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11월 14일, 2026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부산시 여성가족국 소관 ▲아동돌봄 AI 통합콜센터 구축 ▲부산품애 출산지원금(해수부 이전 인력) ▲공동생활가정 종사자 처우개선비(명절수당 등)를 중심으로 예산 구조와 정책 타당성을 집중 질의했다. 박희용 의원은 부산시가 신규로 추진하는 ‘아동돌봄 AI 통합콜센터 보이스봇 구축 사업(8억5,800만원)’과 관련해 “아동돌봄의 모든 부산지역 정보를 한곳에 모은다는 취지라면, 부산시 사업만이 아니라 교육청·기초지자체의 돌봄 정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박 의원은 해양수산부 본부 이전과 관련하여 출산보육과에서 편성한 부산품애 출산지원금(약 6억 원)에 대해 “정책 근거와 예산 산출근거까지 전반적 정합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해수부 이전 지원사업 대부분은 해양농수산국에서 패키지로 설계했는데, 출산지원금만 여성가족국 소관으로 분리 편성된 이유가 불명확하다”고 밝히며, 부서 간 정책 조율의 문제도 제기했다. 아울러 산출근거에서 ‘세종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이 ‘2026년도 부산시 본예산(안)’에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 설계용역비 27억 원이 신규 편성된 것을 두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모든 준비 과정을 완결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부산시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촉구했다. 이종환 의원은 당초 부산여성플라자 계획이 ‘지상 16층에 위탁개발 방식’에서 ‘지상 11층에 재정사업 방식’으로 변경된 점을 짚으며, “계획 변경 그 자체보다 변경의 근거, 기준, 향후 운영방식이 명확히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총사업비가 9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공공시설임을 고려할 때, 운영비 및 인건비 포함한 재정관리계획을 보다 면밀히 수립하고, 시민에게 제공할 공간 기능 및 서비스 구조를 부산시가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부산여성플라자는 특정 집단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복합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 수요조사, ▲기능별 이용 패턴 분석, ▲지역 주민 수용성 검토 등 충분한 수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해운대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업체를 ‘해운대구 나눔명가’로 선정하고, 3호점과 4호점에 대한 현판식을 진행했다. 나눔명가 3호점으로는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부해 온 재송동 소재‘88간바지’(대표 조아연)가 선정됐다. 또한 나눔명가 4호점은 2021년부터 명절마다 지역 주민에게 생필품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온 우동 소재‘365동백한의원’(원장 노경호)이 지정됐다. ‘해운대 나눔명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3년 이상 정기 기부를 이어오거나 누적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업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지역 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 실천 기업에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나눔명가가 지역사회 나눔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과 기업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지난 11월 24일 영도구청에서 병원안심동행사업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병원안심동행사업은 병원 방문과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돌봄 공백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진료 안내,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영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희)가 수행한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시간당 1만 5천 원이다.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는 회당 2천 원, 중위소득 70% 초과 가구는 시간당 1만 원(초과 30분당 5천 원)의 본인 부담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몸이 아플 때 혼자 대처하기 어려운 1인 가구의 병원 방문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없는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춘천시가 ‘춘천 AI-VFX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하고 협력체계를 가동, 영상·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춘천시와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 행사가 24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춘천의 AI와 VFX 산업의 붐업행사 성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 행사에는 국내 AI·VFX 기업과 지역 대학, 기관 관계자, 청년 인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관·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춘천 AI-VFX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얼라이언스에는 디지털아이디어, 자이언트스텝, 모터헤드, M83 등 국내 VFX 기업과 강원대, 한림대, 한국폴리텍대 등 지역 대학,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해 기업-대학-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조연설은 박성진 디지털아이디어 대표가 맡아 ‘춘천 AI-VFX 성공 전략’을 소개했고 이어 △AI 영화감독 특강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강릉시는 2026년을 민선 8기 성과를 완성하는 결정적 해로 규정하고 산업·물류·관광·복지·안전 등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규 시장은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강릉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성장기반을 완성하겠다.”며, 경제도시·관광도시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항만·철도 기반 경제축 구축 시는 서비스업 편중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항만·물류·바이오·에너지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일본·러시아 정기항로 개설 이후 물동량 2만8천 TEU를 처리한 옥계항은 컨테이너 전용 부두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며 10만 톤급 8선석 규모의 신항만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은 예타 통과와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추진되며 관련 R&D 인프라 구축도 지속된다. RE100 기반을 갖춘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정동진IC·TG 신설·국도7호선 확장·해안 경관도로 조성 등 도시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 ▶지역경제·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경주시는 24일 오후 천북면 신당리 동산교 일원에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당천은 천북면 물천리에서 발원해 형산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 선정 이후 5년간 총사업비 366억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전 구간 8.07km에 대한 정비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폭이 좁은 구간은 확장하고, 취약한 제방은 강성 호안으로 보강했으며, 노후 교량 7곳을 재가설하고 보·낙차공 설치, 제방도로 정비 등 하천 전반을 전면 개선했다. 경주시는 이번 준공으로 △태풍·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 대폭 감소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수변 환경 및 생활여건 개선 등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천북면 일대의 장기적인 치수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북면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신당천이 안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울산 중구가 11월 24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구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구민감사관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영길 중구청장은 신규·재위촉된 구민감사관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구민감사관들은 구민감사관 제도의 도입 배경과 운영 방식 등을 살펴봤다. 또 신규 회장단을 선출하고 내년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민감사관은 '울산광역시 중구 구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3조에 따라 구정에 관심이 많고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자 하는 지역 주민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주민 불편·불만 사항 및 비리 제보 △공직자 부조리 신고 △제도 개선 사항 건의 △감사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구는 구민감사관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전문 강사 교육과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등을 수시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대전 동구는 24일 희망복지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도담도담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동구 다함께돌봄센터 10호·11호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운영기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대학교수 및 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호점은 희망복지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11호점은 도담도담 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했다. 위·수탁 운영기간은 각 센터 개소일부터 5년이며, 두 기관은 시설 리모델링 및 운영 준비를 마친 뒤 내년 3월 ▲천동 리더스시티 4단지 아파트(10호점) ▲천동 리더스시티 5단지 아파트(11호점) 주민공동시설 내에 ‘다함께돌봄센터’를 각각 개소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맞벌이 가정의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육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현재 7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득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대전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1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1일차를 맞아 기획홍보실, 정책개발실, 감사실 소관 업무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의원별 주요 발언이다. 김석환 위원장은 행정 감사 지적사항의 반복과 관련하여, 14개 항목이 3년 연속 지적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으며, 일선 부서의 업무 인수인계 시 감사 지적사항 공유와 업무 매뉴얼 구축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지방 보조금과 관련하여, 성과 평가와 유지 필요성 평가 간의 연관성 부족을 제기하며, 사업에 대한 성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촉구했다. 류수열 위원은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와 관련하여, ‘미흡’과 ‘매우 미흡’등급 합의 비율이 15%만 넘으면 비율 할당이 충족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흡’평가를 받은 보조사업에 대한 일정 기준을 가지고 운영 방식을 판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분석 지표 달성률 저조를 지적하며 정기적인 과제 발굴 회의 등 협력 거버넌스 강화를 당부했다. 이정수 위원은 순세계 잉여금의 반복적 발생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