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남 나주시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전남이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 것을 18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전남 나주에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이 최종 유치되면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와 전남의 성장 경로를 바꿀 국가적 대전환의 시작이다”며 “전남은 에너지 수도로서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안전한 부지, 주민의 수용성까지 모두 갖춘 전남 나주가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심장, 국가혁신의 중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 혁신의 물결, 그 중심에 자리 잡은 전남이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힘찬 미래를 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수소 1g이 석유 8t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일명, ‘꿈의 에너지’ 시대가 열려 온실가스 배출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창원특례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생산품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원지역 1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해 김치, 버섯, 제과·제빵, 커피, 액기스류, 인쇄물, 쇼핑백, 원예제품 등 다양한 생산품을 전시·판매했으며, 시청을 찾은 시민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이번 행사가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만든 우수한 생산품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가치 소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자립 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부산항신항과 진해신항 개항으로 항만·물류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25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창원특례시가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는 56개 입주업체(61개 사업장)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단순 하역·보관을 넘어 조립·가공·분류·라벨링 등 고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통해 창원시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2025년 ‘물류자동화시스템학과’를 신설해 스마트물류 구현을 위한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과 물류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문기술 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에게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 교육 및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 기반 여건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른 세부 교육 방향은 ▲2026년 4월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하이테크과정 및 2년제 학위 관련 학과에서 기업 맞춤형 참여 학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25일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의 활성화 방안’을 제언하고 “남구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농촌테마공원을 단순 방문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충로 966-15에 위치한 농촌테마공원은 운영 프로그램 부족과 예산의 한계로, 올해 10월 기준 방문객 수는 12만7천명 이지만, 전시·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1,230명에 불과해 방문객 대비 프로그램 이용률이 낮은 실정을 지적했다. 이에 농촌테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먼저, 어린이와 가족대상 교육형 프로그램, 계절‧테마별 농촌체험형 프로그램 신설과 주말 플리마켓 조성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발굴을 강조했다. 또한, 놀이체험실‧쌀 전시실 등 기존 시설을 학습형 콘텐츠 중심으로 공간을 재배치해 이용도를 높이고, 어린이‧가족 방문객 중심의 환경 정비를 제언했다. 이어서, 내년 조성될 야영장과 연계한 로컬 식단 체험, 불멍 캠프, 저녁 야외 영화 상영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연구‧발굴해야 한다고 강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오영순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제31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 개인예산제 관련하여 2026년 시범사업 참여 필요성 등을 제언했다. 오 의원은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 획일적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당사자 중심, 자율적 선택, 통합적 지원’으로 복지체계를 전환하려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전국 4개 지역 120명을 대상으로 한 모의적용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1차 시범사업(8개 지역 210명), 2025년 2차 시범사업(17개 지역 410명)을 진행했다”며, “2026년에는 전국 50개 시군구로 시범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며 2027년 본 사업을 앞두고 있으나, 남구는 아직 1차·2차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해 경험과 준비가 부족한 상황”을 우려했다. 이에, 오 의원은 남구가 2026년 3차 시범공모 사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면서, “전국 다른 지역의 문제점과 성공 사례를 확인하고, 남구 실정에 맞는 최적의 시행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박용화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양림동 ‘백서로’를 ‘배유지길’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박의원은 양림동은 광주 기독교 선교의 발상지이며, 우일선·피터슨 선교사 사택, 선교사 묘지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즐비한 선교 문화의 중심지로 “길의 명칭에서도 역사의 단면을 살펴볼수 있다”면서, 의료 선교활동을 펼친 오웬 선교사를 기리는 ‘오기원길’, 고아·빈민·한센인을 돌보고 조선간호부회를 창립한 서서평 선교사를 기념한 ‘서서평길’을 언급했다. 하지만, “올해로 내한 130주년이자 서거 100주년을 맞는 배유지(Eugene Bell) 선교사를 기념하는 길은 없는 실정”이라며, 배유지 선교사는 1895년 나주를 시작으로 목포와 광주에서 선교활동을 펼쳤으며, 50여개의 교회를 세우고, 숭일학교·수피아여학교를 설립하고, 자신의 사택을 개조해 광주 최초의 서양식 진료소이자 기독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박의원은 “광주시민을 위한 헌신의 삶을 실천하신 배유지 선교사를 기념하는 길이 선교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통합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78개 지자체(대도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2022~2024년까지 3년간의 ▲조직구성 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등에 대한 10개 영역, 28개 지표에 대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종합적인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김해시는 위기 아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 체계 구축 등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김해시는 지난 3년간 약 1,0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의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가족 기능 강화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박상길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성년자 약취‧유인 관련하여 ‘남구형 아동안전망 구축’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최근 잇따른 미성년자 유괴 시도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8월까지 발생한 318건의 유괴 범죄 중 미성년자 피해가 약 78%이며,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도 45% 이상 증가했고, 광주에서도 같은 기간 발생한 36건의 유괴 관련 범죄 중 24건이 실제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이들이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조차 안전하게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면서,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아동안전지킴이’로 확대하여 학교에 한정된 활동 범위를 아이들의 생활 동선 전반으로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학교·학원·놀이터를 잇는 주요 구간을 ‘아동 안심경로’로 지정해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특히 AI 기반 스마트센서 등을 도입하여 “아이가 안심경로를 벗어나거나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보호자와 경찰에게 즉시 알림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김경묵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근린공원 2지구 개발사업으로 인한 주월2동 침수 피해 문제를 지적하며 남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사업 현장에서 유출된 흙탕물이 주월2동 주택가로 흘러들어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지역은 과거 침수 이력이 없었지만 시공사가 개발부지 배수관을 기존 하수관로에 연결했고, 이에 주민들은 역류 위험을 반복적으로 우려해 왔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공청회와 민원을 통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남구청은 시 주관 사업이라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민 간담회, 저류지 설치, 배수체계 보완 등 실질적 개선 조치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남구청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으로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구청에 ▲하수관 연결 경로와 배수계획의 전면 재검토 ▲주민 참여 간담회·공청회 조속 개최 ▲향후 남구 내 개발사업 추진시 유출수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남구의회는 25일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영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 발전 3법(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법, 주민자치회 법제화,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우리 사회는 물질적 풍요를 이루었지만 공동체 해체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어, 행정 중심의 개발 논리만으로는 지역 문제와 불평등을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주민 스스로 공공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풀뿌리 자치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공동체는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자치의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국가와 지방정부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생활 자치의 핵심이며, 주민이 마을계획을 세우고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권한 보장을 위해, 주민자치회 법제화는 지방분권의 완성과 생활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연대경제는 협력과 상생을 통한 사람 중심의 경제를 구현하는 대안으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을 통해 지역내 순환경제 확립과