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서울시 양천구의회는 11월 21일 오후,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에서 양천구 가족센터 진로체험단 소속 초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진로체험 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안건 제출부터 상임위원회 심사, 본회의 토론과 의결에 이르기까지 지방의회의 의사진행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이날 '양천구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놀이공간 환경 조성 방안 개선 건의안'을 상정하고 논의를 이어갔다. 건의안에는 기존 야외 놀이터가 미세먼지·폭염·장마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현실을 개선하고, 증강현실(AR)과 센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형 놀이터와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스마트 놀이공간을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미래형 놀이 인프라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학생들은 정책을 스스로 고민하고 제안하며, 토론과 합의를 거쳐 의결에 이르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양천구의회는 앞으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충남도의회는 ‘2026년도 충청남도 및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분석보고서(이하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분석보고서는 1‧2권으로 발간되며 충청남도‧충청남도교육청 총괄분석과 상임위원회별 분석으로 구성했다. 주요 사업 분석은 125건으로 전년도 예산안 분석보다 22건 늘었다. 주요 분석 사업으로 ▲충청남도 지방채무 ▲충남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출산육아 우수기업 지원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충남경제자유구역청 설치 예산 ▲통학차량 안전사고 및 효율성 점검 등의 사업을 검토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분석보고서를 기반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재원 배분안을 도출하여 심의‧의결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분석보고서는 24일 충남도의회 홈페이지 의회소식 ' 예산재정자료 게시판에 공개된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우종혁 부위원장은 2025 강남구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생활국의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복지정책과·사회보장과·어르신복지과·장애인복지과를 대상으로 세부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청년 1인가구와 고립·은둔 청년 지원체계의 내실화, 그리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위기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돌발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복지지원 대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쉬었음 청년’, 이른바 무업 청년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질의에 나선 우종혁 의원은 “이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실질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 청년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함께 경계선 지능,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 확대 계획도 논의됐다. 우종혁 의원은 향후 이러한 사업이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경기도당위원장·수원시갑)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금융사 추천 위원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분쟁조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일부법률개정안을 지난 21일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분쟁조정위원회는 금융사 추천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이런 구조에서는 금융소비자에 불리한 결정이 내려질 확률이 높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다. 현재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외부위원 33명 중 금융권 추천 인사는 16명(48%)에 달하는 반면, 소비자단체나 관련 인사는 6명(18%)에 불과해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본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분쟁조정위원의 위촉 요건을 기존 ‘금융 또는 소비자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에서 ‘금융소비자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명확히 규정하여, 금융사 추천 위원 중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서울 서대문구의회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구민 권익과 직결된 핵심 현안을 명확히 규명하고자 구 공무원 포함 관계자 총 27명을 증인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의회 증인 출석 요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조례' 제8조에 근거한 엄중한 권한 행사이다. 이에 이번 행감에서는 ‘지난해 본회의장 점거 사태’부터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 과정’, ‘관내 공공정비사업 진행 논란’까지 민감한 사안과 연관된 핵심 관계자를 대거 증인으로 채택, 송곳 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덕현)는 구의회 조직 운영과 인사 파행 문제를 규명하고자 오는 24일(월) 증인 10명에 대해 출석 요구했다. 주요 쟁점은 ▲2024년 12월 20일 구의회 본회의장 앞 점거 시위 ▲같은 날 단행된 구의회 파견 공무원 전원 복귀 조치 ▲구의회 사무국 인력 운영 정상화 문제 등이다. 특히 당시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구청 간부 공무원 포함 당일 본회의장 앞 시위를 주도했던 민간인 2명에게도 출석을 요구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안산시의회가 24일 개회하는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별로 박은정 박은경 최찬규 한명훈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4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되는 이들 의원 발의 조례안은 미래 산업 기반 구축과 직업교육 환경 강화, 도시 접근성 제고, 생활안전 인프라 정비 등 지역 행정 전반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그 내용과 처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안산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박은정 의원이 발의했으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산업을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역시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이면서 박은경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활성화 조례안’의 경우는 시와 안산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기업, 직업계고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는 게 그 목적이다. 아울러 최찬규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조례안은 시민들이 개별시설을 이용하거나 접근·이동하는 데 불편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공무원 일・생활 균형 강화 위한 복무조례 개정안 운영위원회 통과… 본회의 의결 앞둬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는 백지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운영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으며, 오는 27일 2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개정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을 조례에 반영해 경조사 휴가 기준을 명확히 하고, 공무원의 일·생활 균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연차 공무원 재충전 지원… ‘새내기 도약휴가’ 도입, 대구시 달성군의회 이어 2번째로 제도 마련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에게 총 3일의 휴가를 부여하는 ‘새내기 도약휴가’는 근무 초기 조직 적응을 돕고 최근 증가하는 조기 퇴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8세 이하 자녀 돌봄 지원… ‘자녀보육 특별휴가’ 신설 신설된 ‘자녀보육 특별휴가’는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연간 최대 10일(두 자녀 이상은 15일)까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수성구청 2층 회의실에서 구청과 함께 ‘군부대 후적지 활용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차 간담회의 후속 논의로, 특별위원회 위원 6명(남정호, 김중군, 최진태, 김재현, 백지은, 황치모)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청 소관부서 국·과장, 용역업체 등 총 11명이 참석하여 군부대 후적지의 조속한 이전과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후적지 개발 용역 최종보고 내용 청취와 질의응답, 후적지 개발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반영 방안을 포함한 의회와 집행부 간 다양한 의견 교환이었다. 남정호 위원장은 “군부대 인접토지의 활용과 제2작전사령부 이전부지에 경북대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된 특별위원회의 핵심 의견”이라며 “구청에서 제안한 계획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군부대 이전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의회와 구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특별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하며, 군부대 인접토지는 도로와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11월 24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주민이 제안하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민간 유휴부지의 도시계획 변경 절차 구체화 등을 반영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황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민간 소유의 도시철도역세권에서의 복합적인 토지이용이 필요한 지역과 토지의 활용 잠재력이 높은 유휴부지 그리고 터미널 등의 시설이전 재배치지역 등 개발과 정비가 필요한 빈 땅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정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이번 조례안은 이들 지역의 개발·정비를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민이 제안하는 지구단위계획으로 구체화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안서와 지구단위계획 도서 제출기간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로 구체화하고, 도시계획변경에 따른 공공기여의 산정은 ‘국토계획법 제52조의2’의 규정을 따르도록 명확히 한다. 황순자 의원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 운영의 목적은 민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여주시의회는 11월 19일 강천면 가야리를 포함한 관내 에너지 취약가구 3가구에 총 1,200장의 연탄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가야리에는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연탄 지원은 ‘에너지복지지원 36.5℃ 겨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너지복지지원 36.5℃’는 사람이 따뜻함을 느끼는 최소 체온을 의미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365일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이다. 이날 박두형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의원·직원들은 취약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손수 옮기며 난방비 부담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 준비를 도왔다. 박두형 의장은 “아직도 우리 지역에는 겨울을 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많이 있다. 이번 연탄 나눔이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살피는 따뜻한 의정을 실천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시의회는 연탄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