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4일 화순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민방위 업무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내 각 시‧군을 대상으로 민방위 기본계획의 충실한 추진 여부, 비상대비태세 확립 노력, 주민 안전 기반 확충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강진군이 특히 시설과 장비 보완, 전시 대비 태세 강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민방위 경보전파 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등 장비 현대화에 주력했다. 또한 비상대피시설의 안전 점검과 안내 체계 정비를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동원자원과 차량의 현행화 관리 등을 통해 재난이나 전시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행정기관의 노력에 더해 군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함께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강진군은 이를 계기로 민방위를 단순한 비상대응 체계가 아닌, 군민 일상 속 안전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민방위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강진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29일 강진읍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를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공무원,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원산지 표시 철저 등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펼쳤다. 강 군수는 수산동과 종합동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 및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군수와 관계자들이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사과‧배 등 추석 제수용 과일과, 생선‧나물 같은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가격을 묻는 모습은 상인들에게는 격려가 되고, 군민들에게는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군수님이 직접 장을 보시는 모습이 친근하고 든든하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강진원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신뢰하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영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추진한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과 9개 비상근무반, 읍면동 당직근무를 운영하며 △재난대응태세 강화와 기반시설 관리 △응급의료 및 보건대책 △지역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물가안정 관리 △따뜻한 나눔과 복지 △ 청렴·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18개 과제를 중점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도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가동해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가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도로시설물 일제 점검 등 재난·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유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영주사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창녕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29일, 지역 내 보훈단체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 안부 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낙인 군수는 보훈회관을 찾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그는 “보훈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 덕분에 우리가 매년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그에 걸맞은 예우가 이루어지도록 꾸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점검했으며, 사회복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성 군수는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 명절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녕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6일 새만금 33센터 회의실에서 새만금항 신항 개항(`26)을 앞두고 새정부 항만정책 방향과 새만금항 신항 향후 발전과제를 주제로 25년도 새만금항 신항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주최하는 새만금항 신항 학술대회는 새만금항 신항 개항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항만 및 물류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항 신항 발전방안과 선사 및 화물유치 전략, 항만과 연계한 김제시 발전방향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중앙항만정책심의회 결정을 통해 기존 `새만금신항`을 `새만금항 신항`으로 명칭을 변경함과 동시에 새로운 항만분류체계에 따라 `새만금항 신항`과 `군산항`은 `새만금항`이라는 광역항만 아래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게 됐다. 이날 결정으로 `새만금항 신항`은 금년 내 공식적으로 국가관리무역항으로써 지위를 부여받게 되어 26년 하반기 개항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각계 항만 및 물류산업 전문가와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서귀포시는 투병 중인 소속 공직자의 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 모인 헌혈증 254매를 투병 직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순문 서귀포시장도 헌혈에 직접 참여해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현장에서 한 시민은 사연을 듣고 헌혈증 7매를 선뜻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항만방어대대 장병들은 80매, 안덕면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개최한 ‘제6회 안덕면 수눌음 수국·헌혈 페스타’에서 모은 100매의 헌혈증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공직자뿐만 아니라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항만방어대대, 안덕면 주민자치회,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등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3월에도 투병 중인 서귀포시 소속 직원의 자녀를 위해 헌혈증서 452매을 모아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30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직원조회를 개최하고 시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직원조회에서는 시정발전에 공헌한 시민 및 직원에 대한 표창수여, 현헐증서 전달, 서귀포시장 당부말씀과 경품 추첨 등이 이루어졌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여름 석달 동안 폭염 및 가뭄 대응, 극한 호우 및 예보없는 특보 발효에 따른 재난 대응,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본연의 업무 외에 추가적 현안업무로 고생했다”라며, “그 와중 7월 말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금토금토 새연쇼, 원도심문화페스티벌 등 상설공연에 방문객이 꾸준히 유입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10월은 문화의 달 행사, 칠십리 축제,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 등이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외 대규모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각종 행사와 행정사무감사 준비로 바쁜 달이지만 동료들간 서로 격려하며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완주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필리핀 현지로 직접 찾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최근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면접에는 총 150여 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100명이 면접에 응시했다. 지역 농가의 인력 수요와 현지 지원자의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은 체력 검사와 심층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체력검사에서는 걷기, 악력과 배근력, 기능검사 등을 통해 농작업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확인했다. 심층면접에서는 지원 동기와 태도를 살펴 성실성과 책임감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장에서는 플로렌스 올리버 B. 파스쿠알(Florence Oliver B. Pascual) 랄로시장이 직접 면접단을 맞이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단순히 근로자를 선발하는 자리를 넘어, 두 지역 간 우호와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완주군과 랄로시는 계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9일 삼봉사회복지관에서 삼봉 지역 주민과 학부모, 청소년, 교육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2025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삼례에서 열린 첫 교육공감토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자리로, 완주교육발전특구 정착과 삼봉 지역 맞춤형 교육·돌봄 정책 수립을 위한 현장 소통의 장이다. 삼봉은 완주군의 대표적인 신규 택지지구로, 2025년 기준 인구 1만8천 명을 돌파하며 미취학 아동 비중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보육·돌봄·교육시설 확충과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감토크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삼봉 지역 내 배움과 놀이 공간 확충 ▲학부모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의제가 집중 논의됐다. 현장을 찾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주민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며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유 군수는 “삼봉은 완주군의 미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완주군이 지난 주말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제13회 건강 한마음 ‘씽씽쌩쌩 신바람 체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높였다. 행사에는 13개 읍면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출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체조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신바람 체조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실천 의지를 다지고 건강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 못지않은 뜨거운 호응 속에 어르신들의 흥과 끼가 넘쳐나며, 나이를 잊은 열정이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 현장에는 출전팀뿐만 아니라 13개 읍면 주민으로 구성된 응원단들이 다양한 도구와 응원법으로 힘을 보태며, 경쟁보다는 단합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군은 모든 참가팀에게 건강상, 한마음상, 신바람상을 참가상으로 수여했으며, 가장 열띤 응원을 펼친 5개 팀에는 응원상, 그리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무대를 꾸민 어르신에게는 최고어르신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