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와 함창향교에서는 2025년(을사) 9월 25일(음 8월 4일) 공기 2576년 추계(秋季)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지역의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창향교에서는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 김종현 상주교육지원청장, 종헌관에 김익상 시의원, 상주향교에서는 곽희상 사무국장의 개좌 선언에 이어 초헌관에 김상동 유림, 아헌관에 황의종 유림, 종헌관에 박창수 유림이 각각 수고했다. 석전대제는 1986년 국가 중요 무형유산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전국 234개 향교에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옛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지내고 있다. 특히 상주향교에서는 상주향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김건수(金健洙) 재무수석장의에 대하여 제7회 상주향교 석전 회중(會中)으로 표창을 했다. 부상은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22호 김선익 명장께서 직접 제작한 향로를 수여했다. 향로 표면에는 추계석전 시상내역에 대해 간단하게 글씨를 새겼으며, 시상 표창장은 족자로 제작했는데, 상주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안동시와 ㈜씨에스오션은 9월 25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160억 원 규모의 유리섬유 철근 대체재(GF-Bar)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씨에스오션은 유리섬유 및 유리탄소섬유 융복합 강화바 제조기술을 비롯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지역 내 12,946㎡ 부지에 2026년까지 GF-Bar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제조시설이 확충되고,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성상 대표는 “안동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안동시 임하댐 다목적댐공원에서 9월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인 ‘임하댐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준공식이 열렸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2021년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총 47.2MW 규모로 안동시 임동면과 임하면 일대에 조성됐다. 이 사업은 안동시가 주도하고 K-water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지역주민 33개 마을이 투자자로 참여한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안동시의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무궁화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야간경관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지역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식에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안동시 관계자와 사업 시행기관인 K-water, 한국수력원자력(주),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주민이 협력해 이룬 재생에너지 전환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25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경북 산불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경북 산불 특별법’은 산림 재난과 관련한 최초의 특별법이 됐다. 또,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도 애초 10월에서 연말까지로 연장되어 피해 주민에 대한 추가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국회 차원에서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특별법은 정부로 이송되어 대통령이 공포하는 즉시 시행되며, 다만 세부적인 보완 입법이 필요한 일부 조항들은 시행령 제정을 거쳐 3개월 후 시행된다. 경상북도는 특별법의 본격적인 시행에 맞춰 특별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와 피해지역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산불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지원이다. 기존의 보상과 지원에서 제외됐던 다양한 피해들이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신속히 구제받을 수 있도록,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시킬 방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피해 주민과 피해자단체의 의견도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구미시가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 협치 기반 정책 연구 위원회인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제2기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9월 25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신규 위원 1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정기총회가 진행되며, 향후 정책연구 방향과 운영 체계를 공유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구미시의 주요 시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민간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개발 플랫폼이다. 제2기 위원회는 미래도시(산업·경제), 행복도시(문화·관광·보건·복지), 활력도시(도시공간·농촌)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지역 현안에 맞춘 독립적 연구과제를 기획·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토론회 및 포럼을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위원회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전체 운영을 이끌며, 분과 간 협력과 구미정책개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서 정책 생산의 전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험적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80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산시에 있는 영남대학교 캠퍼스 축구장에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2025 경상북도 영유아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도내 영유아와 학부모, 유치원․어린이집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은 △식전 빅벌륜 매직쇼 △내빈 인사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다 함께 행복한 경북’의 의미를 담은 동화책 상자 열기 퍼포먼스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도내 2세 이상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 체험 부스, 버블 공연 등 다채로운 놀이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해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관리 체계 일원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영유아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청송 황금사과연구단지에서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해 역노화를 연구하는 ‘AI 역노화연구원’의 현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출범은 K-U시티 프로젝트의 하나로, 청송군을 역노화 연구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행사에는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윤경희 청송군수,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장, 군의원, 지역 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원의 비전 브리핑을 듣고, 연구 성과물과 시설을 둘러봤다. 현판식에서는 청송 사과를 활용한 첫 연구 성과물인 노화 억제 성분을 강화한 사과칩과 주스, 사과 유래 성분을 적용한 화장품 2종이 소개되며, 지역 농산물이 기능성 소재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선보였다. AI 역노화연구원은 현재 청송 황금사과연구단지에서 임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형광현미경, LC-MS/MS, AI 서버 등 70여 종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성분 정밀 분석, 부산물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 인공지능 기반의 생명 정보 연구로 농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산시는 25일 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 첫 번째 丁日)을 맞아 자인향교(전교 박영수)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첫째 정일에 제사를 지내 성현들의 사상과 덕을 기리는 고유의 문화로, 이날 경산향교와 하양향교에서도 일제히 그 뜻을 기리는 제를 올렸다. 이번 자인향교 추계 석전대제에서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 김성부 운영위원이 아헌관, 나호상 운영위원이 종헌관을 맡아 예법에 따라 제례를 거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숏폼 전성시대라 불릴 만큼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소비되는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수백 년을 이어온 옛 성현들의 가르침인 인(仁), 의(義), 예(禮)는 여전히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귀한 자리가 됐다”며,“석전대제를 준비해 주신 자인향교 박영수 전교님을 비롯한 많은 지역 유림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에는 경상북도 유형유산으로 지정된 경산향교, 경상북도 문화 유산자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관내 4개 라이온스클럽이 24일 경산시청에서 성금 200만 원과 백미 33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홍)을 필두로 경산동라이온스클럽(회장 박택화), 경산수정라이온스클럽(회장 고나현), 경산압독라이온스클럽(회장 서제홍) 등 4개 클럽이 각각 성금 50만 원씩 총 200만 원과 백미 33포(10kg)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했다. 4개 라이온스클럽 회장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라이온스클럽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고령군은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고령향교(전교 이동훈)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문묘석전대제 추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황기석 명류회 이사, 종헌관에 노광식 장의가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매년 음력 3월, 8월 초정일(初丁日)에 춘·추계 향사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계신 유림회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전통문화의 보존과 성현들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