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김제시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김제역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김제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치며 다양한 인구정책과 함께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시민증과 전북사랑도민증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귀성객들에게 김제시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과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주소 이전을 통해 김제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입장려금·전입이사비 지원, ▲청년부부 주거·결혼 지원, ▲출산·육아 혜택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소개하며, 동시에 김제시민증과 전북사랑도민증 발급 혜택까지 함께 안내해 귀성객들에게 고향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김제시 청년으로 이루어진 민간단체인 김제청년회의소(JC)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나누어 주며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김제시 정책을 알리고, 캠페인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추석은 고향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인 만큼, 이번 캠페인이 귀성객들에게 김제시의 매력과 다양한 혜택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안동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첫날인 10월 3일 안동역 일원에서 귀성객 환영 행사를 열고, 고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번 추석은 긴 연휴와 선선한 가을 날씨가 겹치며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안전한 연휴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안동역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안동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스마일 친절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권 시장은 안동을 방문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안동역에서 맞이하며 환영하기도 했다. 크룩스 대사는 1999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주한 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여왕의 안동 일정을 총괄한 인물이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제23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안동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명절에 고향을 찾은 분들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안동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품격 있는 관광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의령군은 훈민정음 반포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유치 염원을 담은 ‘제5회 의령 한글주간’을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일제강점기 조선말 대사전 편찬을 이끈 조선어학회 주요 인물인 의령 출신 세 선열(남저 이우식, 고루 이극로, 한뫼 안호상)의 뜻을 기리며, 이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상징 사업으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한글주간 역시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의령 한글주간은 ▲제14회 초·중등학생 글짓기 대회 ▲국어사전 거리 조성 배너기 게시 ▲국어사전 팝업 전시관 운영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10월 1일 서동행정타운 복합문화공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579돌 한글날 기념식은 초·중등학생 글짓기 대회와 함께 개최되어, 관내 학생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의 창제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기념식 직후에는 오태완 의령군수가 남저 이우식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조선어학회 활동을 통해 한글 수호에 헌신한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함께 전북 주관 '2025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 및 고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3개국에서 모인 250여 명의 동포와 3개 시‧도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전북·전남·광주 일원의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첫날인 2일에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내소사, 김제 지평선축제 행사장을 방문했다. 3일에는 전남 영암과 목포를 둘러본 뒤 전주 라한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북도지사 환영사와 광주·전남 부단체장 축사에 이어 공로패 및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가야금 3중주 '오봉산타령', 판소리 '호남가' 등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장학금은 전북, 전남,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84명에게 전달됐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광주 5·18민주묘역 참배와 광주 오찬, 영광 상사화축제 관람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계호남인의 날'은 2013년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매년 10월 열리는 대표적인 재외동포 교류 행사로, 서울·전남·전북·광주가 순회 주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한 따뜻한 환영 행사가 정읍역 광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정읍시와 정읍시애향운동본부는 4일, 정읍역에서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정을 나누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김적우 애향운동본부 이사장과 임원,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차에서 내리는 귀성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건네며 고향의 따뜻한 첫인상을 선사했다. 애향운동본부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쌍화차와 귀리, 모둠떡, 복분자주 등을 건네며 장거리 이동에 지친 귀성객들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한편에서는 시청 직원들이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설명하며 기부를 독려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김적우 이사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분들의 발걸음이 더 가볍고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읍의 맛과 향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며 “정읍의 훈훈한 인심을 듬뿍 느끼시고,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원내부대표)이 지난 3일 창녕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격려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을 살피고 상인과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세심하게 살폈다. 박 의원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농산물과 지역특산물, 추석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성낙인 군수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지방이 직면한 현실을 언급하며, 국제 정세와 관세 협상 등 대외 요인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한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3일 화려한 막을 올려 5일까지 무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3일, 무섬마을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겼다. 본 행사에 앞서 외나무다리 퍼포먼스와 전통혼례 재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경전성독 합동공연, 무섬 놀음 한마당,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무대를 채우며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4일에는 어린이 퍼레이드, 전래놀이극, 마당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퓨전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지역문화예술인 공연과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통 상여 행렬이 무섬마을 백사장과 외나무다리에서 장엄하게 재현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겨메기(전통 고기잡이) △무섬 힐링 밧줄 체험 △백사장 맨발 걷기 △전통놀이 체험 △스탬프투어는 물론, △느린 편지 보내기 △인생네컷 촬영 △필름 카메라 체험 △운세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창원특례시는 3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프로농구’ 창원 LG세이커스 홈 개막전에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지역 연고팀에 대한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창원 LG세이커스와 서울 SK나이츠의 맞대결로, 뜨거운 관심 속에 예매 시작 10분 만에 4,700석이 판매되며 전 좌석이 거의 매진됐다. 특히, 지난 시즌 창원 LG세이커스는 34승 20패의 뛰어난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치며 창단 2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경기 시작에 앞서 LG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시투에 나섰으며, KBL 및 LG스포츠 관계자들과 함께 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적인 시즌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창원 LG세이커스는 지난 시즌 총 32경기에서 평균 관중 3,647명을 기록하며 시즌 동안 총 11만 6,703명의 관중을 창원체육관으로 끌어들였다. 이번 시즌에는 LG전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 더욱 풍성한 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금용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안동시는 오는 10월 3일 운흥동 중앙선 1942 안동역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에게 안동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안동의 날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0월 3일에 이어져 온 대표적인 기념일로, 안동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50만 안동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시상식과 공연, 기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크룩스 대사의 명예시민증 수여가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크룩스 대사는 1999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주한 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여왕의 안동 일정을 총괄한 인물이다. 여왕이 충효당 마루에 올라 한국 전통 생일상을 받는 역사적 순간을 직접 지원해, 한국과 영국의 우호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주역으로 여겨진다. 그는 안동 출신 배우자인 김영기 여사와 결혼해 안동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저는 안동의 사위”라고 소개하며 안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주시는 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이 마렉 레포브스키 주한슬로바키아 대사와 마렉 하타스 니트라시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미래지향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렉 레포브스키 대사는 주한 EU 대표부 정무참사관과 슬로바키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라틴아메리카 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주한슬로바키아 대사로 부임해 활동하고 있다. 경주와 니트라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산 벨라 주한슬로바키아 대사의 제안을 계기로 2014년 양 도시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2018년까지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니트라 유소년 선수단이 꾸준히 참가하며 스포츠·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2023년에는 경주시 대표단이 니트라시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해에는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양시 간 교류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 니트라는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9세기 대(大)모라비아 왕국의 정치·종교 중심지로, 오늘날에도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손꼽힌다. 마렉 하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