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거창군 이장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전국 이·통장연합회 거창군지회가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그 쌀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10kg 20포, 20kg 60포 등 총 1,400kg, 시가 347만 원 상당으로, 관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강훈 회장을 비롯한 이장들은 “축하의 의미를 나눔으로 확산하자”는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으며, 이는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는 이장 가족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 체육경기, 화합 한마당으로 다채롭게 이어졌다. 윷놀이와 투호 등 전통놀이가 펼쳐진 경기장에는 응원과 웃음이 가득했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장 26명이 각종 표창을 받으며 노고를 격려받았다. 송강훈 거창군이장연합회장은 “화려한 꽃보다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쌀을 기부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거창군이장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과 봉사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진주시는 3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시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에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정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성평등 가치 실현과 여성권익증진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김태국 외 2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순의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예방과 매체 속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릴레이 특강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6개 단체가 참여한 홍보부스 운영과 진주여성을 위한 취·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여성의 권리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지역발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며 시민 모두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산청군과 한국남동발전㈜이 의기투합에 나섰다. 산청군은 3일 군수실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 지역교류 확대와 연대강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하며 지역 상생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수발전 개발 협력과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 △산청군 양수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협력 △사회공헌활동 및 봉사활동의 공동추진 △농특산물 소비촉진, 지역축제, 문화예술행사 등 교류 활성화 등에 힘을 모은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정기탁했다. 기탁금은 산청군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기윤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거제시가 주최하고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재자)가 주관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9월 2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거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하고,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 ‘여성주간’으로 시작해, 2015년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시행되면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기간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거제리핌과 조이음악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해주기업 강경섬 대표와 옐스토리 윤현아 대표가 양성평등헌장을 낭독했으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패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진 특별공연에서는 극단 모다의 낭독극 '내 이야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경남금연지원센터는 8월 26일 칠암캠퍼스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에서 센터 소속 금연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남금연지원센터 금연강사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경남금연지원센터 박기수 센터장의 ‘전자담배(VAPE)와 바이오 에이징: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 교육’을 시작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심리학과 양난미 교수의 ‘중독을 넘어 자유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깊은 시선’, 부산가톨릭대학교 중독학과 홍성민 교수의 ‘중독의 통합적 이해와 접근’ 등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교육부터 효과적인 교육 기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으며 이론 강의뿐 아니라 인력풀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보수교육에 참석한 한 강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 됐으며, 동료 강사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강사들이 사명감을 다지고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됐으며,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9월 1일자)에 교수 31명을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교무처는 신임교수 임용을 위해 지난 8월 21~22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에서 ‘신임교수 생애 첫 교수법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교육공무원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국가거점국립대학 교수로서 대학생활 적응력을 강화하며 교수기법 습득 및 학생 지도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청렴 특강, 교수회 소개, 연구실 안전관리 특강, 교수법 특강, 연구법 특강, 총장 특강, 학술정보 리터러시 특강, 교수노조 소개, 성희롱 예방 교육, 인사제도·교연비 특강 등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9월 1일 오후 도서관 1층 회의실에서 신임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5년 9월 1일자 신규임용 교수는 다음과 같다.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이수정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부 손동기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대원, 의류학과 유은주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박성제, 산업시스템공학부 이상호, 에너지공학과 박재현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융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는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 508호에서 진행된다. 강연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우주항공산업 전문가 13명을 연사로 초빙한다. 이 강연은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로서,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우주교육센터 참여 연구원·교직원·학생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대학·공공기관 등에서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연에서는 ▲국가위성 비행역학 및 우주안전 업무 소개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개발-과학로켓부터 누리호, 그 이후 ▲국방우주기술 발전 방향 ▲Cubesat 개발 과정 이해: 진주샛 1B 및 2 사례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소개 및 소프트웨어 안전 ▲위성 요구조건 및 검증관리 ▲위성 랑데부 및 근접운용 기술 소개 ▲최신 우주산업 시장 동향 ▲국방우주발전 계획 및 민군우주협력 방안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바이오헬스케어 연구 소개 ▲LIG넥스원의 우주개발 현황 및 K-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 선임연구원 김명훈 박사는 8월 26~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연안과학기술 콘퍼런스(I-CoA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astal and Ocean Science · Technology)에서 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김명훈 박사는 해군 해난구조전대 심해 잠수사로 복무하며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수중 수색 및 구조작업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후 2023년 2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전역을 앞둔 군인 신분으로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도교수인 이우동 교수가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참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김명훈 박사가 제1저자, 이우동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대규모 해양재난 대응 수중작업을 위한 중대형 원격무인잠수정과 표면공급식 유인잠수의 통합 운용 절차의 수립(Formulation of Integrated Heavy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배성문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은 9월 2일 가좌캠퍼스 공과대학 401동 213(슬기새암)에서 ‘AI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진주지역 10개 주요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과 담당자들이 참석해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인공지능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및 공동 활용 과제 발굴 ▲AI·데이터 경진대회 공동 개최 ▲AI 학습데이터 구축과 기술 자문 ▲정부 AI 정책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주택관리공단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새롭게 참여하여 협의체의 범위가 총 10개 기관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진주지역 공공기관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식은 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제약공학과 ‘메디포커스’ 팀이 8월 27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국제회의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제14기 식의약 영리더 활동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4학년 이송효·정나윤 학생과 2학년 손예진 학생이다. 식의약 영리더는 식약처가 청소년(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0팀(총 104명)이 선발됐다. 그중 상위 5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는다. 메디포커스 팀은 ‘의약품 정보를 정확하게, 올바르게, 널리 퍼트리자’라는 슬로건 아래 4개월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의약품 바로알기 홍보’를 주제로 매달 주제를 선정하고 주별로 주제에 맞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했다. 온라인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드뉴스 및 릴스 콘텐츠를 매거진 형식으로 25건을 제작하여 정보 전달력을 강화했고, 오프라인에서는 진주시내 지역아동돌봄센터를 방문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진행 및 온·습도별 정제 성상 변화실험, 포스터 제작, 리플릿 배포 등 활동을 이어 나갔다. 식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