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차세대 미래 항공 모빌리티로 불리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이 실제 도심환경에서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 단계에 본격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사업인 도심 실증을 이달 22일부터 인천 아라뱃길 일대에서 착수한다. 그동안 전남 고흥 개활지에서 진행된 1단계가 UAM의 기본 성능을 확인하는 단계였다면, 이번 2단계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도전이다. 인근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군 공역 등 기존 항공교통과 함께 안전하게 비행하면서 전파 간섭 등의 기술적 변수도 극복해야하는 복합적인 환경에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실증에는 ‘K-UAM 원팀(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KT·현대건설)’과 ‘K-UAM 드림팀(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이 참여하며,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라 처음으로 실증사업자로 지정받아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력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검증을 받는다. 실증은 실제 UAM 기체(eVTOL) 대신 헬리콥터(대역기)를 활용함에 따라, UAM의 ‘몸체’가 아닌 ‘두뇌’와 ‘신경망’ 역할을 할 핵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장흥군의회 홍정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흥군 먹거리 기본 조례안'이 지난 21일 제302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장흥군 지역 내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연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 지역 농산물 우선 활용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 ▲ 먹거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먹거리 실태조사 및 재정지원기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례로 인해 지역 농업인·소비자·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실행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홍정임 의원은 “군민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어야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으로 먹거리 보장 정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은 10월 20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군 장계면에 흐르는 장계천을 문화, 관광,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만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정복 의원은 장계천이 금강의 발원지인 우리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하천이 홍수 예방과 환경 관리를 위한 공간이라는 인식에 머물러 있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시대적 해법으로 하천의 가치를 군민의 품으로 돌려줄 것을 제시하며, “하천을 단순한 물길이 아닌, 문화와 관광,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재해석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워터스크린·음악분수 등을 활용한 ‘매력적인 야간경관 콘텐츠 조성’ △산책로·캠핑장·먹거리 특화 거리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농특산물 플리마켓과 문화 공연으로 ‘지역 고유 문화와 자원 접목’ △수질 개선과 생태 보존을 병행하는 ‘친환경 개발 추진’ 등 네 가지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순창군의회는 22일 제298회 임시회를 열고, 31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심사 및 지난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가 채택될 예정이다. 2025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1억원 이상 군정주요 현안 사업장 중 위원들이 선정한 사업장 15개소와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손종석 의장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궂은 날씨에도 헌신한 군민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순창군이 2025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군민의 단합된 힘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사업이 군민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살고 싶은 순창’을 만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정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도급자 압류·부도 시 하도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순창군의회 김정숙 의원은 지난 22일 제298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도급자의 압류나 부도로 인한 지역 하도급업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원도급자의 부도 등으로 공사 진행이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지역 하도급업체에 전가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기업 문제가 아닌 지역경제 기반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제도는 일부 보증 장치가 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실효성이 낮다”며 “발주 단계에서 원도급자의 재무 건전성 검증과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 의무화, 부도 시 발주기관의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 제도 도입, 지역업체 보호 조례 제정 검토 등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읍시의 하도급 대금 직불제 사례처럼 순창군도 지역업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군민과 지역기업의 최후 방패로서 순창군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엑스코에서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하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승렬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 장 피에르 유니버설로봇 CEO,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이사,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팀 황 피스컬노트 창업자 등 국내외 귀빈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라인투어는 엑스코 동·서관을 오가며 다양한 국내외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시스템’ 전시 부스를 시작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라인업이 총출동한 현대자동차,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시연, AI이동혁신관, UAM 특별관, K-휴머노이드의 자존심 ‘에이로봇’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복싱’ 시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는 2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위기아동 가구를 돕기 위한 주거비 300만 원과 후원기업 ㈜네패스의 필수가전제품 지원금 2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지원 대상은 조립식 주택에 거주하며 방범이 취약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던 아동가구로, 월드비전은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보증금을 지원하고 아동이 사용할 수 있는 필수가전제품과 노트북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준 본부장은 “아동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사례관리와 후원 연계를 통해 아동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제주시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492.41㎡(1층 219.36㎡, 2층 273.05㎡) 규모로 1층에는 실내놀이터, 조리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아동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실, 독서공간, 방음스튜디오 등이 조성돼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센터 이용 대상은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초등학생이며, 정원은 41명으로 연중 상시 모집한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터에서는 방과 후 기본 돌봄, 숙제 지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한 돌봄 관련 허브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서비스 내용에 따라 현장학습·프로그램비 등으로 월 10만 원 이내의 이용료와 급·간식비를 별도로 부담할 수 있다. 특히 1층에 마련된 126㎡ 규모의 실내놀이터는 초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443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 공공도서관의 정기휴관일을 도민 편의에 발맞춰 권역별로 조정함으로써 ‘15분 문화복지생활권’ 구축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들어 제주의 공공도서관은 그 기능과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데, 우당도서관 사례만 보아도 2024년 53만여명이 찾는 공간이 되고 있기에 시민 편의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정책이 적극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도 대표 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을 비롯한 도내 15개 공공도서관의 정기휴관일은 월요일과 금요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15개 도서관 중 10곳이 금요일을 휴관일로 하고 있어 여러 차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요일 휴관일을 월요일로 변경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참고로 교육청 소속 도서관은 모두 월요일 휴관이다. 특히 신제주 지역의 경우 한라도서관과 탐라도서관이 모두 금요일 휴관이어서 금요일에는 멀리 교육청 소속의 제주도서관이나 구제주에 있는 우당도서관까지 가야 하는 실정인 것이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21일과 22일 제주시 및 서귀포시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의 면회 및 가정복귀 실태, 보호자 참여 부진, 후견인 제도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제주지역 장애인거주시설에 입소한 장애인들의 상당수가 보호자와의 정기적인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서적 단절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제주도 내에는 제주시 10개소 시설에 314명, 서귀포시 4개소 시설에 111명, 총 14개소 425명이 입소해 있다. 이 중 도외 거주 보호자 비율은 제주시 10% 이상, 서귀포시 약 9% 수준으로 거리와 비용 부담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정기적인 면회나 가정복귀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는 연락이 단절되어 가족관계 유지가 단절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의원은 “시설별로 면회 및 가정복귀 횟수의 편차가 매우 크고, 일부 입소자는 연간 수십 회 면회하지만 다수는 연 1회 이하 또는 전무한 경우도 있다”며, “'장애인복지법'과 '거주시설 서비스 최저기준 지침'에서 보호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