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귀포시는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9일까지 꿀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초광(인공벌집) 지원 사업을 추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상기온 현상 등 지속적인 꿀벌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위해 2회 추경에 3천만 원 증액 편성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양봉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이며 경영체 등록이 되지 않은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번 추가 지원은 양봉 사육 군수에 비례하여 차등 지원하며, 60%를 보조한다. 접수방법은 거주지 관할 읍 · 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지만, 거주지가 제주시이고 사업장 소재지(양봉농가등록)가 서귀포시인 경우 반드시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 · 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해야 한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위해 보조금 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화분, 소초광, 포장재 등) 구입비를 지원했다. 문 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현재 이상기후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시는 2일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해 김완근 제주시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상담에서는 해태동산 인근 교통안전을 위한 속도저감방안 마련, 해수욕장 내 장애인 이용시설 개선, 연동 인근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개선 요청 등 3건의 주요 민원이 접수됐다. 김 시장은 해태동산 인근 교통안전 민원에 대해 “해당 구역 교통신호기 설치 등과 연계한 속도 저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호해수욕장 내 장애인 시설 개선 요청과 관련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과 현 시설의 보완 필요성에 공감하며, “모두를 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연동 인근 횡단보도 개선 요청과 관련해서는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로 위치 조정 등 다각적 검토를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홈치해결상담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시는 하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9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제주시 6개 읍면의 유휴 공간에서 운영된다. 읍면 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해 총 6개 강좌가 추가로 개설됐으며, 강좌별 12~15명씩 총 8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추가 모집 강좌는 우리동네 꽃그림 보태니컬 아트, 손자극 건강법, 바다가 있는 구좌마을 드로잉, 스마트폰AI 참 쉽수다!, 심리학으로 배우는 타로카드, 누구나 즐기는 신나는 라틴댄스(초급) 등 6개 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제주시민으로 신청은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강좌는 9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10차시 과정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 누구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건강·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오는 9월 22일까지 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이동이 있는 토지로 총 2,829필지이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주시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주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동 민원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또한, 팩스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 가격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지한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결정·공시에 앞서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시는 AI 등 신산업 분야 국내기업 견학을 통해 취업준비 청년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취업준비 청년 국내기업 견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 청년들은 아모레퍼시픽,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을 방문해 현직자로부터 기업 소개와 인재상, 채용정보 등을 직접 듣게 된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 행사인 ‘AI 페스타’에도 참관하여, 도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첨단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총 20명(취약계층 청년 3명 포함)을 모집한다.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누리집 내 ‘제주 간편e민원’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식 기획예산과장은 “도내 청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업을 직접 탐방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원 243명을 오는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앞서 조사관리자와 조사지원 담당자 모집이 마무리된 데 이어, 실제 현장에서 가구를 방문해 조사활동을 수행할 조사원을 대상으로 한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 성실히 근무할 수 있는 사람으로,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경우 우대한다. 선발된 조사원은 사전 교육을 거쳐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본조사에 참여하며, 도급계약에 따라 1일 8만 240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지원 희망자는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희망 근무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9월 26일에 개별 통보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전화 사전조사,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방문면접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식 기획예산과장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교직원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현장 의견을 반영한 학교업무 경감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학교업무 경감 개선 방안은 교사가 수업과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자동화와 협업,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 환류를 통해 학교 업무를 효율화 해 나간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332명이 518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학교업무 경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교감·교사·행정실장·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교원단체·노동조합 등이 참여한‘학교업무 효율화 추진 자문단’을 구성하여 제시된 의견을 검토했다. 자문단은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시급성, 실행 가능성, 중복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설정하여 실질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학교업무 효율화 과제를 우선 선정했으며 다양한 직종과 단체의 참여를 통해 정책의 수용성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사와 교육복지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사회정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사회정서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정서교육,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학교 현장 적용 중심 실천 사례’를 주제로 현장지원단 교사들이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연수에서는 사회정서교육 현장지원단 교사 3명이 강사로 참여해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다룬 ‘사회정서교육, 교실로 들어오다’ 삶과 인생 교육 실천 사례인 ‘함께 떠나는 보물찾기 여행’ 학생 정신건강증진 연구학교 사례인 ‘놀이로 사회정서역량 레벨업’을 소개한다. 앞서 2일에는 중‧고‧특수학교 교사와 전문상담(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정서교육을 함께 실현하는 배움 공동체’와 ‘감정큐브’ 프로그램, 고등학교 사례인 ‘마음의 문을 여는 사회정서교육’, 특수교육 현장의 ‘내 몸이, 내 감정이 여기 있었네?’ 등이 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과 7일 이틀동안 도내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제15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에서 개최한다.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학생 주도로 운영되어 온 행사로 참가학생들은 국제연합(UN) 회의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 현안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조율하고 결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생 108명(국제학교 포함)이 참여하며 참가 학생들은 운영진과 대사단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운영진은 사무국(총괄 기획 운영), 의장단(위원회 진행), 기자단(기사 작성), 행사지원인력(운영 지원)으로 참여해 행사 전반을 지원하고 대사단은 국제 현안 토의와 결의안 도출을 맡는다. 특히 모의 국제회의 참여를 통한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상황에 맞는 영어 구사 능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한국어 위원회 운영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제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및 생명존중 업무담당자 3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와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이동훈 성균관대 교수는 ‘왜 아이들은 자해‧자살을 하는가: 학생 이해와 개입 방안’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자살‧자해 행동을 이해하고 상담 개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이날 강연의 주요내용은 인간이 느끼는 불안과 한국 사회의 트라우마, 자살 행동의 과정과 경고 신호, 자살 목적 자해와 비자살적 자해의 차이, 자해 행동의 계기와 원인, 최신 정신건강 지원 방법, 자해 감소를 위한 개입과 대안적 방법, 주변 환경과 교사의 역할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정서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이해하고 상담 개입 시 고려해야 할 점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학교 관리자와 생명존중 담당자가 정서적 위기 학생을 지원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