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김용태(26.PXG)가 2025 시즌 챌린지투어 최종전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3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남 해남 소재 솔라시도CC 솔라, 시도코스(파72. 7,061야드)에서 사흘간 진행 예정이었던 본 대회는 1일 최종라운드 경기가 기상 악화(안개)로 인해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이에 따라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였던 김용태(26), 김영웅(27), 차우진(22), 이우현(22.골프존), 피승현(21), 김병준(22), 김의인(26)까지 7명의 선수가 안개가 걷힌 이후 연장전을 치렀다. 7명의 선수가 연장전에 참여한 것은 역대 2부투어 최다 인원 연장전이다. 1번홀(파4)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 승부에서 김용태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용태는 “마지막 대회에서 이렇게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 정말 기쁘다.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냈을 때는 다리가 풀리기도 했다. 기분이 째진다”고 웃은 뒤 “아버지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KBO는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제작한 야구 국가대표팀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의 공식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지난 26일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응원가는 가수 이창섭과 밴드 터치드(TOUCHED)가 참여해 제작했으며, 제작 과정은 신한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6부작 예능형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 과정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팬들이 직접 참여한 ‘한 줄 작사 이벤트’에는 2만 건이 넘는 팬들의 메시지가 모였으며, 콘텐츠 최종화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700여 명의 팬이 함께 참여해 무대를 꾸미는 등 팬들과 함께 제작한 응원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KBO는 이번 국가대표팀 응원가를 오는 11월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전과 11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되는 한일전에 대표팀 공식 응원단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5 NAVER K-BASEBALL SERIES는 2026년 3월 열리는 WBC C조 조별리그를 대비한 전략적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제49회 군위군민 체육대회가 지난 1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란 슬로건 아래 전 군민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이뤄졌다. 앞서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전야제는 군위 출신 가수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군위군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패션쇼와 판소리 공연, 군위군의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무대,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공연의 끝으로 아름다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장식하는 불꽃놀이로 전야제를 마무리했다. 본행사는 선수단 입장식,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개회선언 등을 시작으로 400m 계주,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 6개 종목의 경기에서 320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뤄 효령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체육 경기가 끝난 후에는 김연자, 박현빈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하는 무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화합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은 “오늘 하루는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화합하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성남 e스포츠 구단 ‘SLT 성남(SLT Seongnam)’이 마침내 국내 최정상에 우뚝 서며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SLT 성남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ROAD TO ASCENSION'에서 총 5개 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전인 'VCT Ascension Pacific'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VCT Ascension Pacific은 아시아 지역 리그로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팀이 참가하여 VCT Ascension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SLT 성남은 창단 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는 등 끈기 있게 도전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ROAD TO ASCENSION'에서는 과거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내고, 압도적인 경기력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9월 6일에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BNK FEARX를 상대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창원특례시는 1일 대산파크골프장에서 ‘제8회 창원특례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창원시가 후원했다. 파크골프 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최근 파크골프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참가 신청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회 당일에도 대산면의 자연환경과 90홀 규모의 잘 정비된 코스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개회식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시장배 대회를 축하하며 열정을 다해 참여해 주신 선수 여러분과 파크골프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파크골프는 부담 없는 운동 효과와 대중성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며, 창원시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수혜자 중심의 편의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가 지역사회 화합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사격부 김우림 선수(27, 청각장애 2급)가 청각장애의 한계를 딛고 대한민국 비장애인 국가대표로 당당히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발은 보은군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와 한계를 넘어선 도전정신의 상징으로 전국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사격선수로 활약하던 누나 김고운(30)의 모습을 보고 사격에 입문했다. 이후 청각장애로 인한 소통의 제약 속에서도 특유의 끈기와 불굴의 의지로 훈련에 매진하며 차별 없는 무대에 도전해 왔다. 경기 중에도 눈빛과 몸짓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기량을 갈고닦아 국내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본선에서 635.2점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같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국가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보은군은 직장운동경기부를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번 김우림 선수의 발탁은 이러한 지원 정책이 결실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서구청 소속 펜싱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서구청 펜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에페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 개인전 에페 은메달(최은숙 선수), 남자 단체전 에페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체전 에페에서는 강영미·최은숙·정지윤·김수빈 선수가 치밀한 팀워크와 강인한 투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올해 은퇴를 앞둔 강영미 선수가 자신의 마지막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수년간 팀의 기둥으로 활약해 온 강 선수의 유종의 미는 서구청 펜싱팀에 길이 남을 순간으로 평가된다. 또한 최은숙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팀 에이스다운 저력을 발휘했고, 남자 단체전 에페에서는 김상진·김재원·이승현·김대언 선수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힘을 합쳐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 전체가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박광현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28일,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한 국제철인3종경기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2025 IRONMAN GURYE KORE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1개국 1,000명의 철인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대회의 안전을 위하여 1,400여 명의 자원봉사자, 구례군청, 구례경찰서, 구례소방서 등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새벽 7시 지리산호수 수영 코스를 시작으로 ▲수영(3.8km) ▲사이클(180km) ▲마라톤(42.2km) 총 226km 코스를 자정까지 17시간 내에 완주하는 풀코스 경기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장시간 이어진 극한의 도전을 묵묵히 견디며 놀라운 투지와 체력을 선보였다. 남자부는 중국의 Junyu Cao 선수가 8시간 38분, 여자부는 한국의 이지현 선수가 9시간 50분으로 가장 먼저 완주했다. 78세 김병두 선수(한국)가 최고령 완주자로 주목을 받았으며, 21세 이태영 선수(미국)는 최연소 완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 다음 날인 2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2025 시즌 ‘60타의 벽’을 깬 선수가 탄생할까? KPGT와 ㈜경희(대표이사 조준만)는 지난 8월 28일 개막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부터 KPGA 투어 선수들의 ‘서브(Sub) 60’을 응원하는 ‘Break 60 challenge with KH’를 진행하고 있다. 골프에서 60타보다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서브(Sub) 60’이라고 표현한다. 현재까지 KPGA 투어에서 18홀 기준 60타 미만의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는 없다. K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은 60타다. ‘Break 60 challenge with KH’를 통해 KPGA 투어에서 최초로 ‘60타의 벽’을 넘은 선수에게는 ㈜경희에서 현금 2천만 원을 지급한다. 부상으로 제주 스타렌트카에서 5백만 원 상당의 바우처도 제공한다. 선수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해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한 송민혁(21.CJ)은 “의욕이 생겼다.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사실 59타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선수라면 누구나 꿈꿔보는 목표”라며 “이벤트를 준비해 주신 ㈜경희 임직원 여러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이승택(30.경희)과 김비오(35.호반건설)가 콘페리투어 파이널스 3차전에 출격한다. 이승택과 김비오는 현지시간으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와소 소재 더 패트리어트 골프클럽(파71. 7,120야드)에서 열리는 콘페리투어 파이널스 3차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스 챔피언십(총상금 1백 5십만 달러, 우승상금 27만 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승택은 지난 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당시 2차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이승택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진출했고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의 성적을 적어내 2025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승택은 올 시즌 콘페리투어 22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5회 진입 포함 19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현재 콘페리투어 포인트 순위 16위에 자리하고 있다. 콘페리투어 파이널스 3차전과 최종전 종료 후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는 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승택은 “이번 대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