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동구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던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야제와 연계·운영을 위해 9월에는 3일 수요일에 연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대로 9월 6일 토요일에 진행할 경우 일주일에 3일 차량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 공간 조성 시범 사업으로, 올해 3월 시작해 월 평균 2만여 명의 시민이 자동차가 사라진 도로에서 다양한 놀이와 문화 체험을 즐기고 있다. 3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금남로 2가(NH투자증권~금남빌딩)에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3월부터 8월까지 운영했던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과 행사장에 비치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홍보에 중점을 뒀다. 임택 동구청장은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사람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대자보 도시’(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전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동구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수립한 올해 정책실명제 운영계획에 따라 중점관리 대상사업 47건을 선정하고 최근 공개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 ·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공개된 대상은 ▲수소도시 조성 ▲도시재생뉴딜사업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 ▲인문 공동체 형성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주요 현안 및 대규모 예산사업 등 총 47건이다. 사업 선정 기준은 ▲국정과제 및 민선 8기 공약사업 ▲10억 원 이상 건설사업 ▲1억 원 이상 구민복지 시책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법령·자치법규 제·개정사항 ▲국민신청 정책 ▲기타 중점관리 필요사업 등이다. 동구는 각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후보 사업을 바탕으로 ‘행정정보공개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확정했다. 사업명, 추진부서, 담당자, 추진 내용, 기안자·검토자·결재자 실명 등을 포함한 상세 내용을 구 누리집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신규 · 역점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광주광역시 주요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보완 ·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굴된 신규 시책은 총 54건으로 ▲인문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미래 설계 프로그램 운영 ▲무장애도시 조성 ▲원도심 글로벌 AI 창업-실증밸리 조성 ▲비의무 관리시설 안전 점검반 확대 운영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 및 활성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시책들은 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과 함께 행정의 혁신과 실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동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시책들을 면밀히 검토한 뒤 부서별 보완을 거쳐 2026년도 예산안과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 공모사업 및 외부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정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