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월 30일, 금융투자협회장 및 17개 증권사·자산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간담회는 취임 후 금융투자업권과 가지는 첫 번째 간담회로서, 금융 대전환을 위한 모험자본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초로 4천 포인트에 도달하는 등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며, 혁신기업의 성장 발판이자 국민들의 노후 희망인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특히, 기술개발의 불확실성, 장기 개발기간, 막대한 초기비용 등의 특성을 갖는 초기술의 격전속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혁신을 후원하는 “모험자본” 생태계의 최전선에 있는 금융투자업계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정부가 추진중인 모험자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금융투자업권에 당부를 전했다. 먼저 우리 증권업이 ‘진정한 의미의 투자은행(IB)’으로서 모험자본 공급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확대를 통해 대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은 10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씨티그룹 본사 제인 프레이저 이사회 의장 겸 CEO(Citigroup Chair of the Board and CEO Jane Fraser)와 면담했다. 씨티그룹은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은행(G-SIBs) 29개 중 상위 3위에 포함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외국계은행 최초로 외은지점 및 시중은행을 설립했고, 1989년 개인재무관리(PB; Private Banking), 1990년 365일 자동화 코너, 1993년 직불카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등 우리 은행산업의 성장 역사를 함께 해왔다. 이 위원장은 우선 프레이저 대표가 지난 9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 참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APEC 관련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주신 점에 대해 재회의 반가움을 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프레이저 대표는 신임 금융위원장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은 정치・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여수시가 지역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여수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867억 원에서 1,355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특별할인 금액도 지난해 307억 원에서 375억 원으로 늘었다. 시는 올해 설 명절(1월)과 가정의 달(5월)에 카드형 상품권 15%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총 200억 원을 유통했다. 또한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10%를 추가 반영해 8월에는 2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 175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시중에 풀렸다. 아울러 9월부터 12월까지는 카드형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한시적 상향 조정해 총 355억 원 판매를 진행 중이다. 여수시는 지역 간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상권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착한가격업소(99곳)와 여문지구·진남지구·흥국상가 등 1,986곳을 대상으로 연중 5% 현장 추가할인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발행 확대와 할인율 상향은 국·도비 확보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재정 운용 노력의 결과로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익산시가 양파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파, 배추, 마늘 등 노지채소 중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의 수급 안정을 목표로 한다.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장비 구축을 지원한다. 시는 익산원예농협과 용동면 용성리 일원 1만 5,791㎡ 부지에 총면적 4,602㎡ 규모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저온저장고(3,360㎡), 예냉시설(242㎡), 전처리 시설(175㎡)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5,000톤 이상의 양파를 저장·출하 조절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유통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익산시는 매년 약 200㏊의 면적에서 1만 4,700톤 이상의 양파를 생산하는 양파 주산지다. 재배 면적은 크지만 저장시설이 부족해 과잉 생산 시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월부터 캐나다 밴쿠버에 해외 판매홍보관 2개소를 개설하고, 이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LA 한인축제에 지역의 8개 우수업체가 참가하는 등 지역 농식품의 해외 홍보와 판촉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해외 상설홍보관 운영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농식품 해외 수출 신 유통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9월부터 영천시 소재 우수 농식품기업 8개사(일농, 경북햇살농원, 심박, 한울, 데이웰즈, 동방제유, 태산, 올빛)의 26개 품목, 총 3만 4천달러 상당의 초도 물량이 발주돼 밴쿠버 한남마켓 버나비점과 써리점 2개 매장에 입점·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캐나다 상설홍보관 현지 출장 결과, 소비자 호응이 좋은 떡류와 참기름 제품 등은 초도 물량이 완판되고, 2만 7천달러 상당의 추가 물량이 발주됐다”며, “신선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에 대해서도 현지 바이어 및 경북통상과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캐나다 해외홍보관 운영과 LA 한인축제 판촉 지원을 통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북미 지역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9일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구·신한은행 협약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 박종우 인천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총 5천만원을 특별출연하고, 동구청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관내 소상공인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신청자에 한해 최초 3년간 대출이자를 최대 4%(26년 이후 연 3%)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증 대출을 받고자 하는 관내 소상공인은 먼저 인천신용보증재단 중부지점에서 상담을 받은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동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이 경감되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우리 구 소재 소상공인들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돕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9일 매전면 덕산리 소재 위령탑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75주기 '제25회 청도군 합동추모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선희 도의원, 유족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번 추모식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 유족회(회장 강삼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부 전통제례, 2부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2000년 결성된 이후, 2016년 매전면 덕산리에 위령탑을 건립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추모행사를 통해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과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삼순 유족회장은 “청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매년 뜻깊은 추모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무고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영혼이 부디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서울시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 5,060억 원을 편성해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30일 예산안 발표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행복이 서울의 진정한 도시경쟁력”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나가는 일상혁명을 목표로 ‘동행·매력특별시 2.0’에 과감히 투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올해보다 8천억 원 늘어난 총 15조 6천억 원을 투입,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듬는다. 또 건설된 지 30년 넘은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에 4천5백억 원을 투입하고, 역대 최대 규모 총 22만 5천 개의 직접 일자리를 운영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민생과 안전에 집중한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기초 생활보장 강화, 민생경제 지원, 안전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안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미래산업 육성, 건강문화 확산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한 예산을 더해 ‘동행·안전·매력’ 3대 투자 중점에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검증된 ‘밀리언셀러 정책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9일 선단동 소재 욕실가구 전문기업 ‘새턴바스’를 방문해 기업 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선단동장,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안준수 원장, 이미선 공동주택허가팀장, 김영철 선단7통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인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새턴바스는 2019년 아이에프 디자인상(IF Design Award) 금상,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굿 디자인 코리아(Good Design Korea)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국내 대표 욕실가구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모듈러 욕실’을 재건축 조합 아파트 등에 공급하며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국내외에서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포천의 주거·건축 분야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이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기업이 성장하고 그 제품이 지역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안양시는 지난 29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주요 관내 유망기업 대표 170여 명이 참석한 ‘제8회 안양시 유망기업 조찬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세 협상이 맞물려 어느 때보다 큰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관내 기업 간 협업 강화와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특별 강사로 나선 송병건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그림으로 읽는 세계경제”라는 주제로 인류가 거쳐온 경제사를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현재 경제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 다양한 방송과 매체를 통해 역사적 사건과 예술작품을 바탕으로 현재 경제 이슈를 흥미롭고 쉽게 설명해 지역 기업인들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과 같이 기업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지역 경제 성장과 혁신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기업인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네트워킹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