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8월부터 12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아동들의 밝은 미소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건치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 보건소 및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치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건치만들기’ 프로그램은 치과 치료가 꼭 필요함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놓쳤던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다. 참여 아동들은 먼저 남원시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통해 현재 치아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후 본인과 양육자가 선택한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아가 심하게 손상된 11명의 아동과 양육자가 충치 및 보철 치료를 지원받아 새롭게 건강한 치아를 되찾도록 할 예정이다. 치과 치료는 비보험 항목이 많아 가정에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되어 아동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역 자원과의 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읍면동 민원행정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악성민원 대응교육을 실시한다. 당초 민원행정 지원반은 일선 민원담당 직원을 순회 방문하여 주민등록 업무 지도와 민원응대 교육을 해왔으나, 최근 악성민원으로 인한 민원담당 직원 고충이 늘자 민원과가 민원담당자 보호조치에 두 팔을 걷어부친 것이다. 금회로 3회차를 맞는 민원행정 지원반은 특히 최일선 직원들에 휴대용 보호장비 270개 사용방법을 주지시키고, 비상벨이나 CCTV 현 황 점검도 함께 실시하여 직원 보호와 민원인이 편리한 민원 환경 조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목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극히 일부 악성 민원인 때문에 다수의 민원인이 위협이나 불편함을 느껴서는 안된다.”며 직원들이 철저하게 매뉴얼에 따라 악성민원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2024년 10월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민원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자 공무방해 민원인 출입제한‧퇴거조치 배너 게시 및 교육 실시, 전화‧면담 1회당 권장시간(20분) 설정, 자동 전수녹음 등을 시행하고 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청풍로하스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협의회의 재능나눔 기부를 통해, 위탁 운영 중인 남원시노인복지관(관장 장진석)에 설치된 냉난방기 55대에 대한 종합세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인복지관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냉난방기 위생 관리 문제를 해결하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문 기술력을 갖춘 ㈜청풍로하스가 직접 참여하여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 복지관 전 공간의 냉난방기를 정밀 세척했다. 단순 필터 청소를 넘어 내부 송풍팬과 냉각핀까지 분해하여 곰팡이와 세균을 철저히 제거하고 살균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위생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냉난방기 내부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는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번 종합세척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은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냉방 효율 증대로 인한 전기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9월 11일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예정 부지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폐교부지 활용 및 행복기숙사 등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사학진흥재단 이하운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남원시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폐교 매입·활용 사례 및 조성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청취·간담회를 진행하고, ▲외국인 유학생 정주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가 향후 개교할 때를 대비해 ▲외국인 유학생 정주 수요 ▲청년·신혼부부 주거 인프라 ▲구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거·문화 복합시설 조성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재단이 운영 중인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의 절차·기금·운영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폐교부지 재생과 지역연계사업에서의 중개(브릿지) 역할과 주요 사업 취지를 소개하고,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남원시와 사학진흥재단이 전북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청을 통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1. 기초연금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게 매월 지급된다. 단독가구는 최대 월 342,510원, 부부가구는 부부 합산 최대 548,000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소득·재산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생일이 도래하는 전달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홀로 생활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가 주 1회 가정방문과 주 2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남원사회복지관·남원시노인복지관·지리산노인복지센터 등 3개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3.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거동이 불편한 독거·취약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다. 1식 7,000원 단가의 도시락이 제공되며, 현재 남원시에서 3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 화산면 운산지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상습 침수와 하천 범람으로 매년 반복되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총 292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그동안 유희태 완주군수는 침수 피해가 잦았던 운산지구를 여러 차례 방문해 주민공청회와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국회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운산지구는 2023년 7월과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고산천 인근 농경지가 침수·유실되는 피해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대표적인 상습침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 예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비사업은 지방하천인 고산천의 종합 정비를 중심으로 ▲제방 및 호안 정비 ▲교량 재가설 ▲보 및 낙차공 설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2024년도 재해복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완주군은 총 사업비 31억 8,330만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97대(승용 123대, 화물 74대)를 지원했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청년·생애 최초, 다자녀 가구 대상 국비 추가 지원 정책으로 국비가 조기 소진되자,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8월 국비 6억 1,694만 원, 도비 2억 2,057만 원 등 총 8억 3,751만 원을 추가 확보해 추경 예산에 반영, 전기자동차 90대(승용 70대, 화물 20대)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던 보조금 지원을 올해는 총 3회로 늘려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승용 전기차는 15일부터, 화물 전기차는 22일부터 각각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동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이 2035년 15만 인구 달성을 목표로 인구와 청년 문제를 아우르는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지난 11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2026~2030년 완주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청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와 청년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2035년까지 15만 인구 달성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인구 유입과 청년 정착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오영택 (사)전북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한 연구진과 완주군 주요 간부 공무원, 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역의 기본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을 맡은 (사)전북경제연구원은 주민 설문조사, 원탁회의, 전문가 자문, 현장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이 피지컬(Physical)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인 ‘피지컬 AI 사업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며, 대한민국 첨단 제조혁신의 중심지 도약에 나섰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의 미래 먹거리 피지컬 AI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군청 5개 부서와 산·학·연 전문가 자문단을 포함해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사업 유치에서부터 추진·관리, 정책 제도화, 대외협력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정부와 전북도,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 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정부가 AI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원을 확대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AI 기반 신산업 거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8월 22일 정부 2차 추경 국비 219억 규모의 ‘피지컬 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 사업에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전북도와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AI분야를 포함한 신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7월 완주에서 열린 ‘피지컬 AI 모빌리티 실증 선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오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신규 학교-마을강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2026년 학교-마을교육과정 신규기관 소속 강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 과정과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강사들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학교-마을교육과정 담당 교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마을교육과정 이해 및 강사 기본 소양 교육 ▲마을 소재를 활용한 수업 설계법 ▲소통의 수업 기술 등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신규 강사들이 직접 수업을 시연하고 기관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 기관 ‘소리아뜰리에’의 박심준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히 강사로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며 “우리 기관이 가진 문화예술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아이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