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 지방정부 및 국민안전 정책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고, 국정과제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개정령은 지난 11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령과 함께 11월 25일(화) 공포·시행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재명정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핵심과제인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창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행정안전부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정부의 양적 확대에 중점을 두었던 ‘디지털정부혁신실’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전담하고 산재해 있는 인공지능 관련 기능을 “기획-활용-기반” 체계에 맞춘 기능 중심의 ‘인공지능정부실’로 개편했다. 인공지능정부 관련 기능을 반영하여 인공지능정부정책국(정책·기획), 인공지능정부서비스국(행정서비스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월 25일 오후 케빈 김(Kevin Kim)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및 대북·통일정책 관련 한미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김 대사대리의 신규 부임을 축하하고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한, 정 장관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간 대화를 열어 갈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린 만큼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내년 4월 미중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가 중요한 시간이라고 평가하고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한국 정부가 ‘페이스메이커’로서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구좌읍사무소에서 동부 권역 주민들을 위한 ‘현장 도지사실’을 열고 환경정책, 지역 개발, 교통, 체육 인프라 등 생활밀착형 현안을 청취했다. 지난 21일 한림읍(서부 권역)에서 시작된 권역별 현장 소통의 두 번째 순서로, 도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겠다는 오영훈 지사의‘경청 소통’의지가 반영됐다. 동부 권역 주민들은 친환경 현수막 전환, 매립장 진입로 피해 보상, 목욕탕 폐업, 해안 관리, 오수 펌프장 악취 문제 해결 등을 요청했다. 또한, 구좌읍 노후 청사 개선, 공항 직행버스 증편, 해안도로 연결, 풍력발전 이익 공유, 농업용수 확보 등 다양한 현안도 함께 제기됐다. 친환경 현수막 전환 확대 제안에 오영훈 지사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도정 정책방향과 부합한다”며 “전자게시 전환 정책과 병행해 도입 방안을 환경부서와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동부 지역과 공항을 잇는 직행버스 배차 간격 개선 요청도 나왔다. 출퇴근 시간대와 항공 스케줄을 고려한 증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오 지사는 “수요와 탑승률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경산시는 대구대학교와‘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5일 행정기관과 농촌지역 주민 간 중간 지원조직인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 인력 7명이 참여해 ▲완료 지구 사후관리 및 활성화 컨설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농촌 읍·면 소재지 개발 및 배후 마을 서비스 제공 ▲민관 거버넌스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운영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경산시는 지난 5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 협약을 체결하고, 2029년까지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개 읍·면 권역을 중심으로 농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과 배후 마을 주민 약 5만여 명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센터는 현장을 기반으로 농촌 협약 사업과 지역 공동체, 주민 생활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농촌협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발굴·육성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와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에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5일 청년·중장년 1인 가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특별한 소통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20~60대 1인 가구 여성 15명과 함께 강서구 가족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수업에 참여했다. 수업은 소통의 시간과 트리 만들기로 구성됐다. 먼저 참가자들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며 첫 만남의 긴장을 풀었다. 사는 지역과 나이는 달랐지만 수업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은 같았다. 수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1시간 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블루버드, 비단향, 편백나무, 트리 장식품 순으로 꾸미며 나만의 트리를 완성했다. 60대 직장인 이모 씨는 수업 내내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씨는 “참여하기 위해 오후 반차를 내고 트리와 어울리는 붉은색 옷도 입고 왔다”라며 “잘못 만들까 봐 떨리고 설레인다. 너무 재밌다”라고 말했다. 50대 주부 박모 씨는 “구청장님과 함께 한다고 해서 중간에 가실 줄 알았는데 꼼작도 않고 하셔서 덩달아 열심히 하게 됐다. 구청장님 덕분에 트리를 잘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n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장성군이 24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2026년 비전 수립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군민, 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과 도·군의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군정 추진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군민들의 질의에 김한종 군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성읍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김 군수는 “‘편백큰푸름센터’, ‘창의목공예센터’를 건립하는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과 ‘영천로 편백 특화거리 조성’ 등 정주 환경 재생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주 환경 재생사업은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쯤 착공할 예정이다.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내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선 “광산 전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경제성 검토 등을 위해 조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조사용역이 완료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폐광지역 개발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양천구는 11월 24일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천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전년대비 66명 늘어난 총 209명으로 △일반장학생 155명 △성적우수장학생 29명 △특기장학생 25명 등이다. 장학금은 학령 단계별로 초·중학생은 3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 대학생은 50만 원에서 최대 180만 원까지 지급받게 된다. 한편 양천구는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장학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3년부터 장학기금을 추가 출연하며 매년 장학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 지급규모를 지난해 대비 50% 확대하고, 일반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고등학생·대학생에서 중학생까지 넓혀 다양한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5일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을 새로운 문화, 스포츠 허브로 도약시켜 지역 발전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1년 반 전부터 각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돔구장 필요성에 대해 김 지사는 케이(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가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K-팝 공연을 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을 들었다. 김 지사는 2022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낸 보도자료를 언급하며 “비티에스(BTS)가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콘서트를 할 때 1회 공연 당 6197억 원에서 최대 1조 2207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고, 10회를 가정할 때 12조 2068억 원의 경제 효과와 1만 815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돔구장에서 비티에스가 콘서트를 하면 5만 석에 가까우니 수익이 많이 나지만, 우리나라에서 하나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재)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25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SK바이오텍㈜(대표이사 박용우)와 지역 인재의 해외 유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지역 인재 해외 유학 지원사업인 ‘세종, 세계로 장학금’ 사업을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연구원 이사장인 최민호 시장과 박용우 SK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참석해 향후 10년간 세종시 청년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SK바이오텍㈜는 오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5,000만 원씩 총 5억 원을 ‘세종, 세계로 장학금’ 등 장학사업으로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세종, 세계로 장학금’은 세종시 관내 대학생 및 졸업생 중 해외 유수 대학의 석사 또는 박사 과정 진학을 희망하는 인재를 선발해 1인당 연 최대 5,000만 원을 2년간 학자금‧생활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제1기 장학생 2명, 2025년 제2기 장학생 2명을 선발‧지원한 데 이어 지난 10월부터 2026년 제3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무안향교(전교 윤성식)는 지난 20일 무안향교 유림회관에서 제22회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지역 출신 원로 및 선현들을 초청하여 위로와 예우를 전하는 전통 경로 행사로서 무안향교는 매년 기로연을 통해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성현과 조상을 기리는 분향례를 시작으로 식전 행사, 내빈 소개 및 축사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오찬으로 이어졌다. 무안향교 윤성식 전교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유교 전통의 가치와 어른 공경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오늘 행사가 오랜 세월 지역의 품격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오신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