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고인돌, 갯벌’의 일환으로 고창군이 지난 22~23일 웰파크호텔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유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회는 1박 2일 동안 기념식과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투어, 주제별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창갯벌 현장투어’는 갯벌식물원 염생식물 탐방, 고창갯벌 철새 탐조, 갯벌 복원지 사운드워킹, 습지보호 정책 탐방 등이 진행됐다. 철새와 습지 생태계, 복원 현장 등 고창갯벌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됐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대회는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과 해양보호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 보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보은군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내년 2월 말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 생존 기간이 길어지고, 축산시설 출입이 잦아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군은 축산농장 내 감염요인 차단과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하며,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전남 영암·무안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 확산은 없으나, 중국 등 주변국에서는 여전히 구제역이 상시 발생 중이다. 또한 지난 9월 경기도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올가을 첫 고병원성 AI가 확인됐고, 2019년 이후 매년 추석 명절 직후 4주 이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장에서 반복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방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축산과에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신고 접수 및 상황 보고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대응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미세먼지 관리 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주시 미세먼지 관리 대책 위원 위촉(기존 위원 6명. 신규 위원 9명) △제2차 청주시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 관리 기본계획 연구 착수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위촉된 제3기 청주시 미세먼지 관리 대책 위원회 위원들은 학계, 시민단체, 청주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민‧관‧산‧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임기 3년 동안 청주시의 미세먼지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시민 제안 공모의 심의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제2차 청주시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 관리 기본계획 연구 칙수 보고회에서는 제1차 청주시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 관리 기본계획에 종합평가 및 향후 청주시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청주시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 관리 기본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위원회 위원들의 활발한 활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2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동창 회원 120여 명이 참여해 하반기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한마음 체육대회를 함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모바일 앱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Data Plogging)’ 방식으로 운영됐다. ‘데이터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과 ‘조깅’을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로, 여기에 디지털 기록 기능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봉사다. 수집된 데이터는 구미시의 환경오염 현황 분석과 향후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정화 후에는 단합행사가 이어졌다. 기수별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 간의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구미시를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데이터 플로깅은 기술과 시민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월 23일 14시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2025년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KICCO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번째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시아 및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해양수산 전문가 및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년 한국해사주간', 'BADA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아시아 해양 국가들과 해양수산분야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새로운 융합형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작년에 이어,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 비전인 'Korea - Ocean Economy Initiative'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후 위기, 생태계 보전 등은 인류 공동의 문제인 만큼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대응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해양환경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수산·양식업,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생태계 보전 및 활용, 해상안전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 등 분야별로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인제군이 자원재활용 인식 개선과 생활‧영농 폐기물 감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2년 도입한 유가 보상방식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올해 6대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상하수도사업소를 비롯해 북면‧서화면‧상남면 행정복지센터, 신남여객쉼터, 현5리경로당 등 총 6곳에 설치돼 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인 투명 페트병을 자동으로 수거하고, 수거된 개수만큼 포인트를 지급하는 자판기형 자원순환 회수 로봇이다.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포인트 이상 시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또한, 투명 페트병 약 50개당 한국환경공단 탄소 중립 포인트 100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가공돼 플라스틱병, 포장재, 섬유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무인회수기를 4대 추가 설치해 총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의 안정적인 폐기물 수거를 위한 영농폐기물 무상 수거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점적호스, 차광막 등 영농 활동 중 발생하는 폐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서천군은 최근 장항 생태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장 설치 논란과 관련해 일부 과장되거나 정치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주장에 대해 지난 2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항 생태산업단지 1단지는 분양률 약 90%이나 실제 가동률은 약 35% 수준이며, 2단지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전체 단지의 실질 가동은 아직 초기 단계다. 이에 김기웅 서천군수는 “산단 가동률이 최소 60% 이상은 되어야 처리 수요와 경제성이 맞아떨어진다”며“폐기물처리장은 법적 설치 의무 시설로서 행정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충남도와 서천군은 ‘민간 위탁 배제, 공공기관 위탁’ 원칙을 분명히 했다. 특히 충남도는 충남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운영을 맡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외부 지역 폐기물의 무분별한 반입을 통제하고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 신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무분별한 폐기물 유입 우려는 사실과 다른 과장된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정치적 공방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김 군수는 “폐기물처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평창군은 농업용 관정 수질 검사를 통하여 농업용수의 오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5년 농업용수 수질검사를 실시 했다. 군은 관내 농업용 관정 229개소 중 75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했으며, 15개 항목 모두에서 기준치를 통과했다. 아울러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관정의 이상 여부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농업용수의 이상을 조기에 파악하고 농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수질검사를 철저히 시행해 농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부산시는 오늘(22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와 함께 '부산 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협회장 ▲김구용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취약점인 반도체 설계(팹리스*) 역량을 강화해 설계-생산-인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비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 인력 집중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 팹리스 아카데미(BFA)'의 성공적인 운영이며, 2026년부터 시범 사업을 실시해 연간 100명의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에 반도체 설계(팹리스) 단지(클러스터) 조성과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는 반도체 설계(팹리스) 인력 양성과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170여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 23시부터 10월 22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