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장학숙은 입사생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수) 2학기 입사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등 3개 기관이 기탁한 장학금 1,200만원이 38명의 입사생에게 전달됐다. 이어 화재 예방 등 안전사고 대응 교육도 진행돼 입사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 송기택 관장은“전북도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운영되는 전주장학숙에서 생활하는 만큼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학업과 자기개발에 정진하기 바란다”며,“입사생들의 자기 계발과 미래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입사생은 “도민의 지원으로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장학숙 생활을 통해 학업에 집중하며 더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장학숙은 1999년 개관 이래 전북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는 11일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해 청년층 전입을 유도하고 인구정책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은 평일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에서 직접 인구정책 홍보와 함께 전입신고와 지원금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다. 운영 당일에는 신입생·재학생은 물론 교직원을 대상으로도 1:1 맞춤형 인구정책을 홍보했으며, 특히 대학생들의 관심사가 높은 주거·생활 안정 지원제도를 집중 안내했다. 전입 학생에게 지급되는 전입장려금 20만 원과 함께 학기당 30만 원의 대학생 생활안정비 등 맞춤형 혜택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대학 및 산업단지 등 청년과 근로자가 많은 현장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을 확대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 유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이 김제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이 모여 활력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을 비롯한 서해안 5개 시군(부안군, 군산시,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이 2026년 2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모였다. 5개 시군은 9월 11일 오전 11시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를 개최하고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각 시군의 추진 현황보고와 함께 향후 공공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서해안 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뜻을 같이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과 중앙정부 설득 전략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금년 11월에는 부안군에서 5개 시군(부안, 군산, 고창, 영광, 함평) 서해안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회를 발족하여 26년 본예산에 공동으로 철도역 및 주차장 타당성 용역(각 시군 50백만원) 추진과 행사추진비(각 시군 10백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해안 철도는 새만금항에서 목포항을 잇는 철도 노선으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는 11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의료 이용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새롭게 의료급여 자격을 취득한 대상자와 외래 의료급여 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수급자 총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삼손한의원 손인경 한의사가 강사로 나서 올바른 식습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위한 생활운동, 마음가짐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방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또한 국가 건강검진 제도와 지원 혜택,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격·지원·본인부담금·연장승인 절차, 연쇄 처방 사례와 예방법, 의료급여제도 개선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는 현재 6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해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4차례 의료급여 설명회와 건강관리 강좌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수급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재정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 관리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1일 달빛소리수목원에서 '반려동물 친화관광 공감포럼'을 열고, 정책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친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관계자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5개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업계 전문가, 시민이 함께했다. 이날 포럼에서 익산시는 '펫프렌드(Pet Friend) 익산'이라는 기치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치유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 시설 조성 권고안(가이드라인)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어진 기조발제에서 정민섭 경희대 교수는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는 도시, 삶을 치유하는 관광'을 주제로 반려동물 웰니스 관광의 가치와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관광 기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무주군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무허가·미등록 축사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 및 위생 수준 향상, △환경오염 예방,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앞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해당 농가에서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신고하면 된다. 축종과 두수, 사육 면적 등의 이행계획을 신고하면 되는데 자진해서 신고한 경우는 6개월간 처분이 유예된다. 하지만 자진 신고하지 않은 경우나 신고한 농가라도 이행계획을 불이행하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10월 특별방역을 앞두고 조류 독감, 아프리카 돼지 열병과 같은 가축전염병 위협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때”라며 “불법으로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가축 안전과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자진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무허가 축산시설 운영 시 축산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평)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나춘균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단체 임직원, 관련 공무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민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자활센터 이상신 씨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천소연 씨가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 김상철 씨는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남경훈 주무관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무주지역자활센터 김래용 씨와 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 황윤희 맞춤형복지팀장, 무주지역자활센터 곽계문 씨, 반디누리작업장 김태겸 씨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송수산 씨가 무주진안장수 사회복지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2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중반을 넘어서며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체험, 즐길 거리가 금·토·일 손님들을 손짓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도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생태탐험’을 비롯해 ‘남대전 생명플러스’와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디별 소풍’ 등의 생태환경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남대천 사랑의 다리 위 ‘물벼락 페스티벌’은 13일과 14일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무주가 태권도 성지임을 확인시켜 줄 전주대 싸울아비팀의 ‘태권도 시범 공연(9. 12.~14.)’과 헌터스 팀의 ‘태권도 야간 상설공연(9. 12.~13.)’도 축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방문객 김 모 씨(45세, 세종)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자연에서 처음 보는데 홀린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라며 “반딧불이도 보고 밤하늘의 별도 보고 평생 잊지 못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공연도 다채롭다. ‘무주人 예술제’, ‘반딧불이 가요제’, ‘학생 연극제(무주중, 무풍초, 푸른꿈고)’ 등 무주군민들이 주인공인 무대가 지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산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는 정신건강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정신질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정신의료기관 5곳을 대상으로‘비(非)자의 입원 절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 협력과 실질적인 정보 공유를 강화해 법령 준수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비(非)자의 입원 절차 안내, ▲효율적인 심사위원회 운영 방안, ▲국립나주병원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 대면(직권)조사 부적합 사례 분석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됐다. 여기서 언급한 비(非)자의 입원은 응급입원, 행정입원, 보호입원을 총칭하는 용어다. 먼저 비(非)자의 입원 절차와 관련해 후견인 존재 여부, 권리고지 시행과 지자체 승인 절차 준수 등 주요 사항이 안내됐다. 다음으로 김제시 정신건강심사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비(非)자의 추진 시 입원 서류 철저 확인, 퇴원등 또는 처우개선 심사 시 대상자의 필수 참석, 타 병원 이송 절차와 재심사 신청 절차 등이 강조됐다. 마지막으로 국립나주병원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 대면(직권)조사에서 지적된 법령 위반 사례를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C 정신의료기관 담당자는“비(非)자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은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관으로 11일 장수읍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장수 출신 농민운동가 故이경해 열사의 22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에는 이경해 열사의 유가족을 비롯해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농업경영인연합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뜻을 기렸다. 행사는 추모사를 시작으로 추모시 낭송, 헌화, 추모 걷기, 묘역 참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농업과 농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경해 열사는 장수군 출신으로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한 뒤 평생을 농업인의 길을 걸으며 1989년에는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특히, 급격한 관세 인하 반대와 개도국 지위 유지 등 전 세계 농민들을 위해 2003년 3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달 가량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그 해 9월 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목숨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