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4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서예진흥원 서예 인문학 특강에 참석해 전통 예술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특강은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빛의 화가’로 불리는 김인중 신부가 강사로 초청돼 스테인드글라스 빛과 색의 판타지란 주제로 이뤄졌고, 서예진흥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특강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한 명실상부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님의 작품은 스테인드글라스를 매개로 하지만 화선지 대신 유리와 빛을 사용할 뿐 근원은 서예에 있다”면서, “대전시는 내년에도 6억 원 규모의 서예진흥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전시의회는 서예를 비롯한 전통 예술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제2문화예술복한단지 조성사업 등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미래전략산업실, 경제국 소관 안건 2건 및 2026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주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대전광역시장이 제출한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각 1건을 비롯해 미래전략산업실과 경제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질의를 실시했다. 김영삼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2)은 바이오기업 지원과 관련한 사업들의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액 편성된 부분을 지적하며 “대전시가 관내 바이오 생태계의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상장을 준비하는 단계의 기업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잠재적인 역량을 갖고 있는 강소기업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2025년에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사업의 접수율이 67%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며, “올해 발생했던 문제점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포항시의회는 24일 오전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포항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6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광열 의원은 포항시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이 형평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보도연맹사건 관련 희생자 위령탑 건립과 이를 위한 예산안 마련 등 포항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추진 의지를 주문했고, ▲조민성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재해 예방 중심으로 예산 구조 전환, 도시계획에 수종 전환 및 생태복원사업 포함 등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상백 의원은 이상 고온과 가을장마로 포항 벼 전체 재배면적의 80% 이상 깨씨무늬병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나 보상 절차 복잡, 중복 지원 제한 규정 등으로 피해 구제가 어렵다며, 중복 지원 제한 규정 폐지, 보상신청 절차 간소화 등 재해 보상 제도의 개선을 주장했고, ▲김은주 의원은 최근 포스코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포스코 발주 공사의 연기 등 지역 협력업체와 노동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범어1,4동, 황금1,2동/문화복지위원회)이 청년의원들(국민의힘 김경민, 박새롬, 백지은 의원)과 공동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청년층의 고립 현상은 개인의 외로움을 넘어 심리적 불안정,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으며, 2023년 청년재단에서 실시한 ‘청년고립의 사회적 비용’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년 고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연간 약 7조 5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정대현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수성구 내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하여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의 정의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의 발굴 ▲지원사업 ▲민간전문가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 의원은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이 자신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가 학교 체육시설을 인근 구민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학교를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도시환경보건위원회 소속 정경은 의원(파동, 지산1,2동, 범물1,2동)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구민 생활권 인근 학교의 체육시설 개방을 지원하여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고, 구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구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유지ㆍ보수비 지원 및 관리인력 지원 등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따른 이용자 준수사항 및 감독사항을 규정하는 한편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학교장과 협약 체결을 통해 개방시간, 상호 협력사항, 지원사항 등을 명확히 규정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ㆍ단체 등에 대하여 '대구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11월 19일 열린 2026년 도민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 “고령운전자 사고가 증가하는데도 면허 반납 중심 정책을 반복하는 것은 한계가 뚜렷하다”며 “이제는 고령자가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면허 반납 시 20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 지속됐지만 참여율이 낮고 사고 감소 효과도 제한적”이라며 “그런데도 면허 반납 인센티브 예산을 동일하게 반복 편성한 것은 정책적 검토가 부족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감소가 아니라 증가세”라며 “2020년 1,950건에서 2024년 2,197건으로 늘어난 통계를 보면 지금의 방식으로는 사고 증가를 막기 어렵다는 점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은 70세 이상 인구 34만 7천 명 중 22만 2천 명이 운전면허를 보유해 비율이 65%에 달한다”며 “농촌ㆍ도서 지역이 많은 전남의 특성상 차량은 이동뿐 아니라 생계수단인 경우가 많아 단순한 반납 권고만으로는 현실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최근 3년간 전남도 내 학교 안전사고가 47% 증가한 가운데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 8명 감소를 이유로 전남도교육청이 예산을 감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9일, 전남도교육특별회계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학교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관제 인력 감소를 예산 감액 사유로 삼는 것은 학생 안전을 우선해야 하는 교육청의 역할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5년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 인건비 소요액 조사 결과 당초 본예산 편성 기준보다 관제요원이 8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박현숙 의원은 “관제요원이 줄어들면 교대조 축소, 학교 주변 사건ㆍ사고 대응 속도 저하로 학생 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며 “지자체와 운영시간 조정은 협의하고 필요시 긴급 증원 요청과 같은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CCTV 통합관제센터는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관제요원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문했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에 대해 질의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먼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흥행 부진과 국제대회임에도 준비 과정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윤명희 위원장은 “관람 동선에 차도가 있어 관람객이 위험에 노출됐다.”라고 관람객의 안전확보 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국제행사임에도 ‘국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이 빈약했다.”라며 박람회 내용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하며 “박람회가 폐막했으니 외부 용역을 통한 객관적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윤명희 위원장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하반기에도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지난 7월 업무보고 때부터 지적했지만 아직도 개원이 안되고 있다”면서 “대한체육회에만 문제를 맡기지 말고 전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한다”고 전남도가 문제 해결 역할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확대 방안에 대해 윤명희 위원장은 “전지훈련팀 유치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11월 21일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직업계고 공동실습소 운영비 감액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박 의원은 “공동실습소는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함께 활용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임에도, 이번 예산안에서 운영비가 학교별 2천만 원씩 감액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에서 실무형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에도 정착이 됐다는 판단으로 예산을 줄이는 것은 교육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를 예산 감축 명분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실제 최근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일선 교장들은 운영비 축소가 실습 환경 악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현장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종 의원은 “공동실습소는 특정 학교가 아닌 직업계고 전체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라며 “한두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전남 산업현장의 주역이 될 미래 기술 인력을 위한 최소한의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의왕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흥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물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왕시의 물 자급 능력을 강화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제안했다”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물 재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격려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최이송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의왕시 현실을 진단하며 공동주택의 중수도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조례를 통해 중수도 설치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광희 경기도물산업협회 회장은 기후 위기 속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현장 사례와 경제성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물 재이용 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대체 수자원 확보와 탄소 중립에도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