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고성향교는 9월 25일, 고성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60여 명이 모여 공자와 여러 성현의 가르침을 기리는‘문묘석전제례’를 거행했다. 고성향교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바탕으로 중국 7현과 우리나라 18현을 배향하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제례를 이어오고 있다. 가을 석전제례는 음력 8월 상정일(첫 번째 정(丁)일)에 치른다. 제례 봉행에는 △초헌관 이도경 삼도프레스 대표 △아헌관 이도생 고성향교 유림 △종헌관 한홍조 고성향교 유림이 참여해 관례에 따라 예복을 갖추고 성현들의 위패 앞에 헌작하며 공경을 표했다. 이날 제례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심상정 전교와 유림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고성군수로서 옛 성현의 가르침을 거울삼아 언제나 바른 마음가짐을 지니고 군정에 펼쳐 나가고자 한다”라며, “고성향교의 설립 때부터 이어온 문묘석전제례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역사와 전통을 올곧게 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향교는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 계승사업 등을 통해 충효 사상과 유교적 가치를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24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양주 관아지에서 ‘2025 양주시 이心전心 명절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전통과 역사가 깃든 관아지에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시간을 연출했다. 흥겨운 트로트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타로상담과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여 봉사자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4개 단체 및 기업, 개인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약 2,1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이 모였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동태전과 동그랑땡 등 6종의 전을 부치고, 만두, 두유, 견과류, 오란다 간식 등을 ‘사랑의 꾸러미’로 포장하여 관내 취약계층 90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양주동행 매칭 2차 사업으로 (사)대한산란계협회양주지부와 라인건축사사무소에서 계란 650판을 후원받아 전 부치기에 사용하고 취약계층들에게 전해졌으며, 현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 AI 챗봇이 주는 긍정적 힘! · 24시간 언제든 대화 가능 · 비판 없는 경청으로 심리적 안정 · 낮은 비용과 쉬운 접근성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 ◆ 이 점을 인지하고 활용하세요 · 편향된 답변을 할 가능성이 높음 · 과도한 의존은 현실 관계 단절 위험 · 사적인 대화 시 개인정보 유출 우려 → AI 챗봇은 전문 상담사가 아니므로 치료와 진단이 불가합니다. ◆ AI 챗봇은 '도구'일 뿐! · AI 챗봇은 위로용, 치료는 전문가에게 - 가족·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 병행 - 위기 상황은 전문 상담기관에 도움 요청 · 개인적인 신념, 건강정보 등 민감정보 입력은 최소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평창관광문화재단은 바위공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통해 가을철 자연 속 힐링과 체험을 결합한 가족 단위 캠프 프로그램, '캠프포레스트, 평창'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평창군 평창읍 바위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7월 여름 시즌에 진행된 1차 캠프에서는 가족 참가자 200여 명이 참여해 숲속 요가, 캠프파이어, 로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10월 가을 시즌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는 평창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액티브한 활동을 동시에 경험하며, 육백마지기 투어, 바위공원 힐링 요가, 추석 보름달 관찰 등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5 평창 에코라이트', '2025 별별상상, 평창시장', '백일홍 축제'와 연계해 풍성한 지역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10월 3일부터 5일, 7일부터 9일까지 2차례(2박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총 52가구 약 300명의 가족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충북도가 오는 9월 27일 ‘100인의 아빠단’ 단양 기차여행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에서 참가 가족들은 도담삼봉 유람선 탑승,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 팝스월드 체험, 구경시장 자유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도내 관광지를 새롭게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아빠와 아이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서로를 챙기며 여행을 이어가는 과정은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6일 진행된 1차 기차여행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번 2차 프로그램 역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충북도는 아빠들의 지속적인 육아 참여를 위해 ‘아빠 자조모임’을 시범 운영한다. 아빠 4명 이상이 한 팀을 꾸려 교육, 체험, 놀이,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로 자녀와 함께 활동하며, 선정된 팀에는 최대 4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참여팀은 10월부터 11월까지 최소 2회 활동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활동비를 정산받을 수 있다. 곽인숙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한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우리나라에는 현재 8종의 국가무형문화재 농악이 지정돼 있다. 그중 하나가 2019년 등재된 남원농악이다. 남원농악은 고(故) 류명철 명인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부들상모가 대표적인 특징으로, 현재는 (사)남원농악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고(故) 류명철 명인의 얼과 정신을 추모·계승함과 동시에 농악 꿈나무 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19일 남원시 요천변 특설무대에서 ‘제1회 남원풍류 전국농악경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놀이·사물놀이·전통 연희 등 다양한 종목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익산 이리농악, 임실 필봉농악 등 다른 호남 지역의 국가무형문화재 농악이 정기적으로 경연대회를 통해 전승 기반을 강화해온 것처럼, 남원농악 역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승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상금 규모는 1,770만 원이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남원시장상이 수여되며, 청소년부 대상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외에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25일 킨텍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메인 포럼 등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동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직면한 도전의 최전선에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족성과 회복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가야 하며, 연대와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기초지자체로서 처음으로 UCLG ASPAC 총회를 주최한 고양시는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며 “이번 총회가 각 도시의 경험과 혁신적 해법을 나누고 연대와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미래 세대 번영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당초 예정된 22개국을 넘어 27개국의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6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다킬라 카를로 쿠아 UCLG ASPAC 회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오산시는 지난 9월 23일, 관내 초등학교장들과 함께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장과 초등학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산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만남은 오산시가 추진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시와 학교 간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행정과 학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례적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시와 교육 현장이 공동의 파트너십을 확인한 자리로 평가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육은 행정의 뒷받침 없이는 발전할 수 없으며, 행정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으면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오산시와 오산평화의소녀상은 오산시청 광장에서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9주년 기념식’과 ‘문예대전 시상식’을 열고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오후 5시 진행된 기념식에는 시민, 청소년, 지역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함께 열린 문예대전 시상식에서는 운문·산문 부문 등 총 231편의 응모작 가운데 15명이 수상했다. 대상은 윤희완 학생의 운문 '피어날 꽃들은'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이창옥 씨의 운문 '그때 그 시간', 김윤희 씨의 산문 '기억 위에 피어나는 평화'가 선정됐다.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끈 김홍근(오산초), 김두현(가수초)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올해 문예대전은 ‘잘못된 과거의 역사 인식과 평화·인권의 소중함’을 주제로 열렸다. 발간된 작품집 '피어난 꽃들은'에는 수상작과 아차상 작품, 시민들이 직접 적은 ‘내가 생각하는 평화란?’ 한 줄 글, 2025년 평화인권교육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2025 이담초 I-C.A.R.E. 창의발명부스체험’이 9월 24일 이담초등학교 운동장과 미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담초등학교는 올해 창의발명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발명교육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총 32개의 창의발명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드론, 3D프린팅, VR·AR 체험 등 첨단 기술 체험부터 페이스페인팅,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 등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창의발명 관련 공연도 함께 진행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동장을 개방해 관내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찾으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발명교육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