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인월면 발전협의회와 함께 '2025 인월면 공간활성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월면이 중심지 거점으로서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되고 있지만 운영주체와 거점시설 입지의 불안정성이 있어 주민들이 직접 지혜를 모아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공유공간 활성화 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인월면 관내 기관단체, 동아리 및 일반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공유공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월면 거점 및 주민 공유공간 현황과 운영의 문제점, 타지역 활성화 사례 등을 살펴보고 주민 참여 공간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법에 대한 공론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기관단체가 주도하는 토론회가 아닌 소셜픽션(Social Fiction) 방식의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여 다양한 세대가 함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인월의 미래 공간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월면이 중심지 거점으로서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가 “옻칠의 빛, 목공의 온도, 마음의 쉼표”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옻칠 목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2023년부터 개최된 남원의 목공예 워크숍은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목공예 기술이자 남원을 상징하는 기술인 “갈이(우드터닝)공예”를 중심으로 진행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옻칠 공예와 목공 기술까지 더하여 더욱 풍성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앞으로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공예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남원을 상징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는 2025년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옻칠 공예, 갈이(우드터닝)공예, 목공예(카빙) 분야까지 3개의 분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옻칠 공예 30명, 갈이 40명, 목공 30명으로 총 100명의 인원을 사전에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동의서 제출이 필수다. 모집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남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가 광한루원 서문 일대를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의 중심에는 건립 중인 ‘남원 레코드테크’가 있으며, 기존 ‘남원다움관’과 국가공모사업 로컬브랜딩 활성화 선정지인 ‘소금창고’를 하나의 정원처럼 연결해 광한루원에서 남원예촌, 공설시장까지 이어지는 문화·관광 축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들 세 공간을 정원 네트워크로 묶어 서로를 이어주는 길을 조성한다. 길에는 나무와 꽃,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걷다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된다. 이를 통해 광한루원 서문 권역을 낮과 밤 언제든 머무르고 싶은 시민 중심의 명품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기록’이 있다. 그 중심을 지키는 곳은 남원다움관이다. 남원다움관은 남원의 정체성이 담긴 근현대 기록을 수집·보존하는 지역 아카이브로, 2019년 개관 이래 단순한 보관을 넘어 살아 있는 기록을 만들어왔다. 그 결과, 남원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국가공모사업에 총 9회 선정됐으며, 읍면동과 지역 문화 등을 기록화한 조사집 9권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성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정부의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에 따라 소방청과 손잡고 지역 소비 활성화, 인구 유입, 지역 현안 해결 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번 자매결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부처 공동사업으로,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2024년부터 전북소방본부와 연계해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소방청 주관으로 1,0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 제3회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캠프와 제2회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협업을 이어왔다. 또한 소방청 복지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남원 특산품 판로 확보, 전국 소방공무원 가족 힐링 캠프 개최,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과의 협업 제품 제작 등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연 1회 이상 단체 관광교류 추진 ▲소방청 임직원 주요 행사의 남원시 우선 개최 ▲휴가철 남원 방문 장려 인센티브 제공 ▲기관 기념품·명절 선물에 지역특산품 우선 활용 ▲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10일 기재부 방문에 이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9월 15일 국회로 달렸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연초부터 지역의 현안사업과 남원의 미래를 밝혀줄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 방문하여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왔다. 국회를 방문한 15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과 소속 위원인 이수진 의원을 만나,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법안과 인구감소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뿐만 아니라, 법제사법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을 차례로 만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협력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희승 의원과도 만나 주요 지역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뒷받침을 당부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전까지는 정부안에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설득했지만, 정부안이 확정된 만큼 국회 대응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연고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재해위험정비 신규사업’에 최종 3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489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은 총사업비 489억원(국비 245억, 도비 98억, 시비 146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으로, △백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66억원(‘26~29’) △생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15억원(‘26~29’)△산동 월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8억원(‘26’) 등이 선정되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던 송동면, 대강면, 산동면의 상습침수지역 및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남원시는 △사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397억 원, ‘22~27’) △대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06억 원, ‘23~28’) △등구·평선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313억 원, ‘25~29’) △노암4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지난 15일, 남원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설명회에서 오는 10월 16일부터 나흘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릴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홍보는 남원교육지원청에서 남원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드론제전의 주요 내용과 학생 참여 방안 등을 간략히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남원국제드론제전은 남원교육지원청의 많은 참여 및 협조가 이루어졌다. 특히 진로진학체험한마당, 과학·수학 체험교실의 참여로 작년보다 체험형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200개 부스가 운영되며 유아가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캐릭터 팝업 놀이터가 마련되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드론·로봇 스포츠 대회, 드론·로봇 전시 및 컨퍼런스, 드론공연 및 체험 페스티벌, 글로컬푸드 페스티벌 등이 소개됐으며, 남원교육지원청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드론과 미래기술 체험 및 경진대회,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총 253명이 신청했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시는 참여자의 연령과 가구 재산, 소득, 사업 참여 여부, 실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30일까지 총 120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직전 단계 포함 연속 3단계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사업 참여자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12일 2개월 동안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사업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 △도서관 운영사업 등 총 41개 부서의 63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nb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 전주시니어클럽은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정착 지원사업’이 내년부터는 정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전주시니어클럽은 지난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규 아이템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부 및 전주시가족센터와 손잡고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중앙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2026년 정규사업으로 변환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가 총괄을 맡은 외국인 정착 지원사업은 지난 2월부터 전주시가족센터와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방향성과 조언을 참고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이후 전주시니어클럽은 전주시가족센터와 협약을 통해 공식 한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사각지대의 외국인 주민을 연계 받아 수혜자로 선정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월드컵이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국제 드론 스포츠 대회인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 세계 33개국 290개팀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업과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드론 스포츠 수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첫날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예술단의 국악관현악단 연주와 전주대 ‘싸울아비’의 태권도 시범공연, 군집드론에어쇼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선수단 및 심판 대표 선서 △드론축구볼 퍼포먼스 및 성화 점화 등으로 꾸며진다. 사상 최초로 열리는 드론축구월드컵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 무대로 K-POP 대표 아이돌그룹인 라이즈(RIIZE)와 아홉(AHOF), 아이칠린(ICHILLIN'), 트로트계의 팔색조 가수 김희재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드론축구월드컵의 본경기인 드론축구 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