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공항 비상을 바라는 모임’은 5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초청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주공항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물류 활성화 방안 연구’의 진행 성과가 공유됐다. 책임연구원인 가톨릭관동대학교 이종성 교수는 청주공항의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날 중간보고에서는 지금까지의 조사 내용과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청주공항의 물류 거점화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초청강연은 이수진 동국메타융합상담코칭센터 대표가 맡았다. 이 강사는 아시아나항공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내서비스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항공서비스의 실제와 전문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청주공항 발전 전략에 참고할 만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국 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이예숙 · 이화정 · 유광욱 · 정영석 · 한동순 · 허철),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한국 대표의원은 "오늘 중간보고회와 초청강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청주시의회는 5일,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일방적 점포 폐점 및 매각 시도가 청주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엄중히 인식하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홈플러스 측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김성택 의원을 대표로 총 의원 서른다섯 명이 공동 발의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5월 성안점에 대해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으며, 앞서 동청주점 폐점도 확정되면서 청주지역 핵심 유통시설의 연쇄적 철수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성안점은 2002년 개점 이래 20여 개 점포, 80여 명의 직영 노동자, 17개 도급·협력업체 등이 함께 생태계를 이루어온 지역 상권의 중추적 거점으로, 폐점이 현실화될 경우 고용과 생계 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성안점은 ‘폐점 예정 매장’이라는 낙인으로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입점 점주들은 가맹비·시설비 등 기투자 비용과 권리금조차 회수하지 못한 채 퇴거 압박을 받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MBK파트너스의 경영 정상화 책임 이행, ▲정부의 전수조사 및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북구1, 국민의 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9월 5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복지환경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대중 인식이 크게 변화하며 시민의 미세먼지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2019년에'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국민건강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현재 부산시는'부산광역시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와 '부산광역시 오존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10, PM-2.5)와 오존의 예보 및 경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광역시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는 ‘18년 일부개정 이후, '부산광역시 오존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는 ’11년 제정 이후, 추가 개정이 없어, 상위법인'대기환경보전법'의 개정사항 반영과 용어 정비 등 전반적인 조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미세먼지와 오존은 상위법상 유사한 환경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에서 2025년도 반부패·청렴 교육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자세를 확립하고, 의회 전반에 반부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안영진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조항과 사례, 청탁금지법의 기본 개념과 위반 사례,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의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어 열린 청렴서약식에는 김대진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하고, 전체 의원들이 함께 서명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으로 도민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직무 수행 과정에서 청렴성을 유지하고 부정과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으며, 의원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병준 부의장은 “오늘 청렴서약식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대표 임병하 의원)는 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착수한 연구용역의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연구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책임을 맡은 경북연구원 박선율 박사는 중간보고에서 △국내·외 드론산업 현황 분석, △해외 주요국의 드론산업 육성 정책 및 사례연구, △경상북도 드론산업 현황 및 강점 분석,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안 방안 도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전략 등 경북도의 드론산업 특성과 잠재력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임병하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상북도 드론산업의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드론기술 개발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규제 개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도 드론산업이 경북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연구회'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안동시와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도심침수 방지 및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벤치마킹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연구회원 주임록, 허경행, 최서윤, 오현주, 조예란, 이주훈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10명이 함께했다. 연구회는 먼저 안동시 탈춤공원을 찾아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추진 과정과 빗물자원 재활용 시설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저영향개발(LID) 기법이 적용된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대전광역시 샘머리 물순환테마공원을 방문해 도시 내 물순환 회복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시설과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주임록 대표의원은 “최근 광주시 역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시 저지대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을 수 있었다”며 “연구회는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 특성에 맞는 침수 예방 대책과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연구회’는 앞으로도 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나고야시를 방문해 히로사와 이치로 시장과 니시카와 히사시 의장을 예방하고, 도시재생·스마트시티·환경·산업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준배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정식, 김선임 의원 등 여·야 의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대표단은 나고야시의 도시재생 정책과 산업 육성 전략, 환경·생물다양성 보전,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활성화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성남시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확인했다. 또한 나고야 총영사관과 재일동포단체와의 만찬 간담회를 통해 재외동포 사회와 성남시 간 연대와 교류 활성화 필요성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민간 차원의 상호 교류 확대 및 청소년·문화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이번 나고야 방문은 성남시가 국제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특히 스마트시티, 환경, 산업경제 분야에서 성남시와 나고야시가 협력한다면 시민들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5일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추진으로 촉발된 학교급식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친환경 농업인의 고충은 단순 행정절차의 문제가 아니라며, 향후 지속가능한 친환경급식을 위한 경기도의 책임있는 역할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우리 교육을 지켜내는 확고한 제도적 기반인 학교급식이 고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인건비 전부를 교육청이 부담하게 되면서, 올해 급식 예산규모는 1조 800억 원을 넘어섰고, 내년에는 1조 2천억 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도교육청의 부담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학교 운영비보다 급식비 지원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친환경 식자재 구매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전환하려 했던 것과 관련해, “다수의 농가와 단체가 큰 혼란과 갈등에 직면하며 시행은 보류됐으나, 이를 단순 절차 미흡이나 정책 판단 오류로만 치부해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연구단체인 경기교육정책연구회(회장 안광률 위원장)는 5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학생의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책지원 방안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교육정책연구회 안광률 회장을 비롯해 연구회 회원들과 연구수행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진,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AI 사회에서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윤리의식과 책임성을 갖춘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교육 체계를 진단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광률 회장은 “AI 시대 교육의 핵심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AI와 공존하는 인간의 주체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것에 있다”며, “특히 오늘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경기도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포괄적 AI 리터러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이용욱 의원(파주3)은 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며 파주시에 대한 전향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용욱 의원은 “파주시는 국가 안보를 위해 땅과 일상, 목숨의 희생을 치러왔지만 남은 것은 희생자의 눈물과 각종 규제, 그리고 낙후였다”라며, 미군 고압선 감전사고와 두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고 등 파주시민이 겪어온 희생을 되짚으며 “이제는 파주시민의 희생에 걸맞는 보상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욱 의원은 파주시의 발전을 위한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파주 면적의 약 8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접경지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수도권정비계획법·상수원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성장의 기회가 차단돼 왔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제는 과도한 군사규제를 과감히 해제하고, 파주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투자와 산업을 활성화하며, 평화경제특구로 발전시켜 접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