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지난 25일~26일,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문화도시센터가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개최한 ‘YES! 키즈존’ 4회차에 이틀간 3만여 명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YES! 키즈존’은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놀이 축제로, 올해 상반기 ‘우리, 같이 달성해’, 하반기 ‘놀다보면, 달성 돼’라는 부제 아래 5월부터 10월까지 총 네 차례가 열렸다. 올해 누적 방문객은 12만여 명으로,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회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영남권을 대표하는 가족 친화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4회차는 ‘달성탐험대’를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탐험하고 배우는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연 속에서 호기심과 모험심을 발산하며 배우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싱어롱 공연을 비롯해 마술,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장 곳곳에는 ‘티니핑 팝업존’, ‘체력달성훈련소’, 대형 에어바운스 등 20여 종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AI 기반 산불재난예측시스템을 주제로 올해 마지막 회차인 ‘제8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지역사회와 함께 누리는 산림과학 연구’를 큰 주제로 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산림과학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산·학·연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아카데미는 ▲1회 ‘공공기관 목조건축물 장점 및 사례’ ▲2회 ‘홍릉숲 역사이야기’ ▲3회 ‘산림문화를 통한 산림과 지역의 연결’, ‘멸종위기 고산 칩엽수, DNA로 살린다’ ▲4회 ‘여름 숲, 버섯 이야기’ ▲5회 ‘숲에서 만나는 산양삼, 그 가치는?’ ▲6회 ‘가을 숲 나무이야기’ ▲7회 ‘재미있는 산림과수 이야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8회차는 ‘산불을 보는 눈’ 이라는 주제로 산불위험예보와 산불확산예측의 차이를 소개하고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기능과 더불어 앞으로 국민들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산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5년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기관 및 제3회 우수 교육프로그램 공모전 입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례 공유회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 교육기관으로는 공립 부문에서 서울식물원(서울), 사립 부문에서는 천리포수목원(충남)이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제3회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는 서울식물원의 '탄소 먹는 거인의 텃밭'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우수교육프로그램 이전 사업에 대한 공유회도 열렸다. 이 사업은 공모전에서 발굴한 우수 프로그램을 다른 수목원에서도 운영하도록 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국민이 다양한 수목원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올해는 2024년에 우수 프로그램으로 발굴된 '건강이 최고林(천리포수목원)', '리틀 콜럼버스: 찾아라 식물가족(신구대학교식물원)', '꿀벌 원정대(제이드가든)', '같을까? 다를까? 같은 듯 다른 사계절 식물이야기(화명수목원)'가 전국 5개 기관에서 운영됐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의 시선에서 문체부 정책을 새롭게 바라보고, 청년의 경험과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청년정책 소통간담회: 생각을 담다, 청년정책이 되다’를 개최한다. 최휘영 장관은 간담회 현장을 찾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문체부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문화예술과 콘텐츠, 관광·체육 등 3개 분과로 구성한 ‘제2기 2030자문단’을 선발했다. 이후 자문단은 부처 실무진과 협력해 ‘청년참여협의단’을 결성했고, ‘청년참여협의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년이 직접 제안한 분야별 정책 의제를 함께 토론해 ‘8대 대표 과제’를 도출했다. ‘8대 대표 과제’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개한다. ‘8대 대표 과제’는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중장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운영, 지역 기반 맞춤형 예술인 복지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 구축, 콘텐츠 교육성과 제고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선,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세계 진출 지원,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산업관광을 통한 특수목적 관광객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따라 산림의 안전성과 산불예방을 위해 2025년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10월 중순부터 산불 숲 관리 우선지역 및 인근지역 산불예방 숲가꾸기(1차) 산록도로 일대 80ha 및 산불예방 숲가꾸기(2차) 도청오름, 감귤박물관 일대 64ha에 대해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수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일반적인 숲가꾸기와는 다르게 산불 위험 요소 제거를 통한 재해예방을 사업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산림 내 마른 가지와 쓰러진 나무 등 산불의 연료가 될 수 있는 물질을 우선적으로 제거하여 산불 위험도를 낮추는 데 집중한다. 