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가을 여행철을 맞아 구절초 꽃축제와 농촌체험을 엮은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 투어’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투어는 아름다운 민간정원에서의 체험과 만개한 구절초 군락지, 지역 명물인 쌍화차 거리까지 둘러보는 알찬 일정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 가능하다. 이번 ‘농뚜레일 투어’는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이름을 올린 농촌체험농장 ‘들꽃마당’에서 나만의 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체험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구절초가 만발한 구절초정원을 찾아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정읍 9경 중 하나인 쌍화차 거리를 둘러보며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짜였다. ‘농뚜레일’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한국철도공사·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논두렁·두레·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가 연상되는 단어를 조합해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정읍은 철도로 쉽게 접근 가능한 도시인 만큼, 농촌체험과 관광지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천년고도 경주에는 관광객 70만1,375명이 몰리며 도심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경주시는 무인계측기를 통해 집계한 결과, 연휴 7일 동안 황리단길·대릉원·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 4곳의 방문객이 총 70만 1,375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황리단길 일원이 44만 8,657명(전체의 64%)으로 가장 많았고, 동궁과 월지 10만 2,237명, 대릉원 7만 8,375명, 첨성대 7만 2,106명이 뒤를 이었다. 하루 방문객은 연휴 첫날인 3일 6만 3,103명에서 시작해, 추석 당일(6일) 11만 2,255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도 10만 2,307명이 찾아 연휴 내내 주요 관광지가 인파로 붐볐다. 주요 관광지 4곳 외 불국사 관광안내소 집계에서도 총 53만 6,62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3만 5,045명(6.5%)으로, 일본 1만 2,499명, 중국 6,202명, 미국 1,605명 순으로 많았다. 경주시는 한류문화 확산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맞이한 추석 황금연휴 동안 충북 단양군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연휴 7일간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총 4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명소마다 인파가 몰리며 연휴 내내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도담삼봉으로,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만천하스카이워크 3만 2천 명, 고수동굴 3만 명, 다누리아쿠아리움 1만 3천 명 등 주요 관광시설이 모두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명절 기간 내내 단양의 관광열기를 이끌었다. 특히 소백산 자락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려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단양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연휴 내내 단양읍 일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졌고 단양강 위로는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딩이 가을 하늘을 수놓으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해운대구가 지역 관광자원인 해운대 해변열차에 미국 뉴욕의 ‘더 라이드 뉴욕’을 접목, 해변열차 정거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구는 추석 연휴인 지난 4일부터 ‘해운대 더 라이드 해변열차’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해운대 더 라이드 해변열차’는 주말 오후 1시~2시 30분, 오후 4시~4시 30분에 미포정거장과 달맞이터널 정거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해운대구가 운영하는 해운대문화예술단 청년 예술가들이 해변열차 정차 시간을 이용, K-팝 댄스와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을 펼친다. 구는 문화예술단 청년들의 문화 일자리와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해 ‘해운대 더 라이드 해변열차’를 기획했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관광객 반응 등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해운대블루라인과 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더 라이드 뉴욕은 뉴욕 주요 명소를 이동하며 거리공연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버스 투어로 맨해튼 도심의 교통 체증을 관광상품으로 바꾼 역발상에 시작됐다. 버스가 신호에 걸려 정차했을 때 행인인 척 연기하던 공연자가 2~3분간 공연을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정읍시가 국민여가캠핑장에 도입한 ‘우선예약 환급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행정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그간 매월 25일 정기예약일만 되면 글램핑·카라반 등 인기 시설을 선점하려는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캠핑장 방문객이 지역 내에서 소비를 촉진할 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 9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 이 제도는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일반 이용객이 우선예약 시, 입실할 때 1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도 도입을 위해 시는 지난 8월 조례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 달간 새로운 예약 시스템의 안정화 점검을 거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 시행 후 현재까지 약 110건의 우선예약이 접수돼 총 1100만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환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예약자 중 관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 환급된 상품권이 지역 내 식당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주 준모항 육성 관광개발 및 홍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과 국민이 함께 크루즈 여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단 운영은 제주 강정항을 출발지로 하는 크루즈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크루즈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13만 5,000톤급 아도라 매직시티호를 타고 제주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승·하선은 모두 제주 강정항에서 이뤄져, 제주 출도착 제주 준모항 크루즈의 의미와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2팀(2인 1팀, 24명)이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크루즈 승선비 180만원 중 80만 원, 팀당 16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며, 20일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추첨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예비팀도 함께 선발된다. 체험단으로 추첨된 사람은 24일까지 개인 부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3~9일) 중 4일 하루에만 5만 2,022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휴 7일간 총 방문객은 33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추석 연휴(30만 5,455명)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대부분 올해 내국인 일일 방문객 상위 10위권을 기록하며 제주관광 인기를 입증했다. 제주관광이 회복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성장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제주가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체감형 관광정책,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지 제주’ 만든다 ] 제주도는 이번 성과를 단순 연휴 특수가 아닌 선제적 체감형 관광정책의 결실로 분석했다. ‘제주의 선물’ 대국민 여행지원금 캠페인으로 국내 여행 수요를 직접 자극했고, ‘제주여행주간’ 운영으로 계절별 수요를 분산시켜 비수기 관광도 활성화했다. 서울‧경기 등 대도시 팝업 홍보 이벤트와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광주시민들은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단 하루만 허락된 무등산 정상 개방에 탐방객 3800여명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짙어지는 가을의 정취 속, 무등산은 시민들의 염원으로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일 2년 만에 진행된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무등산 정상 개방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새벽부터 시작된 산행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다. 3800여명의 탐방객들은 서석대, 부대 후문, 정상부, 부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오르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무등산의 장엄한 비경을 눈에 담았다.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진 광주 도심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다. 정상에 도착한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시민들은 국가 AI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탐방객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무등산 정상에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데미샘자연휴양림을 개천절, 한글날을 포함한 추석 명절(10.3.∼10.12.) 연휴 기간 휴장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10.3.)과 한글날(10.9.)을 포함한 10일간의 황금연휴로, 데미샘자연휴양림은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품 휴양시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24기 촬영지로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연휴기간동안 숙박시설 예약률은 95%에 육박하며 '핫 플레이스'로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데미샘자연휴양림은 백운면 신암리 일원에 위차하고 있으며, 주요시설은 휴양관 1동 11실, 숲속의집 10동, 한옥동 2동과 작년 8월에 개장한 산속의집 8동으로 총 31개의 다양한 형태의 객실과 숲문화마당, 북카페, 명상의 숲, 전망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숙박시설의 쾌적함을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작년(2024년)에는 숲속의집 8인실 4개동, 올해 상반기에는 4인실 5개동을 새롭게 단장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동안 가을의 정취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내 관광지 14선을 소개한다. ▲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난장’은 ‘그때 그 시절’을 그대로 재현한 근대사 체험박물관으로, 25년간 수집한 근대 소품들이 거리마다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군산항 1981은 1981년에 지어진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시 재생형 관광지다. 또한, 10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산 시간여행축제’와 함께 레트로 감성의 포토존·굿즈숍·독립영화관·루프탑 전망대 등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익산 밀새싹힐링팜은 2,600평 규모의 치유형 농장 겸 체험공간으로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스마트팜·치유정원·힐링카페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주변의 관광자원(보석박물관·왕궁리유적지 등)을 연계한 가족 여행 코스로 추천된다. ▲ 정읍 장금이파크는 조선시대 의녀 대장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