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국가유산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6년부터 11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5억 3,7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어 총사업비 9억 3,500만 원으로 2016년 이래 최대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군산시는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안정적인 행사 진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국가유산을 활용하여 야간에 진행하는 대표적인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지난 10년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지역 상권 연계,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한 2025년 야행 행사에는 1일 평균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군산야행의 입지를 굳혔다. 시는 2026년도 국가유산야행 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재조명하며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6년 사업에서도 지역의 역사와 유․무형 국가유산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과 시설 피해를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16일 오후 23시 30분 군산시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7일까지 도내에 10~60mm(많은곳 8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도는 이 같은 기상 상황에 따라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통제를 실시하고, 공사 현장과 배수로 등 주요 취약 지점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급류 발생이 우려되는 계곡과 하천 주변에서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논 물길 정비 등 농업 활동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서 갑자기 수위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야영이나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출입은 피해야 한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문자나 재난 알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16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하고 원안가결했다. 이번 관리계획은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건물 취득을 위해 사전에 도의회 의결을 얻기 위한 것으로 위원회는 심의에 앞서 지난 8일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여 면밀히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바이오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기업공간, 커뮤니티 공간, 시제품 제작·테스트 오픈랩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2025년에서 2029년까지 총 230억 원이 투입된다.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추진 과정에서 공유재산을 관리하는 소관 상임위원회와의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공유계획안이 상정 전, 집행부의 공유재산 심의 결과가 즉시 공유될 수 있도록 제도적 절차 마련을 요청했다. 최형열 위원장은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 사업을 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대표의원 김이재 의원)는 1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크루즈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단체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항구 개항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의 크루즈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임복순 원장이 ‘전북 크루즈 기항 지원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나섰다. 이어 남서울대학교 이정철 교수, 우석대학교 이종원 교수, 네오넥스 박원형 사장, 도 해양항만과 김병하 과장 등이 발제 내용과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는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임 원장은 ▲동북아 크루즈 산업 현황 ▲국내 크루즈 산업 현황 ▲크루즈산업 지원 정책연구 등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차별화된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출입국 절차 간소화, 비자 면제 등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크루즈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이재 대표의원은 “세계적으로 크루즈 관광 산업이 급성장하며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 겨울방학을 겨냥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중학교 2학년생부터 고등학교 2학년들)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인재육성사관학교는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숙학원비 일부(80%, 국민기초생활수급 100%)를 지원하는 것으로,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인재육성사관학교 신청서와 성적확인서,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각각 1부를 지참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사무국(무주군평생교육원 2층)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52명(중등 21, 고등 31명)으로, 재단은 공통 기준(올해 기준일(9.16)부터 보호자 중 1인과 학생의 주소 무주군에 등록 등)과 지원 우선순위를 확인 후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10월 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대상자 모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평생교육팀(320-2139)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무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무주군이 오는 22일부터(~10.31.)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무주군민 중 소득 하위 90%(2025년 6월 부과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다. 단,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는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차 소비쿠폰은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카드형, 선불카드(대면 신청)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카드사 누리집·앱 ARS, △지역사랑상품권 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대면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개천절·추석 연휴 기간(10. 3.~9.) 신청 불가)에서 가능하다. 국민비서 누리집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2차 지급대상자 해당 여부, △신청 기간·방법, △사용 기한 등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가 최근 발생한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발송 지연과 관련해 시민들께 16일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좋은 소식으로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려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발송 지연이라는 문제로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부끄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시민 여러분의 꾸중을 외면한 채 넘어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쓴소리를 듣더라도 시장으로서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이라 생각하며, 이번 일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고지서 발송 지연으로 많은 시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끼쳐드린 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거듭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과정을 엄중히 점검하고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신뢰가 행정의 가장 큰 힘임을 늘 마음에 새기며, 더 따뜻하고 믿을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석대학교 간호대학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3년간이며, 별도의 종료 의사 표명이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감염병 관리 정보와 전문지식 상호 공유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현장 실습 및 교육 기회 제공 ▲전문가 자문 및 기술지원 연계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 인력 양성과 실질적인 감염병 대응 강화를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간호대학 김성은 학장은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실무에 강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6일 군산시 월명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한국쌀전업농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호석)’와 회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마음대회를 통해 쌀 산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쌀전업농 회원들은 상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쌀 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한편, 농업인 스스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북지역 시·군 대표 브랜드 쌀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전시하는 ‘우리 쌀 홍보관’이 운영됐고, 농기계와 농자재 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마련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어우러지는 현장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업산업국장은 “기후변화, 쌀 소비 감소, 국제 곡물시장 불안 등 여러 도전 속에서도 쌀전업농 회원들의 헌신이 대한민국 쌀 산업을 지켜내고 있다”며 “전북도는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회원 간의 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시설공사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16일 2층 강당에서 ‘2025년 교육시설공사 관계자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시공자와 감독자의 청렴 협약식을 통해 상호 청렴의지를 고취하고, 부패 척결을 위한 상호 노력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공사감독 기술직 공무원과 (가칭)군산신역세권유치원 신축공사 등 10개 사업 시공사 대표,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및 현장대리인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렴 실천의 공동 책임을 다짐하는 협약서를 낭독하고, 상호 서명해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 방지 △부실시공 방지 △금품 및 향응 제공 등의 부정행위 근절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공사 대표들은 △학교와 소통 중재 △건설 행정 업무 경감 △충분한 공사기간 확보 등의 내용을 건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소규모 공사의 경우 현장으로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를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