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계룡시의회는 9월 30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 행복식당에서 전 부치기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계룡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여해 독거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성껏 전을 부치고, 명절 꾸러미 도시락을 포장했다. 의원들은 앞치마를 두른 채 동태전, 완자전, 표고전, 삼색꼬치전 등 다양한 전을 정성껏 부치며 정성 어린 손길을 더했으며, 이렇게 준비된 명절 음식 꾸러미는 식사배달사업 대상인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김범규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한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 일상에 온기를 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따뜻한 나눔과 소통을 이어가는 계룡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계룡시의회는 이번 나눔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청도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26일 동곡과 풍각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청도전통시장에서 청도군 전(全) 공직자와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추석 명절 맞이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라며,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수산물과 차례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셔서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역사 속 청렴 선비 이몽룡이 2025년 가을, 경북 봉화에서 다시 태어난다. 고전 ‘춘향전’ 속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 성이성을 모델로 한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가 오는 10월 18일 봉화 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청렴한 정신과 올곧은 기개를 갖춘 현대판 이몽룡을 찾는 이 특별한 문화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청년세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 성이성의 청백리 정신, 오늘날 청년에게 묻는다 이몽룡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성이성(成以性)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계서당에서 태어났다. 그는 과거 급제 후 암행어사로 활약하며 청렴하고 정의로운 관료로 이름을 떨쳤다. 봉화군은 성이성이 남긴 청백리 정신을 오늘날의 청년들에게 계승하고자 이번 선발대회를 기획했다. 청렴, 정의, 기개라는 전통적 가치를 기반으로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낼 수 있는 20~30대 청년 남성들이 무대에 선다. 대회 참가 자격은 전국의 20~30대 미혼 남성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상주시는 9월 30일 청사 건립 부지인 낙양동 130-4번지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남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동 행정복지센터는 총공사비 5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96.28㎡,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지어진다. 1층에는 민원실, 상담실, 2층에는 중대본부, 직원휴게실, 프로그램실, 3층에는 다목적실로 구성되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사가 완공되면 행정·복지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소통 공간 확충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활력과 공동체 의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남원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한 행정공간이 아닌 주민 여러분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무주군이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각 읍면 장날에 맞춰 진행 중이다. 30일 안성 덕유산시장을 시작으로 10월 1일에는 무주 반딧불시장, 2일에는 설천 삼도봉장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고 주민들에게는 실속 있는 장보기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30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유관 기관·단체, 상인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제수용품과 농축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성수품 물가 및 원산지 가격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무주사랑상품권’과 ‘소비 쿠폰’ 이용 홍보도 진행했다. 시장 상인들은 “시장 분위기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다”라며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증액과 15% 할인 행사, 그리고 때맞춰 지급된 소비 쿠폰도 대목장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사랑상품권 한도액은 지난 9월부터 30만 원 증액돼 최대 100만 원(지류 상품권 최대 30만 원 포함)으로, 고향사랑페이 앱과 관내 농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대전과 충남을 다시 하나로 묶기 위한 특별법안 입법 절차가 본격화됐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30일 국회에서 발의됐다고 밝혔다. 양 시도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초당적 지원도 요청하기로 했다. 양 시도는 행정통합을 넘어 ‘규모의 이익’을 실현하는 경제과학수도로 건설해 저성장 국면에 빠진 국가의 위기를 극복한다는 목표로 행정통합을 추진 중이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 7월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도출해낸 최종안을 바탕으로, 양 시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마련됐다. 특별법은 296개 조항으로, 지방자치 30년 동안 구조적인 한계로 지적돼 온 권한 및 재정의 중앙집권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운영 △자치권 강화 △경제과학수도 조성 등 국가 개조 수준의 개혁과 분권, 지원 등이다. 특별법 대표발의는 성일종 의원이, 공동발의에는 장동혁 국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3~9일 본청을 비롯해 산하 교육기관, 학교 등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개방되는 곳은 시교육청 본청, 동·부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15곳, 일선 학교 138곳 등 총 153곳이다. 현재 공사 진행 학교와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특히 시교육청은 본청 자주식 주차장을 포함해 총 313면을 개방할 예정으로,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주차장 개방 시간은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해 운영하므로, 이용에 앞서 개방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기관별 개방일 등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 남기기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자제 등 이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주차장 개방을 통해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초등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배움의 장을 넓힌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는 시교육청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현재 시교육청은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에 따라 배움의 범위를 지역(동네 한 바퀴), 전국(팔도 한 바퀴), 세계(세계 한 바퀴)로 확장하는 3개의 ‘학생 글로벌 리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돼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고 주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4~6월)에는 3천100여 명의 학생들이 대학 연계 및 지역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공동체 의식, 문화적 다양성을 배웠다. 하반기에도 대학 연계와 지역 연계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조선대, 광주교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등 5개 대학과 함께 미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29일 ‘살던집 프로젝트’의 회복 및 자립 준비 공간인 ‘중간집’에서 생활하며,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주민을 위문했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살던집 프로젝트’ 현장과 더불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보훈회관 등을 찾아 추석 인사를 전했다. 지난 25일에는 광산구 지역 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후암원’, 로뎀나무아래, 애일의 집과 노인주거시설인 ‘호연실버홈’ 등 4개소를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남해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해군 연실연구회(대표의원 장행복)가 29일 통영시 일대를 방문, 해양관광 우수사례 현장 견학을 했다. 이번 견학은 올해 연구 주제인 ‘해양관광 활성화 정책연구’ 일환이다. 통영시 주요 레저·관광 시설과 실제 운영 중인 해양택시, 섬 연계 관광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해 남해군 실정에 맞는 정책도입·확산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장행복 대표의원과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먼저 통영수산과학관 견학했다. 다음 일정으로 해상택시를 타고 한산대첩 승전항로 코스와 만지도–연대도 섬 관광을 체험했다. 한산대첩 승전항로 코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승전지와 한산도 제승당 등을 해상에서 둘러보는 교육·관광형 콘텐츠다. 의원연구단체는 이날 해상택시 내 해설형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자원을 관광상품으로 연결한 사례를 확인했다. 만지도와 연대도는 출렁다리로 연결돼 있어 이색 체험이 가능하며,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등은 주민 참여형 생활관광 모델이다. 의원들은 벤치마킹을 통해 △도서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해상택시 등 적용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