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울산 남구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접수를 최종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외황강 인근지역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려 문화관광산업 콘텐츠를 마련하고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무엇보다 등단 작가만 참여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전국 장편소설 공모전으로, 당선작에 대해 최대 규모인 상금 1억 원을 내걸어 기획 단계부터 문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등단 작가들이 참여해 지난달 30일까지 총 53편의 장편소설이 접수됐으며, 작가들의 경험과 필력이 담긴 응모작들이 많아 심사위원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수된 작품들은 10월~11월 동안 예심과 본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남구 누리집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출판과 영상화·관광자원화 등 2차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의 문화적 서사를 구축하는 행정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외황강 역사문화권은 남구가 가진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서울시 양천구는 10월 21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고교 진학에 관심 있는 구민 40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위한 고교학점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맞춤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의 기본 구조와 유형별 진학 전략, 변화하는 대입 환경까지 폭넓게 다루어 예비 고등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로와 진학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원장이자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인 교육 전문가 진동섭 강사가 진행하며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과 운영 체계 △초·중등 시기 학부모의 학습·진로 지도 전략 △대학입시에 미치는 고교학점제의 실제적 영향 등 꼭 필요한 정보를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9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 변화와 진로·진학 정보를 공유하며, 예비 고등학생들의 입시 준비를 지원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구는 ‘새학기 대비 진학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흙사랑 도예가회의 철화분청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백제 이야기’를 주제로 백제의 역사와 문양을 현대 분청 도자문화와 융합해 표현한 도자기 작품 24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철화분청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선과 백제 문양의 조화는 찬란했던 백제의 미적감각을 오늘날 새롭게 되살려내며, 제71회 백제문화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자예술 속에 살아 숨 쉬는 백제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단체인 흙사랑 도예가회(대표 심경보)는 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공주 도자문화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반포면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꾸준한 정기전과 작품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심경보 대표는 “이번 작품전은 백제의 역사와 문양을 도자예술로 풀어내고자 하는 회원들의 열정의 결과물”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백제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도자예술의 매력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달희 의장은 “제71회 백제문화제와 함께하는 이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 친절도 향상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친절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가 외부 강사로 초빙돼 ‘자기성찰 친절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공직자 친절 기본 습관 역량’과 ‘전화 친절도 향상을 위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직원들은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통해 친절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의 과정에서 직원들은 서로 웃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배우며 유익한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새롭게 점검하고, 일상 업무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됐다. 정은영 교육장은 “이번 직장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화 응대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민원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친절한 당진교육지원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대구 달서구는 9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동 지역회의 위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달서구 주민참여예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 과정에 참여한 예산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경과 ▲제안사업 유형별 분석 ▲위원회 활동 소개 ▲향후 발전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타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 발표가 이어져 각 동의 특색 있는 사업 발굴에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올해 총 161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 주민 편의 증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 사례로는 △지역맞춤형 에듀앤케어 전문인력 양성 △‘핫플’ 청년 플리마켓 △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남대구IC 경관 개선 등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일 병암서원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정과 일반 구민이 함께하는 ‘2025 다문화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백일장은 달서구가족센터 주관으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달서구 대표 다문화 교류 행사다. ‘우리 함께 만드는 달서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주민들이 작품 창작과 발표를 통해 상호 존중과 화합을 도모했다. 참가 부문은 운문(시)·산문(수필)·그림그리기로 나뉘었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를 받아 제한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했다. 심사는 전문가와 지역 문인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되며, 시상식은 11월 중 별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인근 유치원생들이 참여해 한국 전래놀이 체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사전공연으로 퓨전국악팀 ‘이어랑’이 가야금과 신디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달서구는 이번 백일장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한글 활용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9일 대구지구청년회의소(회장 이성범)와 초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 및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청년 응원과 결혼·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달서구가 주도하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지원 ▲결혼장려사업 홍보 및 자원 연계 등이다. 이를 통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범국민 캠페인으로 발전시키는 데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대구지구청년회의소는 만 20세부터 45세까지 청년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로, 청년의 잠재력 개발, 미래 지도자 양성, 나눔과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과 함께, 청년을 응원하는 두 기관이 마음을 모아 행복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사천시는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이 2026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곤명면 신흥리 일원 수변구역에서 추진되며, 경상남도 내 공모사업 중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은 낙동강수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다목적 보조구장(풋살장) 설치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과 그늘막 쉼터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도입 등도 반영해 지역 발전과 환경 보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천시는 2027년도 사업공모에 다시 응모하여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사천시는 오는 10월 13일 KB인재니움에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건강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동서금동과 동서동 건강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건강위원의 건강지식 및 실천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주도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건강 현황 공유 △건강마을 이해 △건강위원 역할 △활동 사례공유 △2026년 활동 계획수립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주민이 주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건강위원들이 지역사회 건강리더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사천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비축미곡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3672톤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2025년 공공비축미 매립계획 수립 회의에는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 사천시연합RPC,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와 읍·면·동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사천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영진’과 ‘영호진미’이다. 매입물량 중 1100톤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10월 13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사천시농협RPC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2,572톤은 오는 12월 말까지 건조벼와 가루쌀로 매입한다. 특히,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산물벼 매입 물량을 전년 대비 362톤 증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4만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차액금은 매입가격이 정해지는 12월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