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3일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장기간 쌓인 쓰레기와 곰팡이로 건강을 위협받던 대상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사회복지과 희망나눔팀과 변산면이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에는 부안 4개 로타리(서해,변산,부안,해당화) 회원, 부안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체 회원 등 50여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몰아치는 비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거운 쓰레기를 치우느라 발걸음을 바삐 움직였다. 심각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부안군은 안전 확보가 시급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과 희망나눔팀을 중심으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유안숙 사회복지과장은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주거뿐만 아니라 생계, 의료, 교육 등 다각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통합적 접근을 통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으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오는 19일~20일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된 동문안·서문안 당산을 비롯한 당산유산 밀집구역에서 ‘2025 부안국가유산 야행’이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부안야행’은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되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문화행사로 ‘2025 부안야행’은 부안군과 백두기획이 추진한다. ‘부안야행’은 국가유산이 밀집된 도심에서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부안야행’은 부안읍 내에 밀집된 당산유산을 중심으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조성된 부안의 다양한 유·무형유산과 자연유산, 부안의 역사와 변천 등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등 총 3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부안야행’은 당산유산의 의미를 알리고 이를통해 당산문화의 핵심인 대동단결을 콘텐츠화한 행사이다. ‘부안야행’의 구성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설(夜設)·야사(夜史)·야화(夜畵)·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총 8가지이다. 각 구성은 ‘야경, 빛으로 물든 국가유산거리를 걷다.’, ‘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부안군은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2년 연속 소통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18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정책·입법·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특히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 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한다. 부안군은 △부안형 지역정착 청년일자리 사업 △결혼장려금 및 출생축하금 지원 △청년 행복UP클래스 운영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원 △청춘실험실·부싯돌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참여예산학교, 청년포럼 등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과정에 적극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년들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장수군공무직지부는 지난 13일 장수읍 한우랑사과랑 축제 공연장에서 ‘제2회 장수군공무직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수 지부장을 비롯해 조합원 40여 명이 참여해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비를 착용한 채 축제장 주변과 장수읍 시가지 곳곳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축제장 인근 배수구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을 치우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참여자들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거리를 중심으로 청결활동을 진행해 다가오는 축제를 맞아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거리 정화 활동을 넘어 공무직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지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장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윤동수 지부장은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장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자 캠페인을 준비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천천면 치유의 숲에서 ‘생명사랑 숲길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이며 장수군은 이 취지에 맞춰 매년 기념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정신질환자와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함께 걸으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했고, 이어 싱잉볼 명상과 숲·건강 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숲길 걷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살예방 주간을 운영해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에게 정신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은 불안정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2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6종에 대해 유종별 사용량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리터당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LPG(차량) 38원, LPG(난방) 68원, 부생연료유(2호) 96원으로 책정됐으며, 지원 한도는 최대 1만 리터까지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유가 상승분의 일부를 보전받아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을 바탕으로 심사 후 농업인 개인별 계좌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이 최근 농자재 가격과 유류비 상승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11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방위적인 사전 안전 점검과 대응체계를 살폈다. 이날 점검은 18일 축제 개막을 앞두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축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된 사과마당과 한우마당을 중심으로 축제장 전반을 둘러보고 운영 준비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최 군수는 사과마당과 한우마당, 무대, 체험장, 편의시설 등 주요 공간을 순회하며 안전관리, 동선 확보, 응급 대응 체계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준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이 있는 구간에는 공무원과 경찰,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지시했고 구조물 안전성과 접근성, 긴급 상황 시 비상 매뉴얼의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장수를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가 2025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에 대비해, 9월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어린이 2회 접종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로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 평균 6개월을 고려하여 10월~11월 이내 접종을 권장한다. 단, 2회 접종이 필요한 소아의 경우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9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9세 미만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생애 처음인 어린이로,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하게 된다.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미취학아동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만 접종이 가능하다. 미성년자 접종은 보호자 동반이 원칙이나, 불가피하게 혼자 방문할 경우 보호자가 사전에 작성한 시행 동의서 및 예진표를 지참해야 한다. 관련서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인플루엔자 백신이 기존 4가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변경된 3가 백신은 최근 수년간 검출되지 않은 B형 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9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리감독자(부서장) 58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고용노동 안전대책에 발맞춰 마련된 것으로,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중심으로 관리감독자의 법적 책임과 역할, 그리고 현장에서 반드시 이행해야 할 주요 임무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산업재해와 중대재해 발생 시 기관과 책임자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관리감독자가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관리감독자의 기본 임무와 안전관리 의무 ▲위험성평가 방법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보고 절차 ▲지자체 발주 위험작업(전기, 벌목, 맨홀)의 안전조치 등이 포함됐다. 또한 단순한 법령 이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통한 위험 인식과 대응방안 공유를 통해 부서장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 관리감독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오는 17일 11시에서 15시까지 시청 로비에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 주관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 ‘추석 명절 공감마켓’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감마켓은 남원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한과와 강정, 조청, 누룽지, 장류, 전통주, 기름, 치즈떡, 도토리묵, 김부각, 추어탕, 수제 과실차 등 1~5만원대, 50여종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남원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해 생산됐으며, 건강하고 정성이 담긴 먹거리로 명절 선물은 물론 일상 소비재로도 손색이 없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인지도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 실현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민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