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청양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비롯한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돈곤 군수와 이진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45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사말씀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설명 ▲스마트청양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져 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가운데 6곳을 선정해 추진하는 시범 사업으로, 선정 지역 주민에게는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군은 이 사업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지역에 머물 이유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순환경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손피켓 퍼포먼스와 함께 사업 내용과 필요성을 공유하며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향후 스마트청양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26일 '역대 교육장님과의 소중한 만남' 간담회를 개최하고, 당진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교육장님들을 초청하여, 교육 현장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은영 교육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되어, 당진교육지원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교육 정책 및 사업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학년도 교육 주요 업무 추진 방향 ▲당진교육종합센터 건립 추진 현황, 그리고 ▲꿀벌도서관 설립 진행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공유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정은영 교육장은 “당진 지역 교육의 토대를 다져오신 선배 교육장님들과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 안보 워크숍에 참석, 특강을 가졌다. 권관희 도지부 회장과 회원 등 7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행사는 권 회장 개회사와 김 지사 특강, 결의문 낭독, 통일·안보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날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경제대국으로 거듭난 것은 자유총연맹 충남지부 회원 여러분께서 70여 년의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현재의 정국 혼란에 대해 우려를 표한 뒤,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제2의 도약과 성장을 이끌어 낼 마중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 5개 중점 과제 추진을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 있다”며 “자유총연맹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통일의 길로 갈 수 있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부여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89개 중에 군 단위 69개 지역이 대상이다. 이 중 6개 내외 지역을 선정하여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 동안 전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최종 대상 지역은 10월 중순 이후 발표한다. 군은 문화유산 보호구역으로 인한 개발이 수십 년째 가로막혀 성장이 더딘 점 등을 고려하면 시범 사업의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특히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주민 90%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굿뜨래페이’는 가맹점 간 재사용 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지역 경제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시범 사업 추진에 강력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부여군은 2019년에 중부권 최초로 기본 소득형 농민 수당을 도입하며 충남 전역으로 확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nb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충남 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9월 25일 전남 해남에서 열린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정 토론회'에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개회사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와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전남 해남군·부여군을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했으며, 국회의장과 주요 국회의원, 환경부·농수산부·해양수산부 관련 장관들이 축사를 통해 힘을 보탰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2024년 12월 전라남도, 2025년 2월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전국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8월 국정기획위원회가 ‘4대강 재자연화와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을 국정과제로 채택한 이후,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세 가지 측면에서 강조했다. 첫 번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로 깨끗한 물과 건강한 강은 생존의 기본이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기후 위기 시대의 국가 전략으로서 홍수·가뭄·폭염이 잦아지고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아산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동크린넷 환원 선언식’을 개최하고, LH 소유로 장기간 방치되던 자동크린넷을 주민 편익시설로 환원하여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장,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선언서에 서명하며 환원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선언식은 아산시와 LH가 해당 사업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자리로, 향후 주민 편익시설 조성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한 데 의의가 있다. 자동크린넷은 2008년 착공, 2013년 준공됐으나 경제성과 효율성 문제로 운영이 중단된 채 10년 넘게 방치되며 도시 미관 훼손과 주민 불편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2023년 10월 현장방문, 시정질문 등 의정활동을 통해 자동크린넷 방치에 대한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촉구해 왔으며, 아산시와 LH는 6년 간의 소송 등 갈등을 넘어 주민을 위한 편익시설로 전환하는 데 뜻을 같이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해당 시설은 △반려동물 입양센터 △문화예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26일, 천안 복자여자고등학교(학교장 곽정아 수녀)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따른 증·개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마리아홀 강당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대표와 학부모를 비롯해 김지철 교육감, 차덕환 천안교육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충청남도의회 신순옥 의원, 구형서 의원, 천안시의회, 한국복자수녀회, 인근 학교장, 총동문회장, 운영위원장 등 약 190여명이 참석하여 복자여자고등학교의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한정현 스테파노 주교의 축복식을 시작으로 △학생 축하공연 △사업추진 경과보고 △학교장 환영사 △이사장 기념사 △주교님 축사 △김지철 교육감 축사 △도의회 의장 축사 △오색줄 자르기 △기념사진 촬영 △기념 식수 행사 △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총 21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1963년 개교 이후 60여 년간 사용해온 본관을 철거하고 연면적 7,216㎡ 규모의 4층 건물로 새로 지었으며, 별관인 마리아홀 일부를 리모델링해 동아리와 실내체육 공간으로 재배치했다. 새로 마련된 효임관은 △복층 도서관 ‘소피아의 숲’ △소통과 휴식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아산시의회는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제262회 임시회를 25일 열린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과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원안가결 42건, 심사보류 1건, 부결 4건, 보고종결 7건 등 총 5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제6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천철호 의원이 '젊음의 봉사, 노년의 버팀목 되는 ‘봉사시간 환원제도’'을 ▲이춘호 의원이 '다시 찾는 아산! 머물고 싶은 아산!'를 주제로 발언했다. 홍성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현장방문과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산시의회는 40만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열린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보령시는 26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장애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2025 보령시 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장애인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대회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회는 지적장애, 시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이어달리기, 공굴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 선수 발굴은 물론, 보령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장애인체육대회가 참여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화합하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더불어 지역사회 내 통합과 포용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보령시는 26일 대천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령군·대천시 통합 30주년과 노인의 날을 함께 기념했으며, 어르신과 수상자, 내빈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지역가수 신소이와 미스트롯 한수정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본행사는 개식 및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터치버튼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시장, 의장, 지회장, 16개 읍·면·동 분회장이 함께한 터치버튼 세리머니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9명이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시장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 안전을 위해 보령경찰서와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보령지대, 보령시보건소가 협력해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응급상황 대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남포농협은 기념수건(100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행사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