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18일 본청 2층 강당에서 10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2025년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와 국정감사 등 굵직한 일정을 앞두고 열린 이날 특강은 2025년 정책·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내실 있는 본예산 편성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올해 현재 재정 집행률이 낮거나 고착 상태에 있는 현안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간부들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신속하게 현안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의 기본 자세로 △업무에 대한 책임성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챙기는 엄밀성 △정책과 사업을 이해하고 추진하는 전문성 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권한대행은 이어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재정 집행의 타당성과 정책 효과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교육감 선거를 언급하면서는 “지금은 공직자의 청렴과 정치적 중립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익산시가 주민자치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18일 실내체육관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제10회 익산시 주민자치 다이로움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하나된 익산, 꽃피는 주민자치'라는 주제 아래 △주민자치 발전 유공자 표창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작품전시회 △명랑운동회 △주민자치 활동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며, 지역 공동체의 힘과 화합을 보였다. 개회식은 지난해 익산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승팀인 '함열읍 풍물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돼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되새겼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풍물,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26개 참가팀이 무대를 꾸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재능기부 공연이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6개 읍·면·동에서 출품한 서예·문인화·캘리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군산시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국책사업발굴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 국책사업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별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 국정기조와 국정과제를 선점하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정책자문단, 전북연구원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발굴 과제 종합 보고 ▲질의응답 ▲분과 토론으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부서별 핵심사업 실행과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소개된 발굴 과제는 정부 기조인 '기본사회 실현을 통한 성장'을 실현하고 군산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로, 생활기본권 강화와 혁신산업 육성이라는 두 축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과제로는 ▲K-Safety 군산 365 국민안전체험관 ▲그린수소 E-Fuel 실증단지 ▲K-예술특구 조성 ▲새만금 블루푸드 집적화단지 조성 ▲BF 장애인 힐링센터 건립 ▲청년농업인 원예특성화지구 조성 ▲군산형 공공 워케이션 시범사업 ▲공공형 은퇴자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18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 참여해 “시행을 앞둔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설치를 골자로 한 ‘특별법 시행령’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원전과 관련된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원전동맹 협의회장)가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선정 등을 골자로 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직제 시행령’을 의결했다. 이에 전국원전지역동맹은 “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을 짓는데 주민동의 등 실질적인 주민수용성 절차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임시저장시설의 영구화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일제히 반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해당 법령에서 ‘주변지역’을 저장시설 반경 5㎞로 한정한 것은 핵발전소와 동일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합리한 기준이다”고 성토했다. 이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내 안전망 강화를 위한 재난관리체계 구축 협약식을 진행하고, 이어서 제2차 재난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안전한 순창’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됐다. 협약식에서는 순창군과 유관기관이 재난 대응 공동체계를 공식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합동 대응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 초기 단계의 공동 대응, 기관 간 실시간 정보 교환 체계 확립, 대규모 재난 시 자원과 장비 공동 활용 등 실질적인 협력 시스템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열린 제2차 재난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소방, 경찰, 보건, 교육, 민간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위원들이 참석해 최근 국내외 재난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향후 추진해야 할 안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행 가능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5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보편적 복지를 선도하는 순창군의 발빠른 준비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군을 선정해‘군민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국가사업으로, 공모 절차는 9월 29일~10월 13일 접수, 10월 15일 발표평가, 10월 17일 최종선정으로 진행된다. 순창군은 이미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제시한 기본사회 모델에 주목했다.“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진다”는 기본사회 철학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편적 복지정책과 방향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군은 시범사업 도입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해 왔다. 지난 5월 예산 가용성 분석 등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7월 전북 최초로 전담조직인‘기본사회 T/F팀’을 신설했다. 이어 전문가 자문을 거쳐‘순창형 농촌기본소득’모델을 발굴하고, 국정기획위원회, 국회, 농림부, 전북도를 직접 방문해 시범사업 추진 필요성과 준비 상황을 적극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기본소득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임실군과 오수관촌농협이 지난 11일 오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협전북지역본부, 농협임실군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농촌 왕진 버스’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왕진 버스는 한방진료(자생의료재단), 구강검진 및 교육(원광대 치과), 검안 및 돋보기 지원(다비치안경) 등 실생활에 밀접한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을 찾기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과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당초 계획보다 많은 28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도․농 상생과 농촌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철석 조합장은“계획 인원을 넘어서는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이 사업의 필요성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오수관촌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 복지 증진과 농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농촌 지역의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현실 속에서 이번 왕진 버스가 농업인들에게 실질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임실군이 운영하는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지난 13일‘꿈은 크게! 도전은 지금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중학생 123명이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방문하는‘2025년 우수대학 탐방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적 비전과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를 찾아 캠퍼스 투어와 연세대 언더우드뜰․독수리상을 견학하며 청운의 꿈을 품었다. 이어 서울대학교에서는 학생 식당에서 서울대 멘토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대학 문화를 경험했다. 이어진 캠퍼스 투어에서는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의 안내로 중앙도서관, 관정도서관, 박물관과 약학대학, 경영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단과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학문적 특징과 진로 전망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를 얻었다. 또한, 서울대 학생 멘토들과 대학 생활 및 진로 준비 과정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임실군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총 7,283명의 농업인에게 총 36억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은 농가에서 농업인으로, 지원 금액은 1인 가구는 6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원으로 개편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을 검증한 결과, 지난해보다 1.27% 증가한 7,283명을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 농민공익수당은 유흥업소, 홈쇼핑, 건강보험료, 택시요금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관내 대부분의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지역화폐와 달리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무기명 선불카드(30만원권)를 수령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다. 또한, 수당 지급 이후에도 화학비료 및 농약의 적정 사용, 논․밭 등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열리는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저지종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를 맛볼 수 있다. 올해로 11회째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는 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임실읍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축제 기간인 5일 동안 매일 치즈테마파크 내 지정환홀과 치즈역사문화관 입구에서 저지종 원유로 만든 숙성치즈 시식회가 열린다. 축제 방문객들은 지정환홀과 치즈역사문화관으로 가면 임실N치즈 중 맛이 좋고, 영양분이 높은 고품질 저지종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를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성인 다이어트와 뼈 건강에 좋은 무가당 요거트 연계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임실N치즈’의 깊은 풍미를 제대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는 평소 할인을 잘 하지 않는 임실N치즈 유제품들을 축제 기간 5일 동안만 20%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 임실N치즈축제는‘이제 임실! 함께해요 치즈!’라는 주제로 10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