형별 올인원 취업 교육’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채용 면접을 앞둔 청년 구직자들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취업역량을 강화해 지역 청년들의 면접현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실제 채용에서 이루어지는 주요 면접 유형들을 모두 교육 내용에서 다뤄 청년 구직자들의 면접 준비에 대한 자신감과 준비도를 높일 수 있었고 기업들의 채용시장에서 주로 진행되는 ▲인성면접 ▲발표면접 ▲토론면접을 2일간의 교육기간 동안 생성형 AI(GhatGPT·GoogleGemini·NotebookLM)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적용하며 면접 노하우를 제공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생성형 AI 활용도가 취업 시장에서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기획해 지역 청년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지난 2020년에서 올해 9월까지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자료 중 9,478개가 훼손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2일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만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 중 총 9,478권이 훼손됐다. 특히 2022년에만 3,536개의 자료가 훼손되어 훼손자료량이 가장 많았다. 구체적인 훼손 사례를 살펴보면 낙장, 본문지, 표지, 제본 훼손 등으로, 정상적으로 읽거나 확인할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볼펜, 마커 등으로 훼손된 경우에는 복원이 어려워 자료를 폐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매년 장서점검 사업을 통해 훼손자료 수량을 파악하고 보존·복원처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서 올해 9월까지 총 32억 3,200만원의 예산이 파손·훼손 등으로 인한 자료 보존처리에 투입됐다. 박수현 의원은 “한 권의 책을 잃는 일은 한 시대의 기억을 잃는 것과 같다”며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최고의 도서관으로서 자료 훼손을 최소화하고, 국민께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