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서울시가 신혼부부·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대출 기한을 기존 최장 10년에서 12년까지 늘려주고, 청년의 경우 지원 기준이 되는 월세금액을 7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대폭 개선, 11월 20일 신규대출 신청자와 대출 연장 신청자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가 국민·신한·하나은행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임차보증금 대출시 최대 연 4.5%(소득 및 자녀 수 등 반영, 최소 1.0% 본인 부담)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예정)인 무주택 청년이 하나은행에서 임차보증금을 최대 2억원 이내로 대출받으면 그에 따른 이자를 최대 연 3.0%(최소 1.0% 본인 부담) 지원 중이다. 먼저,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가구에 대한 대출 연장 기간을 확대했다. 기본 대출 기간 4년에 자녀 1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최근 3년간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으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과학 지식이 인류 복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평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과학의 날(11월 10일)’을 맞아 친환경적 암모니아 합성을 위한 고성능 촉매를 개발하여 탄소중립과 수소 경제 전환의 핵심 기반을 마련한 최민기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암모니아(NH3)는 비료와 의약품 등 필수 산업 원료일 뿐 아니라, 액화가 쉽고 수소 저장 밀도가 높아서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를 장기간 저장하거나 장거리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매개체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100여 년 전 개발되어 현재도 사용되는 하버-보슈 공정은 500℃ 이상, 100기압 이상의 고온·고압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11월 5일 10:00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회적 대화를 이끄는 경사노위 위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김지형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률가이기 전에 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바라는 한 사람”이라며, “사회적 갈등 조정 등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사회‧노동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는 복합적이고 다층적이며, 그 어느 것 하나도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경사노위가 ‘완전한 회의체’를 이뤄 재가동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경사노위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협의체로서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며, “정부가 경사노위의 협의 결과를 존중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때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대화 참여주체들에게 “각자의 권익 보호를 넘어 공동체 모두의 이익을 위한 해법 모색에 집단지성을 발휘해 달라”며, “사회적 대화가 가는 길이 낯설
내고향뉴스 변완섭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6일 오후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에서 'K-City 3단계 고도화 사업' 및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K-City는 실제 도로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반복·안전하게 검증하기 위해 ’18년에 개소했고, 이번 3단계 준공식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완성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다. 아울러,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의 개소는 자동차 해킹을 비롯한 각종 사이버 위협을 상시 감시·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체계를 갖추었음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한층 더 확고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준공식에는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 이준석 의원(경기 화성시을) 등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 황성호 한국자동차공학회장 등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반시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K-City는 1·2단계 고도화를 거쳐 자율주행차의 기본 성능 검증과 안전성 시험 기반을 마련한 국가 대표 자율주행 실험도시이다. &nbs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5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단 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2026년 장학사업 계획안과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2026년 재단은 지역대학입학,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성적우수 장학금 등 총 12개 사업으로 745명 학생에게 1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예체능꿈나무 장학생 인원을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하고,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생 또한 4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해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장애 학생들의 교육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장애 학생 지원 장학사업으로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장애 학생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일조한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개최한 제2회 장학수기 공모전 시상식 소식과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역도에서 메달을 획득한 예체능꿈나무 장학생 윤진명(김해영운고 3학년)의 입상 소식도 전했다. 노은식 이사장은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지난 5년간 학생들을 위해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11월 5일 수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19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주인공은 ‘고 양이한 일병’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05년 3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산 정상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제10연대 소속의 고 양이한 일병으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열네 번째로 신원확인된 호국영웅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2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전국 각지에서 유가족의 소재를 찾아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탐문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유단은 지역별 전사(戰史) 연구를 기초로 병적부, 전사자 명부를 분석해 전사자의 본적지를 확인한 후 행정관서의 협조를 얻어 유가족의 소재를 추적한다. 유가족이 직접 보훈병원, 보건소 등을 방문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탐문관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유전자 시료를 확보하고 있다. 고인의 딸인 양종금 씨(78세)의 시료도 2021년 10월 탐문관(8급 권순호)이 유가족 자택을 방문해 채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공사 완료하고, 11월중 세종시·세종경찰청·충청지방우정청에 시설을 이관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4생활권(반곡동, 집현동)을 지원하는 지역 복컴으로서 총사업비 675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7,163㎡(부지면적 15,009㎡)규모로 조성했다.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함께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을 통합 건립했다. 복컴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주민센터·어린이집·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행정 및 보육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영장·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실·GX룸·악기연습실·문화관람실·도서관·휴게정원 등을 갖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119안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소방차고·훈련탑·출동대기실· 체력단련실·심폐소생술 교육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지구대와 우체국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경찰지구대는 민원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장수군은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선수들이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고 4일 밝혔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5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에서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식과 복식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산하 아시아장애인탁구연맹(APTTF)이 주최한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반영되는 중요한 대회였다. 이어 같은 시기에 열린 제21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는 김준오 선수가 남자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국내 대회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두 선수 모두 꾸준한 훈련과 열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장수군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장수군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각종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군위군 생활민원 기동반’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이와 관련해 사단법인 어울림 청년연합회와 생활민원 기동반 시범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군민의 생활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일 생활민원 기동반 운영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김 군수는 생활민원 기동반을 위탁 운영하는 어울림 청년연합회와 함께 실제 접수된 민원 현장 3곳을 방문해 생활 민원을 직접 해결했다. 대상이 된 곳은 홀몸 어르신의 가정으로, 김 군수는 기동반원들과 함께 누전 위험이 있는 전등 기구 교체, 사고 위험이 있는 현관문을 수리하며 다른 불편 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거주자 A 씨(78세)는 “혼자 생활하면서 고장 난 게 있으면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하거나 수리하려면 한참 동안 기다려야 하는데, 군에서 바로 해결해 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생활민원 기동반 운영은 군민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 아동용품구입비 지원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추진되며, 친부모의 보호가 어려운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필요한 초기 양육물품(유모차, 아기침대, 기저귀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도는 이번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13일까지 ‘가정위탁 아동용품구입비 지원사업’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기부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가능하며, 상시 제공되는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아동용품구입비는 장애아동·학대피해아동·2세 이하 영유아 등 전문위탁가정에 한해 일반위탁가정은 별도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전북도는 일반위탁가정에도 균등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금은 위탁아동 1인당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