주요 작업방법으로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제거산물처리 등으로 이루어진다. 솎아베기의 경우 상층: 적정 밀도로 소나무류 등 제거, 내화력이 강한 수종은 존치, 중·하층: 산불 위험이 높은 소나무류는 전량 제거, 활엽수는 작업에 지장이 없는 한 최대한 존치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 내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제주시는 올해 2~3월 발생한 월파로 인해 파제벽 일부가 유실된 신촌 어촌정주어항 보강공사를 추진한다. 지난 3월 언론에 보도된 ‘신촌항 방파제 유실’ 이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이 계획됐다. 신촌항은 북방파제 파제벽 유실, 서방파제 기초사석 유실 및 세굴 현상 등 구조적 안전성이 저하된 상태로,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정밀안전진단 용역과 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6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현재 일반 해양 이용 협의 용역을 추진 중으로 관련 행정절차가 올해 말까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신촌항 보강을 통하여 안전확보 및 통행 불편 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공사 기간 중 정주어항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애월읍 봉성리와 고성리 일대 국유림 5ha에 총 73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나무림 수종갱신을 위한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제8차 국유림 경영계획(2023~2032년)’에 따라 국유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월읍 봉성리와 고성리 지역 국유림 내 삼나무 1,516본을 제거하고, 상수리나무 9,000본, 졸참나무 3,000본, 황칠나무 500본 등 다양한 수종을 새롭게 식재할 계획이다. 2022년 실시된 ‘제주 삼나무림 등 분포조사 및 자원화 계획 수립 연구조사’에 따르면 도내 삼나무림 4,307ha 중 82% 이상이 벌채 가능한 나이인 30년을 초과했으며, 91.5%가 밀식된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물의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하는 상황으로 이번 삼나무림 수종갱신은 건강한 숲 생태계 회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수종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제8차 국유림 경영계획’에 따라 2032년까지 매년 삼나무림 수종갱신 사업을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여향예원이 주관한 「제21회 여향문학제, 들꽃시축제」가 지난 10월 25일, 청도 공공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이해인 수녀 시인과 함께하는 여향문학제, 들꽃시축제’를 주제로 열려,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깊은 가을의 정취 속에서 많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행사는 1부 여는 무대와 문학 영상 상영, 2부 시 낭송과 축하 공연, 3부 문학 강연과 팬플룻 연주로 구성됐으며, 대구·경북·전북 등지의 시인과 낭송가, 예술인들이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기철 시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음악 낭송, 송하진 시인의 시 공연, 박영국 바리톤과 유정진 반주자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으며, 홍인표 연주가의 팬플룻 연주 등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초청 시인으로 참여한 이해인 수녀 시인은 ‘나의 신앙, 나의 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감동을 전했다. 이해인 시인은 문학과 신앙이 어우러진 삶의 이야기를 통해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또한 송하진 시인, 김태신 시인, 정영숙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전통예술단(대표 류인겸)이 주관한 정기공연 2025 청도전통예술단 정기공연이 지난 10월 25일, 청도군 화양읍 송북리 체육공원에서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전통의 흥과 멋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어 풍물놀이, 난타, 경기민요, 선비춤,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특히 ‘청도민요’, ‘밀양아리랑’, ‘고고장구 민요메들리’ 등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재담소리 장대장타령’ 은 조선시대 궁중에서도 즐겨졌던 전통 연희양식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무대로, 익살과 풍자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류인겸 청도전통예술단 대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전통예술단의 정기공연은 지역의 소리를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뜻깊은 행사”라며 “군민 모두가 전통의 가치를 느끼고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2일 샹그리아호텔 세미나실에서 ‘해상풍력과 목포항의 탄소중립 실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환경단체인 태평양환경재단(PE, 대표 Shannon Wright)이 주최하고, (사)상생나무(이사장 김종익)와 지속가능성센터 지우(대표 양원호)가 공동 주관했으며,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주제발표에서는 노태호 강원대학교 초빙교수가 ‘국민주권정부의 지속가능성 추구와 기후에너지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정부 차원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최정철 목포대학교 교수는 ‘해상풍력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해상풍력 발전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익 (사)상생나무 이사장은 ‘목포항 탄소중립항만 전환의 전략과 과제’를 발표하며, 목포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2부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