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 그림책 365 마라톤–내가 그린 그림책, 도서관에 착!’ 전시회 참가 작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을 지역 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어린이들이 읽은 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8절 도화지에 그림과 짧은 문장(한 줄 글)으로 표현해 제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출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작품은 오는 12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제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대한민국 그린수소 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 협력에 본격 나선다. 국회 수소경제포럼과 국회 국가미래비전포럼, 제주도는 8일 오후 3시 국회체험관(헌정기념관 2층)에서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다.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고도화와 국제협력 및 시장 확보가 핵심 의제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권현철 수소산업과장이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방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통해 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국제협력 전문가인 모다드렁 한승관 대표는 ‘국제협력 파트너로서 아프리카의 비전과 가능성’을, 삼성물산 정기석 상무는 ‘글로벌 협력·비즈니스 비전과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윤제용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나미비아 그린수소프로그램 요나 무셰코(Jona Musheko) 매니저, 외교부 임효선 아프리카1과장, LG화학 고윤주 전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 지역 공공기관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우도에 모여 제주 해양 환경 보호와 기관 간 교류 강화에 나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등 4개 기관 청년 직원 28명은 지난 3일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해안 정화 활동인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혁신추진 및 제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4개 기관이 체결한 ‘제주 공공기관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연합 활동으로 마련됐다. 참여 청년 직원들은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제주 해양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 그치지 않고 도내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청년 직원들이 소속 기관을 넘어 함께 조를 이뤄 활동하면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다예 JDC 상생협력팀 대리는 “플로깅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함께 움직이다 보니, 다른 기관 청년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한 ‘RE100 우유’ 생산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RE100 달걀 ‘지구란’ 출시에 이어 달성한 성과다. 유제품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에 재생에너지를 적용한 국내 첫 사례로, 제주 축산업의 에너지 대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농업회사법인 ㈜제주우유에서 RE100 우유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 16번째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신민철 제주도 부교육감과 축산·재생에너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우유는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계약과 재생에너지 사용기업 등록 등을 거쳐 지난 8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급받았다. 국내 유일의 RE100 우유 생산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제주지역에서 축산분야 RE100 인증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산란계 농가가 처음 인증을 받은 후 올해 상반기에만 다인목장영농조합법인과 다원목장(낙농), 서림농장(산란계), 건준농업회사법인(유가공)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JOIN 2025’가 9월 1일 서귀포시 부영호텔&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 및 주최했으며, ㈜카카오가 파트너사로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APEC 회원국 파트너는 물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대·중견기업, 혁신기관 등 500여 명 이상의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됐다. 특히, 창업 생태계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각 세션은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첫 행사인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포럼에는 '2025 창업생태계포럼: 지역의 도약, 스케일업 전략'을 핵심 주제로 광주·전남·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실무진, 엔젤투자협회 등 민간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추진 현황 및 전략 과제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노동존중 문화 조성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노동존중 문화 조성 우수기업은 도내 기업 가운데 노사 상생‧협력, 고용 안정, 근무환경 개선, 사회적 책임 실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이 선정된다. 제주관광공사는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근로자의 고충 처리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체계 마련 △차별 없는 공정 채용과 고용 안정 △일·생활 양립과 균형의 실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부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전략 과제로 삼고 무분규·무쟁의 달성과 모범협약 체결을 이어왔으며, CEO와 근로자 단체 대표가 함께하는 ‘노사협력 선언’을 정례화하는 등 신뢰 기반의 노사관계 정착에 앞장선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모성보호 및 육아 보호 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여성 직원의 퇴사율을 감소시키는 한편, 전체 직원의 만족도 제고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고승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7일 호텔 리젠트마린에서 ‘해양바이오 기능성원료 전주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바이오 연관 기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부산물과 해조류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원료의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KIOST 오철홍 박사의 '수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 활용 연구', △KIOST 이영득 박사의 '해조류 다당류의 산업적 활용 연구' 발표가 진행돼 현장의 큰 관심을 모았다. KIOST 오철홍 박사는 수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 활용 연구를 통해 어류 머리 등 부산물에서 펩톤과 PDRN을 개발하여 항산화, 항노화, 면역 활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입증했으며, 단백질 분해효소 개발과 콜드체인·AI 매칭시스템 등 산업화 기반 전략을 제시했다. KIOST 이영득 박사는 해조류 다당류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발표하며, 한천과 울반에서 추출한 올리고당의 항산화, 보습, 항당뇨 등 기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갈파래 유래 울반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양성평등 인식확산 캠페인』을 지난 2일 제주아트플랫폼에서 개최했다. ‘성평등한 일상, 함께 만드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협의회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재단 직원과 도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1부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자들》의 저자 이유리 작가 초청 북토크를 시작으로 ▲2부 보랏빛 메시지 보드‘한 줄 평등 선언’과 양성평등 인식확산 챌린지 순으로 이어졌다. 1부 이유리 작가 초청 북토크에서는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여성 예술가들의 도전과 성취를 조명하는 강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전환, 혐오 및 차별 등 성차별 의식 개선과 젠더 갈등 해소를 위한 성평등 담론을 공유했다. 2부 프로그램에서는 행사장에 마련된 보랏빛(성평등 상징색) 메시지 보드 위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한 줄 평등 선언’을 남기고, 인식 확산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석윤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민 대상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지역사회 복지 현안을 발굴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오는 25일 제주시 호텔 시리우스에서 ‘도민과 함께! 복지기관과 손잡고!’라는 주제로 소통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개발공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주 도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호 소통을 증진하고, 도민들의 복지 향상과 제주개발공사의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접수 받는데,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과 복지기관 관계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소통 포럼은 JPDC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제주 도민과 복지기관의 목소리를 직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평가에서 법환동어촌계가 제주도 최초로 우수(전국2위) 공동체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06년부터 매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중 우수 공동체를 선정해 보조금과 포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법환동어촌계는 이번 선정으로 2026년에 총 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평가를 거쳐 점수가 높은 4개소를 1차 선정한 뒤, 1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 장려 2개소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법환동어촌계는 제주 전통의 해녀문화와 해안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꾸준한 자율관리 활동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체가 자체적으로 포획금지기간과 금지체장을 강화하여 운영하는 등 참여 전·후의 성과가 뚜렷했으며, 현장 발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 공동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우수 공동체 선정은 제주도에서 최초로 이룬 성과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