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사업장폐기물 관련 업체에 대한 적정 처리 관리 및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가운데, 올해 수립한 310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11월 15일 기준)까지 점검현황은 건설·사업장폐기물 처리사업장,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연초 목표 310개소 중 229개소를 점검했으며, 향후 81개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관장소 설치 기준 준수 여부 ▲사업장 내 보관기준 및 보관장소 적정 운영 여부 ▲배출자 신고 및 변경신고 적정여부 ▲올바로시스템(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 적정 입력 여부 등이며, 민원이나 제보에 따른 불시 점검도 실시 중이다. 서귀포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등을 부과했고, 사안에 따라서는 고발 또는 수사 의뢰했다. 현재까지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된 21개소에 대해 고발(5건), 수사의뢰(7건), 과태료 부과(6건)의 조치를 취했고 특히, 고발한 5건 중 4건에 대해서는 조치명령 처분도 병행 명령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고창군은 심덕섭 고창군수가 26일부터 3일간 헝가리 타타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동아시아람사르습지센터와 헝가리 타타시가 공동 주관으로 올해 4회째 열린다. 람사르습지도시의 습지 보전과 관리 과정을 교류하고, 향후 습지도시의 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생태원 등의 부처 및 유관기관과 고창군, 창녕군, 문경시, 제주시, 서귀포시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막식, 타타시 습지 견학, 기조 발표, 주제 발표(헝가리 타타 습지도시 관리, 습지도시 평가 방안 등), 세션별 발표(습지도시 홍보 및 브랜딩, 습지 교육, 공공-민간 파트너쉽, 습지와 기후변화), 시장단 원탁회의, 폐막식, 만찬 등이 진행된다. 심덕섭 군수는 27일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주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 람사르습지’를 주제로 고창군만의 주민 주도형 습지 관리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4일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국가와 지방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태백시의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위성곤 국회 기후특위 위원장,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기후위기 대응 협력 방안과 기후분권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태백시는 석탄산업 도시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 중인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첫째, 저장·운송이 용이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청정메탄올 산업 육성을 위해 청정메탄올 특구 지정과 제품 인증·안전기준·R·D 등 관련 제도의 신속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평균 해발 900m의 풍부한 고지대 자원을 활용한 풍력발전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태백시는 주민수용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후위기를 인권적 문제로 접근하며 지방분권형 기후정책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국가와 지방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정부 기후 분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를 넘어 생명·건강·주거·안전 등 기후 취약계층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인권 문제”라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은 국민 개개인에게 더 밀접히 맞닿아 있는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기후적응 정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재정, 권한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분권형 기후정책 시스템 구축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중앙정부의 예산과 권한 등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기후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8대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탄소중립 도시 100개를 선정해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국가 기후대응기금을 지역 기후대응기금으로 지원해 지자체가 스스로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세계적인 스마트팜 온실 시공·설계 전문기업인 봄그룹(Bom Group)의 아시아 영업담당이 24일 음성군을 방문해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대상지 현장을 확인하고 공동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가졌다. 봄그룹은 첨단 유리온실 설계·제작·시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맞춤형 온실 설계,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태양광 통합형 온실 등 다양한 스마트온실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조병옥 음성군수를 단장으로 한 벤치마킹단이 네덜란드 봄 그룹 본사를 찾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봄 그룹 측에서 이에 따른 실질적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방문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이는 지난 9월 네덜란드 벤치마킹이 단순 방문으로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의 답방과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봄그룹 아시아 영업담당은 음성군 사업대상지를 직접 확인한 뒤, 음성군 관련 실무부서와 △온실 설계·시공 구성 및 관련 기술지원 논의 △맞춤형 온실 시공에 관한 정보 공유 △향후 국내기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5’이 성황리에 개최됐음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사장 김진태, 원장 최병수),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한국기후환경원(원장 전의찬)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 기상청, 한국기후변화학회,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포럼은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렸으며, 정부 관계자,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해 국내 최대의 기후변화 포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이회성 前 IPCC 의장이 ‘COP30 – 2050:IPCC 관점과 탄소중립 미래’를 주제로 국제 기후정책의 흐름과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김종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은 COP30 회의 결과와 주요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한강로동에서 열린 ‘한강로동 한마음축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어린이 마술공연은 영유아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공식 개회식은 한강로동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축사, 개회선언,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체험마당 부스에서는 방향제 만들기, 다육이 화분 체험, 매듭 키링 만들기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참여마당에는 용산자원봉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금연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간식부스와 응급부스도 마련돼 편의와 안전을 지원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서울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전시회가 열려 주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AI·ICT 개발진흥지구 조성 등 용산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단합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방사 사육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방사 사육 금지 명령’은 고병원성 AI가 전국에 걸쳐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조치다. 이번 금지 명령 시행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며, 적용 대상은 관내 모든 가금류 사육 농가다. 해당 기간 내 닭‧오리 등 가금류를 마당이나 논‧밭 등에서 풀어놓고 사육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이번 금지 명령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사천시는 위해 철새도래지 구역 인근 도로와 농가 진입로 등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출하 가금농가에 대한 AI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가금농가와 관계자는 반드시 시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행정명령(11건) 및 방역기준을 숙지하고 AI 청정지역 사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오산시와 군포시가 함께한 ‘청춘만남 페스티벌–SOLO만 오산×군포시럽’ 2025년 마지막 행사가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오산·군포 거주 또는 재직 중인 1985~1998년생 미혼남녀 36명(오산 18명, 군포 1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1:1 티타임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저녁식사 ▲최종 매칭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번 3차 행사에서는 참가자 36명 중 11쌍의 커플이 탄생해, 매칭률 61%이라는 역대 최고 매칭률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총 세 차례로 진행됐다. 1차 행사에서는 8쌍이 탄생했으며, 2차 행사에서도 9쌍이 커플로 연결됐다. 22일 열린 3차 행사에서도 11쌍이 매칭에 성공하며, 올해 최종 누적 2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전체 평균 매칭률은 54%로 집계됐다. 참가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세 차례 조사에서 94% 이상이 ‘매우 만족·만족’이라고 응답했고, ‘결혼·연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답변도 92%에 달했다. 시는 지난해 단독으로 운영하던 ‘SOLO만 오산’을 올해 군포시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는 해양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해양 모빌리티 산업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해수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일보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북극항로와 해양 가치사슬(밸류체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북극항로 특별관에서는 북극항로와 탐험의 역사, 북극 항해 선박과 기자재, 아라온호 탐험으로 기록된 북극의 생태와 환경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운항선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 해양 사이버 안전 관련 시스템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어선 안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참여 업체의 제품 설명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우주항공청, 한화시스템, 극지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학술대회(콘퍼런스)와 해양안전체험, 어린이 미래해양 골든벨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