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정읍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정읍 역사문화투어’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8회차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총 8회차에 걸쳐 운영된 이번 투어에는 누적 28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정읍의 역사문화 거점과 도시재생 시설을 연계한 1박 2일 코스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투어에 참여한 이들은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새롭게 조성된 ‘쌍화차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쌍화차를 직접 시음하고, ‘샘고을 떡 어울림 플랫폼’에서는 떡 만들기 체험에 나서며 정읍만의 문화를 손끝으로 느꼈다. 참가자들은 “낡은 공간이 지역 스토리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장소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시는 이번 역사문화투어를 통해 도시재생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역사문화 거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지역민과 방문객이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시재생 모델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nb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구청 대강당에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기념 행사는 치매 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 분야 유공자 10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 치매 인식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 공연, 기억포토존 운영 등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은 치매를 가진 어르신들이 식당 종업원이 되어 손님을 맞이하는 과정을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치매 환자의 가능성과 존엄성을 강조하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남동구는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소래포구 축제장에서 ‘2025년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소래포구 수산물을 재료로 전국 각지에서 온 본선 진출 16팀이 참가해 작품성, 전문성, 상품성, 창의성의 심사기준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전복새우 튀김과 게살크림의 만남 ▲들깨새우만두 ▲소래 해물누룽지탕·소래명작 해물냉채 ▲새우비스크필리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 등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소래포구 수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구는 부대행사로 화합과 나눔의 비빔밥 만들기를 실시해 관람객들과 함께 ‘남동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비빔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 본선에서 소래 해산물을 주재료로 냉짬뽕과 멘보샤를 밀키트로도 간편하게 만들도록 선보인 배강두, 이용운팀이 대상에 선정돼 식품안전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새우를 품은 참나물 페스토·게살 향을 입은 해물 아구찜’을 출품한 김도윤·김민선팀과 ‘소래바다 황제탕·소래새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부산 북구는 BNK부산은행에서 추석을 맞아 ‘동백萬開(만개)’ 나눔 사업을 통해 총 3,300만 원 상당의 동백전 선불카드를 관내 취약계층 660세대에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전달식에는 BNK부산은행 이봉수 구포지점장, 최성우 구포부지점장, 정인아 북구청영업소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을 함께했다. 이봉수 구포지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BNK부산은행이 보여 주는 꾸준한 나눔과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북구청도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 ‘동백萬開(만개)’ 나눔 사업은 2008년부터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과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BNK부산은행은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 오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26일 구청 1층 대강당에서 현업근로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현업근로자, 관리감독자,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가인 황영문 센터장(한국안전기술지원센터)과 오충인 대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를 초빙해 산업재해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위험성 평가 실시 전 필수 교육 등으로, 근로자의 안전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일터에서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떨어짐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과 예방 방법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작업 전 안전 점검 습관화, 동료 간 상호 안전 확인 문화 확산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자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기본”이라며, “모든 직원이 ‘나부터 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에서 철저히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평화공원 일원에서 ‘제27회 UN평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남구청 개청 50주년과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함께 잇는 평화, 함께 꿈꾸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세계인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감사·연대·미래를 핵심 기조로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 국제 문화 교류, 미래 세대와의 평화 가치 확산에 중점을 두어 기념식·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인 25일 오후 2시 30분에는 유엔기념공원 삼거리에서 평화공원 특설무대까지 이어지는 ‘평화 퍼레이드’가 열린다. 유엔 참전국 기수단과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군악대·군 의장대,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공연팀 등 300여 명이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개막식과 평화콘서트가, 둘째 날인 26일 저녁 7시에는 ‘Peace:ON 페스티벌(피스온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부대 행사로는 ▲개청 50주년 기념 포토존 ▲유엔 창설 80주년 워크스루(체험형 전시) 특별전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인천 동구와 재능대학교는 지난 26일 인천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전문 돌봄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2기 재능드림 봉사단’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어르신과의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봉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앞서‘1기 재능 드림 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지역 내 홀몸 치매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인지학습, 말벗, 손 마사지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대학생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치매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번 2기 봉사단 역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돌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화합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드림봉사단은 치매 어르신들의 생일잔치와 소풍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제9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1일 오후 2시에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펫산업 발전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는 2014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반려인의 참여를 위해 이틀간 확대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훈련견들의 어질리티 시범, 반려견 올림픽, 펫 피트니스 체험, 무료 동물 등록 등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응급처치 강의, 홈케어 미용 클래스, 훈련사 토크쇼 등 생활 속 양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 펫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수제 간식 부스와 펫 용품 판매·홍보 부스, 펫보험·헬스케어 등 펫 관련 산업박람회도 진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반려동물 문화 정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지난 29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사 93명, 간호사 233명, 약사 7명 등 총 333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정상회의 기간 현장진료와 응급처치, 환자이송 등 의료 전 분야를 맡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국제행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협력병원장, 의료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지원단 출범을 축하했다. 식전 미디어 대북 공연으로 시작된 발대식에서는 류현욱 경북대병원 교수가 응급의료 총괄책임자로 나서 응급의료 추진체계를 발표했으며, 의사·간호사·구급대원 대표가 결의선서문을 낭독해 사명감을 다졌다. 이어 보문헬기장에서 진행된 응급환자 헬기이송 모의훈련은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29개 협력병원과의 협약 체결, 심장·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진주시는 30일 상대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시민과 함께 ‘출근길 청렴하모 캠페인’을 전개해 청렴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청 직원, 상대동 통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부정청탁, 금품·향응수수 등이 없는 청렴한 명절 문화가 정착되도록 거리에서 손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청렴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민에게 공무원 부조리신고센터 안내 엽서를 배부해 공직자의 청렴의지를 전파함으로써 출근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규일 시장은 “공직사회의 청렴은 시민의 신뢰와 행복의 바탕이 되며, 우리 사회에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우리 시 공직자가 청렴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추석명절 부패 취약기간에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금품·향응·선물 수수금지, 직무태만·음주운전·갑질 금지 등 경각심을 높이고, 반부패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부패행위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