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지부장 우대현)는 8월 29일 제115주년 경술국치 추념식을 광복회 대구시지부 체험학습관에서 진행했다.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의 내각총리 매국노 이완용과 조선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고종황제의 반대를 무시하고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강제조약을 체결하고 이어 8월 29일 한일 병탄조약을 발표했는데 이를 바로 경술국치라고 한다. 이날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경술국치 추념식은 국민의례, 경술국치 연혁보고, 개식사, 추념사,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내빈으로는 대구시 강경희 복지정책과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다.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은 개식사를 통해 “대일 항쟁을 통해 국민들의 하나 된 힘이 모여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마침내 국민이 주인 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우 지부장은 또 “자랑스러운 역사와 함께해 온 자주독립의 정신으로, 평화와 인류를 사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그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강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령군은 8월 29일 고품질 생산 기술 습득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토마토 재배 전문가인 송동신(㈜그린게이트 팀장) 강사가 참여해 농가 맞춤형 지도를 실시했다. 송 강사는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토마토 생육 관리, 병해충 대응, 품질 향상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교육에서는 토양 관리, 영양분 공급, 재배 환경 조성 등 토마토 재배 이론을 학습하며 토마토 재배의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쌓았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앞서 교육했던 토마토 재배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보는 과정으로, 농가별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개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한층 높였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권문정 소장은“강소농 육성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농산물 생산에 힘쓸 것”이라며 “다음 회차 컨설팅은 오는 9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령군은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본청 대가야홀에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6급 이하 직원 약 260명을 대상으로‘2025년도 직원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공직생활의 터닝포인트’라는 주제로 공무원 생활의 기본과 기초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착화된 생각이나 습관에서 벗어나 건강한 조직문화를 지향하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총무과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하여으며, 행정실무·복무·직장예절·공직자의 자세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과 현재 공직사회에서 요구되는 현실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특히 실무에서 자주 틀리는 업무규정, 생활과 밀접한 휴가·휴직제도, 공직생활에서 간과할 수 없는 징계사항을 비롯해 직장 내 배려와 협업 등 조직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포함하여 기초실무에서 조직문화 전반까지 폭넓게 교육했다. 2차에 걸친 교육 후 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내용을 보강하고,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환기하여 발전적인 군정조직으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29일 오후 3시 30분 태화시장 일원에서 ‘태화자연재해개선지구 정비사업’ 태화배수장 펌프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중구의회 의원,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동식은 △경과보고 △신규사업 설명 △질의응답 △펌프 가동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한 침수 피해 이후 태화시장 일원의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국비 299억 원과 지방비 309억 원 등 608억 원이 투입됐다. 태화배수장은 8,500㎥ 규모의 저류조와 분당 1,7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펌프를 갖춰 태화강 수위가 저지대보다 높아지더라도 강제배수가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지하 유수지 담수 기능을 확보했고 올 8월에는 펌프 가동을 위한 기계설비와 주요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돼 가을 태풍이 오기 전 펌프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태화시장 일원 침수 예방을 위한 추가 대책을 제시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포항시는 2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제2회 포항시 어르신 슐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에 참여한 어르신 100여 명이 출전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됐으며, 긴 나무 보드판 위에서 30개의 퍽을 4개의 구멍에 밀어 지정된 칸에 넣는 스포츠로,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점수 계산을 통한 뇌 활성화로 어르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배운 생활 스포츠가 실제 경기로 이어지며 학습-체험-성취-지속 참여의 선순환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어르신들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협동심을 발휘하고 득점 때마다 성취감을 나누며 건강한 여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슐런 경기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평생학습의 성과를 생활 속에서 꽃피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포항시는 29일 북구 송라면 중산리 일원에 조성한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자연학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보경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자연학습장’은 총 40,901㎡ 규모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2만여 본의 연꽃이 식재된 5개의 연지, 데크 산책로, 전망 정자 등을 갖춘 숲과 물이 어우러진 생태 학습 공간이다. 개장식은 경과보고와 축사를 비롯해 테이프 커팅식, 자연학습장 탐방, 미꾸라지 방류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직접 학습장을 거닐며 수생식물을 감상했고 보경사와 함께한 미꾸라지 방류 행사에서는 생태 복원과 수질개선, 친환경 해충 방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돼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연학습장은 시민들이 생태를 배우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자연학습장 입구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 대강당에서 ‘2025년 학교장터(S2B) 계약 실무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계약 업무 담당자들의 학교장터(S2B) 시스템 활용 능력과 직무 전문성을 높여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단설유치원과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에서 계약 업무를 맡고 있는 업무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남부초 김종석 행정실장이 ‘에듀파인-S2B 연계 시스템 활용과 계약 일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교육혁신과 조현숙 주무관이 2단계 입찰과 협상에 의한 계약 등 실무자가 놓치기 쉬운 계약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 강의로 학교장터 시스템 활용 방법을 익히고, 복잡한 계약 절차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법규와 청렴 원칙을 다시 점검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현장의 계약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계약 업무의 전문성과 현장 지원을 강화해 교육 현장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 문현초등학교와 아이세상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이음교육 운영 점검(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교육부와 공동 주관한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이음교육의 현장 운영 상황을 살피고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이음교육 수업을 참관하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관계자와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요구를 반영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문현초는 이번 이음교육에서 기존 저학년 중심에서 벗어나 전 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이 주도한 ‘학교 가는 날, 나만의 식판 만들기, 초등학교 골든벨’ 같은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구성해 유아들이 초등학교를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문현초는 전 학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유아와 학생 간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이음교육 모형을 발전시키고, 정책이 안정적으로 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해 본격적인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조사·연구 및 신청서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에 걸쳐 수행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GIAHS 등재기준(5가지)에 맞춰 완주생강 전통농업의 세계적 가치 발굴 조사 ▲토지이용현황 조사·전산화 및 GIS데이터베이스 구축 ▲국내외 GIAHS 행사 참여·홍보·발표 및 자문위원회 지원 활동 ▲GIAHS 국문신청서 작성 등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완주생강보존위, 지역농민,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해 용역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GIAHS 신청서 작성과 국제적 홍보 전략, 지역 주민의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회의를 주재한 문성철 완주부군수는 “완주 생강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천안시는 리차드 프로헤어 신불당50호점과 학교·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용 직업훈련·취업 연계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업 중단이나 가정 해체 등으로 인해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 이상의 학교·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은 직업 교육 훈련부터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자립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미용 실습 훈련, 자격증 취득반 운영, 리차드 프로헤어 사업장 정규 취업, 기수별 실무 및 서비스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고졸 이하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 중 대학 진학을 원하는 경우 백석문화대학교 리차드학과와 연계해 자격증과 학위 취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천안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리차드 프로헤어 신불당50호점에서 미용 직업훈련·취업 연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다음 달 중으로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도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영웅 리차드 프로헤어 신불당50호점 인사부장은 “단순한 일자리 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