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진주시는 진주문화사랑모임과 함께 ‘진주8경’을 현재의 관광 환경과 시민 요구를 반영해 새롭게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주8경’ 재정비는 지난 1999년 진주문화사랑모임이 주축이 되어 제정한 ‘진주8경’을 계승해 새롭게 정비하는 것으로, 예비조사와 설문조사 등 시민의 의견을 모아 진행된다. 무엇보다 26년 동안 변화한 진주 관광자원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진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먼저 진주시는 지난 3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달간 1차 예비조사를 통해 기존 ‘진주8경’에 추가할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추천받는다. 진주시민은 누구나 시 누리집에 게시된 참여 링크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진주시를 대표할 만한 자연경관, 역사·문화자원, 주요 관광사업과 연계 가능한 명소 등이 추천 대상이다. 또한 1차 예비조사 중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주8경 재정비 시민 설명회’를 개최해 재정비 추진내용을 안내하고 공유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1차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2025 월드프렌즈코리아(WFK) IT 봉사단’ ‘해몽이’ 팀이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카라콜 지역에서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교육과 문화 교류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단은 경상국립대학교 정태성(식품자원경제학과), 이다영(러시아학과), 전한내(경영학과), 서울대학교 최경락(항공우주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되어 중앙아시아의 심장부에서 한국의 IT 역량과 문화를 알렸다. ‘AI를 다루는 법을 가르쳐 평생의 도구를 선물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교육은 △파이썬 기초 프로그래밍 △챗지피티(ChatGPT) 활용 코딩 △인공지능 분류 알고리즘 실습 △손 제스처 기반 드론 제어 프로젝트 등 단계별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코딩과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일부 학생들은 “AI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IT 교육과 더불어 ▲케이팝(K-POP) 댄스 릴스 콘테스트 ▲김밥·화채 만들기 ▲딱지치기·투호 등 전통놀이 ▲한글 이름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한국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나아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가좌캠퍼스 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Fly with 잡(Job) 모아 페어(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로취업지원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글로컬대학사업단,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행사는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채용 박람회다.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처 하재필 처장은 이번 박람회에 대해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취업 연계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라고 말하고 “뿐만 아니라 대학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 지역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 기업을 직접 만남으로써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산업·대학·청년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여 고급 기술인재의 지역 정착을 돕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크게 4개 존(Zone)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설명회 존에서는 매일 저명인사의 특강과 기업 채용설명회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이 국가지정유산 보물인 고리자루 큰칼(합천 옥전 M3호분 출토) 2건과 금귀걸이(합천 옥전 28·M6호분 출토) 2건 3점을 공개한다. 보물은 9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가좌캠퍼스 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유물은 2022년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 공동 교류특별전에 출품된 후 2022년 12월에 원래 보관처인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으로 이관된 뒤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보물이다. 새 학기를 맞아 마련하는 이번 전시는 약 3년 만의 첫 공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두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이 발굴한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것으로, 합천 옥전고분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봉황무늬와 용봉무늬 고리자루 큰 칼은 손잡이 고리와 장식에 봉황과 용의 문양이 새겨진 대형 칼이다. 손잡이 위아래와 앞뒷면에는 10여 마리의 용이 역동적으로 표현됐고, 고리 내부에는 용과 봉황이 배치되어 있어 고대 장인들의 뛰어난 금속 공예기술을 보여준다. 이러한 칼은 단순한 무기나 장식품을 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우주항공 분야의 세계적인 명문대(2025년 QS 랭킹 35위)인 영국 크랜필드대학교(Cranfield University)와 복수박사학위제를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교육 자원을 공유하며,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의 박사과정 학생들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두 대학의 공동 지도를 받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경상국립대학교와 크랜필드대학교에서 각각 정해진 기간 연구를 수행하며, 공동 심사를 거쳐 복수 학위를 인정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에서 학문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크랜필드대학교는 항공우주, 국방, 에너지,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력을 보유한 대학으로, 경상국립대학교의 항공우주·방산 분야 특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글로벌 공동연구 허브 구축과 연구중심대학 도약 전략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nb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은 9월 5~9일 대학원생 12명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가전박람회인 'IFA 2025(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2025)'에 파견했다. 이는 대학원의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 역량강화(GNU-DXEdge) 프로그램’ 지원으로 이뤄졌다. IFA는 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개최되는 소비재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문 박람회로, ICT, 인공지능(AI),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등 미래 첨단산업과 관련된 글로벌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세계적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첨단 연구성과와 신기술을 교류하는 유럽 최대 규모 기술 공유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에 참가한 대학원생들은 대학원에서 GNU-DXEdge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IFA 2025 참가 희망 대학원생을 공모하고 서류 심사와 발표평가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대학원생들은 IFA 현장에서 자신들의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최신 산업 트렌드와 연구동향 등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기업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9월 5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대강당에서 재학생과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2학기 CSA 글로컬대학사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라이즈(RISE) 관리 체계로 편입됨에 따라 변경되는 CSA 운영 프로그램과 교육·산학·연구와 관련된 주요 프로그램 안내, 신설된 학생 지원 프로그램 홍보 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온라인 중계를 통해 CSA 재학생은 물론 관심 있는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채널을 확장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우주항공대학 학생 지원 제도 ▲우주항공 교육 프로그램 ▲산학연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운영 안내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김윤수 교수, 곽병수 교수, 김영은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직접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허기봉 우주항공대학 학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통영시는 지난 5일 37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부서별 현안업무 보고에 앞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25-26 클리프 세계일주 요트대회’ 출정식 참석을 위한 공무국외 출장기간동안의 수행사항을 공유했다. 천영기 시장은 “우리 시가 국내 최초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기항지 유치에 성공했다”며 “내년 3월 성공적인 기항지 행사 개최로 통영의 해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7월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조성사업 등 주요시정에 대한 소속 공무원들의 관심과 역량 강화를 당부하며,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생활밀착형 사업의 추진속도를 높이고, 다가오는 추석대비 종합대책의 선제적인 추진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시민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특히 현재 확대되고 있는 적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통영대교 도장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통영시는 지난 6일 경남도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수중정화활동 '바다 약속, 사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오염과 지역소멸 위기에 맞선 사량도 주민들의 담대한 계획인'2030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실현을 가속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찾아온 다이버 및 수상안전관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85명의 다이버들은 진촌앞바다 2개 구역으로 나눠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지속가능발전 포럼 참가자 100여명 및 다이버 가족들은 주변 해안가와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에 일손을 보탰다. 통영시는 행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서, 해경 등 각종 유관기관 협조와 안전관리계획 검토 및 인력 지원, 그리고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통영아라호 운항 지원까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중정화활동에 참여한 다이버들은 “오늘 건져올린 해양쓰레기 중 폐어구와 낚시쓰레기가 가장 많았고 ”며 “일상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사)전국이통장연합회 합천군지회(지회장 이원상)는 지난 5일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5년 전국이통장연합회 합천군지회 한마음대회’ 예산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의했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각 읍· 면 회장과 총무 등이 대표로 참석해 지역 화합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예산안을 심도있게 검토했다. 회의에서는 한마음대회의 취지와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이장단의 화합과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합천군지회장 이원상 회장은 “이장 한마음대회는 이장들의 단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인 만큼, 이번 총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알찬 준비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모든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장님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이번 대회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자리가 이장님들의 결속과 합천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확정된 예산안은 추후 세부 계획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