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대전 서구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해당 축제는 ‘너의 폼을 뽐내봐’를 주제로,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향연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을 중심으로 특별전시관, 야외 조각전, 프리마켓, 공연과 각종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샘머리공원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국제 우호 도시의 식전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인기가수 권진아·이석훈·프로미스나인의 축하 무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 축하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예술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여 문화예술 중심지 서구의 면모가 돋보일 전망이다. 축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아트마켓 행사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수준 높은 작가 109명이 예술을 통해 방문객들과 소통하고 교감을 나눈다. 도심 속 산책길인 샘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평창군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대관령면 소재 모나 용평리조트를 비롯한 평창군 관내 일원에서 2025년 평창군 신규 공무원 온보딩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 ‘온보딩(On-boarding)’은 ‘배에 올라탄다’라는 의미로, 신규 직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0월 이후 임용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저연차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초 업무 지식과 공직 예절 습득을 비롯해 공직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동료 간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월정사,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삼양목장 등 평창군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현장학습도 병행해, 신규 공무원이 평창군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군민과 관광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창군 업무혁신 3대 중점 과제 중 하나인 ‘신규 공무원 공직 생활 적응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심재국 평창군수도 일정에 함께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9일 오전 8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주요 전산망 마비로 일부 민원 서비스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화재 발생 이후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월요일과 화요일이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일선 민원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공유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등 민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무에 대해서는 더 각별한 민원 대응을 당부하고, “본청 부서장과 동장, 팀장급 직원들이 정위치에서 더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유성구는 정상 운영되는 민원 서비스 업무가 속속 늘어나고 있지만, 전산망 완전 복구 시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관리, 질서 유지, 현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 확정에 맞춰 군 현안과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9일 열린 월례 간부회의에서 “부처별 세부 실행계획이 수립되는 시점에 맞춰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 성장 사업과 군민 체감형 과제를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부터 전국 6개 군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 지역 주민에게 조건 없이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기 위축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 군수는 “괴산군이 시범 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응급의료기관 운영, 재난사고 예방, 상·하수도 관리, 쓰레기 수거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전 공사·용역·물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북부지역협의회 3분기 회의를 개최하고,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노인복지 정책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 12개 시군구 지회장,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촬영 후 임진각 및 도라산 전망대를 방문해 파주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간 유대감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 개관, 문산노인복지관 신축, 노인일자리 보급 경기도 내 1위 달성 등 어르신을 위한 정책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와 함께 어르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사람 중심의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데 주도적인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6일 ‘성평등 파주’에서 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파주시노인복지관 교육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김경일 시장이 참석해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중심 공간 조성을 위한 일련의 주민 의견 수렴 활동 중 하나로,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주민설명회의 과정에 포함된다. ‘성평등 파주’는 과거 성매매업소로 운영되던 건물을 시가 매입·철거하고, 교육과 전시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 상징적 장소로, 성매매집결지를 문화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는 공간 전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담회는 기본 구상안을 구두로 설명하고, 관련 영상을 통해 심층 이해를 돕는 한편,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시에서 제시한 공간 전환 구상(안)을 청취한 후, 보건소, 시립 요양원,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이 들어서면 낙후된 파주읍과 북파주 지역의 균형 발전과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마포구는 9월 24일,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24시간 신속 입원·치료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나 자살 시도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시 입원치료가 가능한 전용 공공병상을 확보·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마포구 내 응급·행정입원 건수는 최근 3년간 280건을 넘어서는 등 정신과적 응급 상황 발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야간·휴일에는 병상 부족으로 경찰과 소방대원이 환자를 데리고 병원을 순회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24시간 대응 가능한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가 절실했다. 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연세서울병원(일산동구 중앙로 1200)과 협약을 체결해 응급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생 시 출동 및 응급·행정입원 의뢰를 담당하며, 마포소방서는 긴급 구조와 이송을 지원한다. 연세서울병원은 마포구 전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 광희동 주민들이 지역 안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연 ‘광희 가디언즈(Guardians)’가 그 주인공이다. 광희 가디언즈는 총 60여 명으로, △광희동 주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을지지구대·을지로3가파출소 경찰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출신 등 외국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광희동 일대 형성된 중앙아시아 거리를 외국인 주민 스스로가 지키겠다는 의지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광희 가디언즈’의 출범을 축하했다. ‘광희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수호 방패 뱃지 수여와 광희 가디언즈 홍보송을 감상하며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범 다짐문 낭독, 호신술 교육, 활동 방향과 계획 발표 등도 이어졌다. 김경재 광희 가디언즈 단장은 “광희동은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며, “광희 가디언즈가 앞장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3일, 광희 가디언즈가 첫 활동에 나섰다.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두 개 조로 나눠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동작구 노량진 청사부지(노량진동 47-2번지 일대) 복합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구는 지난 26일, IMM인베스트먼트 및 시몬느자산운용 등(이하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동작구청 노량진 청사부지 매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IMM인베스트먼트 김학재 대표, 시몬느자산운용 정연창 운용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약 50일간의 협상을 거쳐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대표 주관사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 무신사, 직방, 에코프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한 국내 굴지의 금융·벤처투자사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 ▲특수목적법인(PFV) 설립 및 토지 공급 ▲사업 시행 및 시설·자금의 운영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해당 부지의 입지적 잠재력과 민간 개발 역량을 결합해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을 바탕으로 노량진 청사부지는 동작구의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7일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서 시민 대상 재난안전인식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5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간단한 퀴즈와 문답으로 참여자들의 안전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재난안전인식도 설문존(Zone)’, 설문 결과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을 교육하는 ‘1:1 맞춤형 안전교육 존(Zone)’, 안전 OX퀴즈 및 기념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 존(Zone)’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참여를 높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 및 납치예방 교육이 함께 이뤄졌으며, 어린이들이 위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호신용 경보기 배부 등이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의 안전습관과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