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알리는 성화 안치식이 11일 고창군 전봉준 장군 동상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농악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사회자의 개식 통고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이어 성화는 아기와 엄마 아빠로 구성된 성화봉송 주자들이 군수에게 성화를 직접 전달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진행됐다. 엄마 아빠와 아이가 성화를 전달하는 모습은 세대를 잇는 희망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상징하며, 체전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성화가 안치되자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대가 함께 성화를 전달하며 체전의 의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지역 주민과 체육인이 함께 화합하고, 전북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화는 전봉준 장군 동상 공원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개회식 당일 공설운동장을 향해 다시 출발하게 된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는 지난 9월 10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및 사업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문가와 관계기관, 사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에 따라 어청도 인근 약 1GW 규모 해역에 대한 입지 검토와 타당성 조사, 민관협의회 운영 등을 진행해왔다. 이날 군산시에서는 공공주도로 추진해온 해상풍력 사업의 추진 경과와 주민 협력 과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기본계획(안)을 통해 단지 설계 방향과 산업 연계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정책, 산업 연계, 수산업 등 해상풍력과 관련된 주요 이슈가 논의됐고, 이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전력계통 연계 방안, 사업자 공모 방식, 사업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답변과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군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는 11일 황등면에 있는 '월화수목금토마토농장(대표 김태훈)'에서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로봇 시범 보급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해 시범 보급한 '작업자 추종 운반로봇'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박수선 기술지원과장, 김경철 농업로봇과 연구사를 비롯해 전국 시·군 담당자와 지역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로봇의 성능과 효율성을 직접 확인했다. 운반로봇은 작업자를 따라 이동하며 수확한 농산물을 적재한 뒤 자동으로 하역 위치까지 운반한다. 이를 통해 고중량·반복작업을 무인화해 하루 작업량을 늘리고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시는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용 로봇 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늘어나는 농업용 로봇 수요에 맞춰 농촌지도사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농업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는 11일 청년 소통 공간인 청년이음전주에서 ‘출향(전입) 청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및 기업 대표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과 기업 대표 13명은 사업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현장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지역 기업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하는 전주형 청년일자리 정책으로, 타지역에서 전입하거나 과거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했던 18세~39세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지역 기업(상시근로자 3인 이상)에 1인당 월 100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1년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채용된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년간 근속 시 6개월, 12개월, 24개월 차에 각각 30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취업장려금도 지원된다. &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청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익산시는 11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관계기관·민간단체와 함께 '민·관 청렴 거버넌스'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 간부 공무원들과 청렴 거버넌스 구성원 11명이 참석해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민·관 청렴 거버넌스는 익산시 업무와 관련된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이 함께하는 협의체로 △청렴 시책 홍보 △청렴 정책 방향·의견 제시 △청탁금지법 정착·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을 추진한다. 시는 민·관 청렴실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개 기관·단체와 거버넌스를 구성했으며, 올해 3개 단체와 추가 협약을 체결해 총 15개 단체로 확대됐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등을 통한 익산시 청렴 취약 분야를 공유했다. 또 올해 수립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청렴 시책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신뢰받는 행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취약 분야 개선 등 청렴 시정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이 11일 완주테크노밸리2산단에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 윤수봉 전북도의회 의원, 권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과장을 비롯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현대차 전주공장, 지역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4년 7월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완주테크노밸리 2산단 내에 조성된다. 주관기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며, 센터는 ▲폐연료전지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제품에 대한 실증평가 ▲국내외 표준 마련 ▲기업 지원 등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2018년부터 보급된 수소차가 2026년 이후 본격적으로 폐차되면 대량의 폐연료전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센터는 선제적인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수소경제 시대에 대응할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해안철도(군산목포선)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가 11일 영광군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해안철도가 경유하는 군산시·부안군·고창군·영광군·함평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건설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서해안철도가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점에 참석자들 모두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과 중앙정부 설득 전략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에서 목포까지 서해안철도가 건설된다면 서해선~장항선~새만금선~서해안선으로 이어지는 군산 중심의 서해안 남북축 철도가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균형발전과 진정한 서해안 시대 개막을 앞당길 마지막 열쇠로서 그동안 지체됐던 서해안 철도가 최우선 순위에 올라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5개 시군이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해나가겠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도시 고창군)는 한국 세계유산의 현안과 정책 연구의 장인 ‘세계유산 정책연구회’를 11~12일 충남 공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31개 세계유산 보유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미래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현안과 정책에 대한 공동 토의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실무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 및 교류·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회장도시 고창군을 포함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내 31개 기초지자체로 구성된 단체다. △세계유산 보유 도시 상호 간 우호 교류 증진, △세계유산 사무 공동 연구 조정, △회원도시 상호 의견 교환 및 효율적 행정 추진 등을 위하여 지난 2010년 설립된 국내 세계유산을 대표하는 행정협의회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 고창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정책연구회는 한국의 세계유산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의 장을 마련하여 세계유산 실무진의 전문성을 증진하고, 세계유산도시 실무진 간 교류·소통을 통해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방안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창군이 11일 공음어울림센터에서 청보리밭축제위원회, 지역주민,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보리밭 축제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관농업특구 변경계획을 공유하고, 청보리밭 축제 운영과 관련해 축제위원회와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보리밭 축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고, 무려 5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184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방문객 급증에 따른 교통체증, 주차공간 부족, 화장실 혼잡, 식음료 서비스 개선 등 운영상의 여러 문제점도 드러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농업정책과장은 “청보리밭 축제는 고창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가 직장인과 대학생 등 일상 스트레스 노출군을 대상으로 생활권에 직접 찾아가는 반려식물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전주대학교 대동단결 연합축제에서 ‘MBTI 매칭 찾아가는 반려식물 공작소’를 운영했다. ‘반려식물’은 단순한 실내 장식이 아니라 인간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일상에서 돌봄 대상이 되는 식물을 의미하며, 반려식물과의 상호작용은 스트레스 감소, 긍정적 감정 증가, 우울감 완화 등 심리적 안정 효과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처음 운영된 이날 찾아가는 반려식물 체험·홍보부스에는 선착순 100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부스에서는 △유비오맥파(uBioMacpa)를 활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SIMPLE MBTI 생활패턴 검사 △성향별 맞춤 반려식물 추천 △화분 만들기 체험 △반려식물 관리 가이드 제공 등이 진행됐다. 참가한 대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성격과 생활패턴에 맞는 반려식물을 직접 선택·꾸미며 생활 속 새로운 동반자를 찾는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