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울릉군은 지난 9월 21일 울릉읍 사동항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울릉하루장: 섬에 피어난 작은 상점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하루 동안만 열리는 특별한 행사로, 울릉도의 산과 바다, 그리고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작은 상점으로 피어났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며 울릉만의 색다른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하루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청년,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울릉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 주도의 실험적 활동을 지원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액션그룹 네 팀이 직접 준비한 상품을 선보였다. 울릉도 산채를 활용한 가공식품 브랜드 ‘비비는 이야기’의 울릉라이프, 울릉 특산물 디저트를 개발한 섬가온, 울릉의 맛을 살린 면 요리를 선보인 우릉면가,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이어가는 울릉우산고로쇠된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액션그룹은 울릉의 자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포항시가 한동법인사업단, 교육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네트워킹 전문 지역기업인 올리브스튜디오와 지난 20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 대표 창업 교류 행사인 ‘2025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 ‘포항 스타트업 교류회(PHX:Pohang Exchange)’를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CEO, 국내·외 창업가, 투자사, 예비창업가,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최초의 창업 커뮤니티 결실을 맺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 3년간 국토교통부의 지방 성장거점 육성 정책으로 추진되는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과 연계해 지자체·학교·기업이 협력하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가능성을 키워온 점이 주목된다. 올해 행사는 제4회를 맞아 ‘REAL TALK, REAL TIES’라는 슬로건으로 포항시 기반 스타트업 CEO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포항시에서 유니콘이 탄생하려면’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스페셜 토크에서는 한동대학교 법인사업단장 이동영 대표가 이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포항시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 그래핀 산업 육성 조례가 제정되면서 ‘그래핀 선도도시’로 도약할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지난 19일 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민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항시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예산지원 및 기업 등의 유치지원 ▲그래핀산업육성위원회의 설치 등 그래핀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근거가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번 조례는 그래핀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이 최초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모양으로 배열된 2차원 물질로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며,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빠르게 전자가 이동한다는 특성이 있다. 그래핀 특유의 물성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제약, 수소 에너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산업을 견인할 차세대 혁신 소재로, 국가 경제 안보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소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한 ‘2025 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포럼’이 22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이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한 대규모 포럼으로, 국회 및 학계,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 인프라 ▲연구·임상·생산·사업화 전주기 시스템 ▲의대설립 추진과 인재 양성 등의 강점을 갖춘 포항이 세계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닌 K-바이오 도시라는 데 공감했다. 포럼은 기조연설과 2개 세션, 종합 토론으로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K-바이오 중심도시, 왜 지금 포항인가?’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포항이 대한민국 바이오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임을 강조했다. 세션 1에서는 포스텍 고용송 교수의 사회로 ‘바이오벤처 클러스터와 인프라 전략’을 다뤘다. 분당서울대병원 양성일 교수가 주제 발표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이철우 도지사 주관으로 ‘도지사 청렴 톡톡(Talk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노조 임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렴 우수부서 시상 ▲도지사와 함께하는 공감·소통 간담회 ▲청렴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지사 청렴 톡톡 간담회’에서는 조직문화와 청렴을 주제로 ▲조직문화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출근 전 가장 큰 고민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에 관해 사회자의 객관식 질문에 참석자들이 리모컨으로 실시간 응답하면, 이를 바탕으로 도지사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어진 청렴 퍼포먼스에서는 도지사와 노조위원장, 감사관, 청렴 우수부서 간부들이 청렴 문구가 적힌 9가지의 열매를 ‘청렴 나무’에 부착하며 ‘청렴 특별도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청렴 우수부서 시상은 내·외부 청렴체감도, 업무 만족도, 청렴교육 이수 실적, 부서별 청렴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김천시는 지난 9월 22일 시장 주재로 공약 추진의 실질적인 실행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제9대 김천시장 공약 세부실천계획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 시민 참여를 통해 구성된 '공약 시민평가단'의 심의 및 평가를 거쳐 확정된 공약들에 대해 각 공약 담당 부서장이 직접 사업 개요와 추진방향, 향후 일정 등을 보고하며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했으며,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최종 확정된 11대 분야 81개 공약 세부사업은 경제, 복지, 농업, 문화, 교육, 미래 첨단, 도시개발, 균형발전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있는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김천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발전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과의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기성면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가을을 맞이하여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9월 17일 기성면 이장협의회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변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연정화 활동은 망양대게공원, 바닷가 백사장, 관광지 주변 지역을대상으로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24개리 마을이장과 함께 공무원이 참여하여 솔선수범으로 봉사 활동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성면 기관・단체 중심으로 우리지역 공동체가 하나로 힘을 모아서 바닷가 자연정화를 통한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지역의 중심 리더로서 이장님들이 앞장서 자연보호 활동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대상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부서장, 도서관장, 관내 학교 교장 · 교감, 행정실장(총 65명)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위촉된 손하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양성평등과 성인지 감수성, ▲젠더 기반을 바탕으로 한 4대폭력에 대한 이해, ▲2차 피해 방지 및 재발 방지, ▲고위직의 책임과 의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울진교육지원청 이기협 교육장은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4대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9월 20일 월송정 및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일원에서 경상북도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K-EDU EXPO 성공 기원 울진교육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증진과 공동체성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K-EDU EXPO 성공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등록(배번표 수령) 후 안전한 행사를 위한 안내를 거쳐 순차적으로 출발했으며, 월송정 숲길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걷기와 체험‧놀이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걷기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구간으로 구성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출발 지연·코스 조정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했다. 행사 전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코스별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응급대응 체계와 비상연락망·대피 동선도 마련했으며 아울러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 친환경 실천을 병행하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축제로 운영했다. 이기협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걸으며 서로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 기간이 남은 미활용 고성능 스마트기기를 봉화초등학교 등 16개 학교에 재배치한다. 이를 통해 각 학교가 상황에 맞게 태블릿PC와 충전보관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경상북도교육청의 ‘학생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지원 계획’의 일환이며, 학생 수 감소로 일부 학교에서 활용되지 않던 기기를 성능이 낮은 기기를 사용하던 학교로 재배치해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봉화교육지원청 테크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기술 인력이 학교를 순회 방문해 스마트기기 운영을 지원해 왔다. 이번 재배치 역시 학교의 업무 부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이영록 교육장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고학년뿐 아니라 저학년도 차별 없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어촌 지역인 봉화에서 디지털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