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빈틈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비상진료기관으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동국대학교경주병원과 계명대학교경주동산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60곳, 휴일지킴이약국 95곳이 포함된다. 또 인근 편의점 270여 곳에서도 해열제, 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동국대경주병원 응급실은 시설 개선 작업으로 오는 2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시간 동안 임시 중단된다. 이 시간에는 인근 계명대경주동산병원 등 다른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경주시는 연휴 기간 보건소 응급의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연휴일자별 진료기관 현황은 경주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가까운 의료기관과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나 보건복지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심 전역에서 추진해 온 야간 도로경관 정비 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사장 주변도로, 시가지 주요도로, 보문단지 진입로 등 3개 분야 14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98억 원 가운데 도비 56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시는 정상회의 개최 확정 직후인 지난해 말부터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초 국‧도비 예산 확보와 설계 발주를 마쳤다. 이어 지난 6월 공사에 착수한 뒤 주요 구간 정비를 순차적으로 완료하며 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비사업은 크게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우선 행사장 주변도로 정비는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경관 개선에 집중해 보문로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교체‧도색하고,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지 주요도로 정비는 도심 전반의 야간경관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라벌대로, 원화로, 보불로, 영불로, 불국로 등 간선도로의 가로등을 교체해 혼재된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월 30일 오후 4시 30분, 고속도로 구)경주영업소에서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경영부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으로 경주시는 기존의 협소한 차로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한층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갖추게 됐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인프라 확충은 경주의 국제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한국도로공사의 전국 100번째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할 뿐 아니라, 경주를 찾는 세계 각국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청도군은 올해 상반기 혁신적인 근무자세로 빛나는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 선발하여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도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청도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우수공무원으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명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들은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난제를 풀어내거나 지역 사회에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34년간 위반건축물로 방치돼 온 청도공설시장의 건축물대장을 정식으로 생성해 군의 합법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상권 활성화와 각종 공모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한 건설과 장영미 건설행정팀장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는 ▲법인 본점이 공실임을 입증해 약 6억 원 규모의 법인세 환급을 전액 차단, 청도군 자주재원을 지켜낸 재무과 김병욱 지방소득세팀장과 ▲행정안전부 적극행정·혁신평가 동시 우수기관 선정 등 중앙·도 단위 평가에서 다관왕을 달성하며 청도군의 위상을 높인 기획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공공기관유치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번 TF팀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성장 거점 육성’에 발맞추어, 이르면 10월 발표될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 방향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 혁신도시와 연계한 신규 공공기관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공공기관 이전 관련 정책 동향 분석, 기존 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 방문 및 맞춤형 유치 전략 수립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추가 유치는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기존 혁신도시의 성공 경험과 연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해 김천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혁신도시는 지난 2016년에 조성되어, 12개 공공기관, 5,400여 명의 인원이 입주해 있으며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5일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증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2022년 개원 이후 이용률이 꾸준히 높아 증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증축사업은 총 85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약 1,219㎡,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모자동실 14실, 영유아실, 모유 수유실, 산모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서며, 산모와 신생아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공간을 조성한다. 설계공모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배치, 공간, 경관, 기술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와이원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증축으로 더 많은 산모가 안심하고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겠다.”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2026년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사단법인 영남진폐재해자협회는 9월 30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진폐재해자와 가족, 시민 등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폐재해자 건강지원 위로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진폐증으로 고통받는 재해자들의 건강을 지원하고 삶의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폐재해자 복지 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각각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남진폐재해자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폐재해자의 건강관리와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진폐재해자란 ‘산업전사’라고 불리며, 과거 석탄 산업의 중심지에서 광부로 일하다가 분진에 장기간 노출되어 진폐증(폐에 먼지가 쌓여 폐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작업병)에 걸린 근로자와 그 유족을 말한다. 정상연 협회장은 개회사에서“진폐재해자 여러분의 건강 회복과 권익 보호를 위해 협회가 더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오신 진폐재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29일(월)부터 안동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 소비력 감소 등으로 어려운 살림살이의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회원, 소비자 단체 회원,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여했고, 오는 10월 2일까지 매일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도 이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간고등어, 과일 등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했다. 권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상인들도 친절한 고객 응대와 저렴한 가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동사랑상품권 1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자문위원 58명과 배우자 30명 등 총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APEC 정상회의 붐 조성을 위해 경주에서 열렸으며,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총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오전 열린 경북 수출기업 세미나에서는 경북 수출기업 홍보설명회와 도내 16개 기업 상품 전시회가 열렸고, 해외자문위원협의회·경북통상·경북 수출기업협회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기업 세미나는 해외자문위원과 경북 수출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공동 마케팅·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해외자문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세일즈맨 역할을 자처해 직접 추진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오후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 청년 해외인턴 사업, 글로벌 리더 비전캠프,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비롯한 내년도 주요 추진사업과 도정 협조 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올해는 특히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경영 부사장,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장, 도의원,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 설치된 다차로 하이패스 영상 시청, APEC 성공개최 및 개통 축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에 구분 시설을 제거하고 동일한 차로 폭을 확보해, 주행속도 그대로 통과해도 안전상 문제없는 요금소 시스템이다. 이번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은 전국에서 100번째이다. 2025년 APEC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 경주요금소를 통해 경주로 진입하는 APEC 정상과 고위 관리, 경제인, 언론인은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회의 장소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나들목은 다차로 하이패스 이외에도 요금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