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남원시는 9월 23일 제274회 남원시의회 정례회에서 '남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도심지 노상주차장 일부 구역을 ‘순찰차 전용주차구획’으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도심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로 인해 112 긴급출동 및 범죄 예방 활동 시 순찰차의 현장 접근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 공포와 함께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순찰차 전용주차구획은 우선적으로 ▲도통동 우체국사거리 ▲향교동 온누리신협 사거리 ▲금동 공설시장 주변 등 남원경찰서가 지정한 범죄 다발구역 3개소에 설치된다. 해당 구역에는 안내 표지판과 도색 표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남원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경찰력의 기동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 지역 최초로 순찰차 전용주차구획 설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경찰 친화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중앙 제2경찰학교 유치 활동과도 연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범정치권 연대가 본격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을 지지하는 여야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 공모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히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북 지역 및 영호남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남원시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특히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과 임원진도 함께해 일선 현장 경찰관들의 남원 입지 선정 지지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단순한 지역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그동안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소외돼 왔으며, 14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남원시는 인구 8만 명(8월 기준 7만 4,867명) 선까지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투명한 시정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정 시장은 25일 오후 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시정 현안에 대해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아파트 공급 △수변도시 조성 △코스트코 입점 △계약 비리 대응 등 최근 지역사회에서 회자되는 사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고, 정헌율 시장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를 들어 진솔하게 답변했다. 우선 정 시장은 아파트 공급 정책에 대해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익산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주택 수요를 충족시켰다"며 "그로 인해 인구감소 둔화, 가구 수 증가, 출산율 상승 등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아파트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며, 부송4지구 데시앙 아파트의 전세대 분양 사례가 이를 뒷받침 한다"고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임실군의회에서 제293차 월례회를 열고,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이 제안한 ‘기초의회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촉구 건의안’과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 건의안’, 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장을 비롯한 4개 시의회 의장이 공동 제안한 ‘전북특별자치도민 권리 보장을 위한 전주가정법원 및 군산⸱정읍⸱남원 지원 설치 촉구 건의안’,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이 제안한 ‘옥상 비가림시설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기초의회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촉구 건의안’과 관련해 “현재 기초의회 사무관급 교육은 단기 과정에 머물러 정책 · 입법 · 예산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다”며 기초의회 공무원 전용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및 교육정원 확보,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운영지침 개정, 교육 기회 형평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도입 등을 촉구했다. 또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 건의안’에 대해서는 “현재 특별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군산시가 25일 일자리 지원센터 내에 ‘군산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공식 개소하면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제윤경 국회의장 민생특별보좌관, 국회의장실 윤유선·범지형 정책비서관,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등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또한 개소식이 끝난 오후 4시부터는 제20대 국회의원 출신이자 현 국회의장 민생특별보좌관으로 활동 중인 제윤경 특보가 '금융복지상담 서비스의 필요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제윤경 특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있던 시절이었던 2015년 출범한 ‘주빌리은행’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금융취약계층 지원과 서민 금융안정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특강에서 제 특보는 △금융취약계층 증가와 채무조정제도의 필요성,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역할과 지역 연계 방향, △군산시 및 금융·복지 관계 기관과 읍면동 복지업무 협력 방안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했다. 특강에는 군산시 복지담당 공무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김제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25일 ‘제38회 교통사고 줄이기 다짐대회 및 호·영남 모범운전자 가족 체육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14개 시·군 모범운전자와 대구지부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환영사, 교통문화 결의문 채택 등의 기념행사로 진행됐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모범운전자의 역할과 사명감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어서 호·영남 모범운전자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워크숍, 제기차기 고리걸기 고무신멀리던지기 투호 등 체육행사,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전북지부 송양수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범운전자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선도적 존재이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옥 김제지회장은 “호·영남 모범운전자 가족이 함께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며, 오늘 하루만큼은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는 재충전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제시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회의원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을 통해 전북의 미래를 살려내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이원택 도당위원장을 포함해 한병도·안호영·신영대·윤준병·이성윤·박희승 의원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 정부의 새로운 교육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전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세우고, 지역적 특수성과 현안을 중앙정부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요 안건으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맞춤형 지원 방안, 전북특별법 교육 관련 후속조치, 학습부진 학생 지원 강화 및 기초학력 보장 정책 등의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전북교육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전북 국회의원 모두가 ‘교육위원’이라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군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25일, 서해안 대표 관광어시장인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원산지표시 및 위생·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광철 군산시수협장, 나명숙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 상인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건전한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군산시 서해안 오징어 중심지로 주목받으며, 군산수산물종합센터를 찾는 내·외지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강 시장은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산지 표시 지도 ▲위생 상태 점검 ▲친절 서비스 독려 활동을 병행하며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수산물센터는 서해안 오징어, 가을꽃게, 대하, 홍어 등 제철 수산물을 중심으로 SNS와 입소문을 타고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방문객의 약 30%가 관광객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단체 관광객 유입도 늘어나면서 센터는 서해안 대표 관광어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임준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장수군의회가 장수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23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장수시장과 장계시장 일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수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의회 직원 30여 명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장수군에 도입되면 청년인구 증가, 지역경제 순환 구조 조성 등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농촌 소멸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라고 한목소리를 내었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17일 개최된 제378회 임시회에서‘장수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분담 비율을 최소한 30% 이상 확보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최한주 의장은 “장수군은 65세 이상이 전체인구의 절반에 가까워지고 있는 초고령 지역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다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고 국가균형발전을 여는 상징적인 의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앞으로 집행부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국회에 제도적‧재정적 지원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맛과 멋의 본고장’ 완주의 대표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26일부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13회째를 맞이한다.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그 주제를 살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준비됐다. 본능을 깨우기 위해 첫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시랑천 체험이다. 야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와, 섭패들보드, 워터롤러와 같은 수상놀이가 준비돼 체험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프로그램들도 있다. 뗀석기 만들기, 사냥하기, 움집 만들기 등으로 이어지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리틀와푸족은 작년보다 규모를 늘려 진행되며, 각종 로프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트리익스트림과 스릴 있는 짚라인 또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와 같은 연계행사는 물론,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형 가래떡 뽑기 등 이색 이벤트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